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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여행 인터넷 언론 ・ 방금 전
[미술여행=김예은 기자]갤러리마리(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 마리빌딩)가 신년기획 전시로 말띠전: "말 참 많네 _ All The Horses"전시를 개최한다.
갤러리마리는 매년 새해를 맞아 ‘세화(歲畵)’의 전통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해석하는 전시를 기획해 왔다. 세화는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과 생기를 맞이하기 위해 집 안에 걸던 그림이다. 그것은 단순한 이미지가 아니라, 다가올 시간을 향한 기원이자 태도였다.
갤러리마리 신년기획 말띠전: "말 참 많네—ALL THE HORSES" 전시 알림 포스터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말 참 많네 – All the Horses"전시는 이 오래된 관습을 동시대의 시선으로 다시 묻는다. 인간의 역사 속에서 가장 역동적인 동반자였던 '말'은 때로는 거침없는 생명력으로, 때로는 고요한 사유의 풍경으로 우리 곁에 머물러 왔다.
이번 '말 참 많네' 전시는 한국 현대 미술계를 대표하는 11인의 작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말’의 형상을 통해, 우리 시대가 잃어버린 생의 에너지와 내면의 목소리를 회복하고자 기획되었다. 극사실적 묘사로 시간의 영원성을 묻는 이석주와 한국적 서정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석철주, 강인한 생명력으로 한국의 미학을 풀어내는 김선두의 깊은 울림을 마주하게 된다.
또한 강성훈이 조각해낸 선의 율동과 박방영의 거침없는 필치는 말의 원초적인 생명력을 일깨우며, 추니박과 허진은 거대한 자연과 문명 속에서 말이라는 존재가 지닌 철학적 의미를 성찰하게 한다. 동화적 상상력으로 환상적인 서사를 들려주는 잠산과 초현실적 색채로 내면의 평온을 이끄는 반미령, 바다와 정원이라는 지극히 서정적인 공간 속에서 안식을 노래하는 지오최와 머물며 감당하는 착한 사마리아인의 말(馬)로 비유한 이광의 작품은 고단한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가장 인간적인 위로와 희망을 건넨다.
전시 제목인 '말 참 많네'는 중의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캔버스 위에 그려진 수많은 말(馬)들의 향연이자, 작가들이 붓끝으로 건네는 수만 가지의 말(言)들이기 때문이다. 11인의 작가가 펼쳐놓은 이 다채로운 이야기들은 단순히 동물의 형상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우리 각자의 삶이라는 길 위에서 스스로에게 건네는 찬란한 고백이 된다. 갤러리마리는 감상자들이 이곳에 머무는 동안, 말들이 내딛는 힘찬 말발굽 소리에 귀를 기울여 보시기 바란다며, 그 움직임 끝에서 당신의 마음을 두드리는 단 하나의 '말'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①강성훈
강성훈 작가는 한국 극사실주의의 거장인 그는 정교한 묘사를 넘어 사유의 공간을 창조합니다. 광활한 자연 속에 놓인 말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시간의 유한성을 성찰하며, 차가운 묘사 속에 따뜻한 서정성을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깊은 명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강성훈은 2005 수원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졸업)와 2012 성신여자 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2023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대학원 박사 수료했다.
사진: 강성훈 'Libre horse 01', 2019, copper, stainless steel, 34 x 180 x 70 cm
<개인전>
❍2021 ‘Libre’ - a strong (진선갤러리, 서울)
❍2020 ‘Libre’ (K2본사아트홀, 서울)
❍2019 ‘Windymal' (교보타워, 서울)
❍2015 ‘WindymalⅢ' (리앤박 갤러리, 파주)
❍2013 ‘WindymalⅡ' (갤러리 포월스, 서울)
❍2010 ‘Windymal' (인사아트센터, 서울)
<수상경력>
❍2024 제1회 서울조각상 ’대상‘
❍2017 The Great Artist (포스코미술관, 서울)
❍2008 대교 대학원 조각대전 ‘대상’
❍2007 MBC구상조각대전 ‘장려상’
❍2006 경인미술대전 ‘대상’
②김선두
김선두 작가는 장지라는 한국적 소재 위에 짙게 배어든 색감으로 우리 땅의 정서를 노래합니다. 투박한 듯 섬세한 그의 붓끝에서 탄생한 말은 민초들의 삶과 닮아 있으며, 굽이치는 능선을 닮은 말의 곡선은 한국적 미학이 지닌 소박하고도 강인한 생명력을 증명합니다. 김선두는 중앙대학교 대학원 회화 석사 전공했다. 2020 풍경의 이면전 (필갤러리), 2018 김선두의 먹그림 (포스코미술관), 2018 선의 기세 Power of Line (아트레온 갤러리충) 외 다수에 참여했다. 2003년 제3회 부일미술대상과 1993년 제12회 석남미술상을 수상했다. 현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교수다.
사진: 김선두, , 2026, 장지에 먹, 37.5x35.5 cm
③박방영
박방영 작가는 '그어대기'라는 직관적인 기법을 통해 생명의 원초적인 기운을 쏟아냅니다. 서예적 필치와 민화적 해학이 어우러진 그의 말은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을 상징하며, 삶의 에너지가 넘쳐흐르는 유쾌하고도 강렬한 시각적 울림을 전달합니다.
박방영은 홍익대학교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Art Student League of New York에서 수학한 뒤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동양화 박사를 수료했다.
사진: 박방영, , 2026, 장지 위 혼합, 35 x 37 cm
<전시>
❍2025 I See Me 展 (아트큐브투알투갤러리, 서울)
❍2017 Bak Bang Young Exhibition (Badisches Kunstforum, 독일),
❍2014 박방영의 '모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 등 30여회 개인전
❍2026 화이도展 (갤러리 현대, 서울), 2022 쓰지않은글씨 (예술의전당, 서울)
❍2021 문자도현대를만나다 (갤러리 현대, 서울)
❍2017 Festival Coree d'ici (몽펠리에, 프랑스)외 다수 단체전 /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목포),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전주)비엔날레 외 다수 전시에 참여했다.
사진: 박방영, <적마의 꿈>, 2026, 장지 위 혼합, 35 x 37 cm
④반미령
반미령 작가는 초현실적이고 환상적인 색채를 통해 일상의 풍경을 치유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킵니다. 숲과 빛, 그리고 그 안에서 평화롭게 휴식하는 말의 모습은 현대인들이 갈망하는 내면의 안식처를 상징하며, 동화적 상상력이 가득한 화면으로 마음의 평온을 이끌어냅니다.
반미령은 1988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졸업)와 1991 동경예술대학교대학원 미술연구과 회화전공 졸업했다. 98나가노(長野)동계 올림픽 기념 국제 공모전-대상과 2002 송은미술대상전 장려상 수상했다.
사진: 반미령, , 2026, acrylic on canvas, 34.8 x 27.3 cm
❍개인전 19회(서울,동경,오사카,부산,L.A)
<아트페어, 단체전>
❍2000,2006~2025 화랑미술제(코엑스,서울)
❍2014~2025 대구국제아트페어(EXCO,대구)
❍2014~2025 Affordable Art Fair(Hong Kong,Singapore,Brussele, Battersea(London),Seoul)
❍2015~2019 Asia Contemporary Art Show(Singapore, Hong Kong)
❍2025 아트부산(벡스코,부산)
❍2025 서울아트쇼(코엑스,서울)
❍2002~2025 KIAF (코엑스,서울)외 단체전 다수
⑤석철주
석철주 작가는 전통 수묵의 번짐과 현대적인 색감을 조화시켜 한국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온 작가입니다. 기억 속의 풍경을 몽환적으로 재구성한 그의 화면에서 말은 현실과 이상향을 잇는 매개체로 등장하며, 마치 구름 위를 거니는 듯한 신비로운 생동감을 자아냅니다.
석철주는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과(졸업)와 동국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2015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교수, 2015-현재 추계예술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 명예교수다.
사진: 석철주, , 2026, 캔버스+아크릴릭+젤, 30x60cm
<전시>
❍2021 롯데갤러리 인천터미널점, 인천
❍2017 조은갤러리 (서울), 겸재미술관 (서울)외 개인전 다수
❍2025 “수묵별미 – 한·중 근현대 회화”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 서울
❍2024 “동음과 이음” 한벽원미술관, 서울 등 단체전 다수
<수상>
❍2010 제2회 한국평론가협회 창작부문대상 수상
❍1997 제6회 한국 미술작가상 수상, 1990 제9회 미술기자상 수상
❍1984 제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1979–1981 중앙미술대전 연3회 특선
❍1971–1979 국전 6회 입선
⑥이광
이광 작가는 반 고흐의 〈착한 사마리아인〉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고, 그 이미지를 출발점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
멸시받던 사마리아인은 상처 입은 타인을 외면하지 않고 치료해 말에 태워 끝까지 돌본다. 이 비유는 오늘날까지 ‘사마리아인의 법’으로 남아, 타인을 향한 책임을 묻는다.
나는 반 고흐의 〈착한 사마리아인〉에서 깊은 울림을 받았고, 그 이미지를 출발점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렸다. 이 장면은 ‘나의 아저씨’ 처럼, 고통 속의 사람들이 잠시 서로를 보듬고 각자의 길로 나아가는 순간을 떠올리게 한다. 삶은 서로가 서로의 귀인이 되어주는 관계망이다. 불교의 ‘인드라망’처럼 우리는 연기적으로 얽혀, 서로의 카르마를 풀어준다.
2026년 병오년, 나는 ‘귀인이 타고 오는 말’을 그리며 바란다. 서로에게 귀인이 되기를.“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그 메시지를 실천하는 존재, 그가 바로 귀인이다.
이광은 1996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를 졸업하고 1998 독일 유학과 1999 쿤스트 아카데미 뒤셀도르프 입학 후 마쿠스 뤼퍼츠 교수 지도 아래 순수회화를 전공했다. 2006 쿤스트 아카데미에서 뒤셀도르프 마쿠스 뤼퍼츠 교수로 부터 마이스터슐러 인증 수여와 2009 쿤스트 아카제미 뒤셀도르프 디플롬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진: 이광, , 2026, Gouache, acrylic on canvas, 53x40.9cm
<주요 경력 과 전시>
❍2004 개인전 „ 달콤한 광기와 끝없는 아픔“ /고야의 재해석전, Aion Art Gallery, 벤쿠버
❍2008 그룹전 „ 크라라의 선택“ Kunstmühle, /잘츠부르크, 오스트리아
❍2008 개인전 „ 갈망의 빛“ 주독 한국 문화원 /Galerie Korea, 베를린
❍2008 개인전 „ 이 광“ / Cite internationale des Arte, Paris 파리
⑦이석주
이석주 작가는 한국 극사실주의의 거장이다. 그는 정교한 묘사를 넘어 사유의 공간을 창조합니다. 광활한 자연 속에 놓인 말의 형상을 통해 인간의 고독과 시간의 유한성을 성찰하며, 차가운 묘사 속에 따뜻한 서정성을 담아내어 관람객에게 깊은 명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
사진: 이석주, , 2025, oil on canvas, 53x45.5cm
⑧잠산
잠산 작가는 강렬하고 몽환적인 붉은 색채를 사용하여 잊히지 않는 서사적 순간을 창조합니다. '꿈'과 '기억'을 주제로 한 그의 작품 속에서 말은 전설 속의 주인공처럼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며, 관람객을 현실 너머의 환상적인 이야기 속으로 안내하는 강력한 흡입력을 발휘합니다.
사진: 잠산, , 2026, oil on canvas, 72x53cm
<개인전>
❍2022 콜라스트 갤러리 개인전
❍2023 대만 메종갤러리 개인전
❍2024 태국 리버시티 초대 개인전 외 다수
<단체전>
❍2016 서울숲 단체전 “FoR-ReST” 일곱 일러스트레이터의 숲
❍2021 콜라스트갤러리 단체전 레드체어
❍2021 서울옥션 출품
❍2021 k옥션 빨간물고기 출품
❍2021 갤러리조은 선물전 출품
❍2022 콜라스트 갤러리 다수 그릅전
❍2023 스페이스엄 갤러리 바마출품
❍2024 타이페이아트페어 다수 출품 외 다수
⑨지오최
지오최 작가는 바다라는 광활한 무대 위에 말을 세워 고독과 평화를 동시에 이야기합니다. 푸른 수평선과 말의 우아한 실루엣이 만나는 찰나를 포착하여, 번잡한 세상을 떠나 자아를 찾아가는 영혼의 여정을 한 폭의 서정시처럼 아름답고 고요하게 그려냅니다.
지오최는 1991년 홍익대학교 동양화과(졸업)와 1995년 홍익대학교 대학원 동양화과를 졸업했다.
사진: 지오최, , 2026, acrylic on canvas, 91x65cm
<개인전>
❍2025년 18회 시선 너머, 시간이 머문 자리 (마리갤러리, 경희궁로)
❍2024년 17회 Pray for Love (루나갤러리, 의정부)
❍2023년 16회 From Nature-My dream, My Prayer (EK갤러리, 로스엔젤레스)
<단체전> (100여회)
❍2026년 LA아트쇼 (Fabrik Projects갤러리, LA 컨벤션센타)
❍2025년 WINTER SHOW (운중화랑, 판교)
❍2025년 LA아트쇼 (Fabrik Projects갤러리, LA 컨벤션센타)
❍2025년 윤동주가 사랑한 한글 (거창문화재단, 거창)
❍2025년 한중복식문화예술 교류전(쑤저우 우문화박문관, 중국)
❍2025년 Affordable Art Fair ( Fabrik Projects갤러리, New York)
<해외 레지던시>
❍2012년 파리 ‘시떼’
❍2018,19년 LA 산타모니카 ‘18street
❍2024년 미국 유타엔트라다
⑩추니박
추니박 작가는 전통 산수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거대한 대지의 숨결을 화폭에 담습니다. 웅장한 자연 경관 속에 작게 배치된 말의 형상은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극대화하며, 과감한 먹의 운용과 현대적 색채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거대한 서사를 구축합니다.
추니박은 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졸업)과 1997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사진: 추니박, , 2026, 한지에 먹, 아크릴릭, 91x73cm
<전시>
❍2025 ‘landscape of Contemplation’ ( Yin art galley, Tiawan)
❍2024 ‘사유의 숲’ ( Rnl 로즈 앤 라임 갤러리, 서울)
❍2023 ‘Seasons of memory’ (Ek gallery, LA, USA)
❍2022 ‘Seasons of Memory'( Yin art gallery, Taiwan)
❍2020 ‘침묵의 숲’ (사비나미술관, 서울) 외 개인전 다수
❍2026 아! 울산바위 (속초문화예술회관, 속초),
❍LA Art Show 2026 (La Convention Center, LA, USA)
❍2022 ‘Slow momentum' (정문규미술관, 서울) 외 다수
⑪허진
허진 작가는 현대 사회의 익명성과 인간 소외의 문제를 동물의 형상을 빌려 비판적으로 성찰합니다. 다층적인 화면 속에 배치된 말은 현대 문명의 인공적 환경과 대비를 이루며, 억압된 본능을 깨우고 진정한 자아를 회복하고자 하는 인간의 실존적 갈망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허진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38회 개인전을 개최했다.
사진: 허진, , 2015, 한지에 수묵채색 및 아크릴, 34x49.5cm
<수상 및 기획전>
❍1989 제8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1995 제1회 한국일보청년작가 초대전 우수상
❍2001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문화 관광부)
❍2015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19회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
❍2017 제21회 용봉학술상 수상(전남대학교)
❍2017 제37회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심사위원 선정 특별예술가상’ 수상
❍2020 2020광화문아트포럼 선정 올해의 작가(광화문아트포럼,서울)
❍젊은 모색 90-한국화의 새로운 방향(국립현대미술관)등 600여개 기획전에 참가했다.
●갤러리마리 신년기획 말띠전: "말 참 많네—ALL THE HORSES" 전시 개요
전시명 : 신년기획 말띠전 《말 참 많네 _ All The Horses》
전시 일정 : 2026년 2월 6일(금) – 2026년 2월 28일(토)
참여 작가: 강성훈•김선두•박방영•반미령•석철주•이광•이석주•잠산•지오최•추니박•허진
전시 장소 : 갤러리마리 (서울시 종로구 경희궁1길 35 마리빌딩)
관람 정보 : 화-토 11시-19시 (매주 일-월요일 휴관), 무료관람
웹사이트 : gallerymarie.org 인스타그램 : instagram.com/gallerymarie_
전시 문의 : 02-737-7600, 이메일 infogallerymari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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