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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時格論
舊書에 時로도 格을 取했는데 예를들어 時殺, 時上偏財, 時上一位貴, 時上財庫,官庫,殺庫 等으로 수를 셀수 없다.
대저 論命은 당연히 四柱를 종합적으로 보아 만약 吉神에 屬한것이면 처처에 쓰임이 있을 것이고 만약 凶神이라면 처처에서 두려워 할것이기 때문에 時는 歸宿이라 하여 특별히 吉神이 時上에서 生旺함을 좋아하고 凶神은 時上에서 死絶됨을 좋아한다 하였다.
또 舊說에 格을 論할 때 月令의 氣에 通한 것을 取하고 다른 干支와의 抑扶를 통해 取했지 時만을 전적으로 論하지 않았다.
대저 月令으로 格을 取하는 것이 지당한 理致라도 拘束되서는 안되거늘 항차 전적으로 時 하나에서 格을 取하는 것이랴?
(漢文原文 98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例) 時上一位貴格
甲 戊 壬 癸
寅 寅 戌 亥
乙丙丁戊己庚辛
卯辰巳午未申酉
이 四柱는 戌月 戊日生으로써 日主가 旺하고 다시 寅에 位置하여 더욱 强하다.
그런데 寅은 木으로써 身을 剋하여 弱한 듯 하나 그 寅은 丑寅艮으로 土氣가 있고 또 寅은 丙火의 長生宮이 되어 寅戌로 合局化하기 때문에 强化하였다는 것이다.
고로 官을 要하게 되는바 時上 甲木이 多幸히 있어 一位貴로 作用하게 되는데 寅에 祿根하고 癸亥, 壬水가 旺盛하여 日主와 대비해 볼 때 日主는 强한 것이 弱하게 변하였고 殺은 弱한데서 强하게 되었다.
고로 運이 辛酉, 庚申마을에 制殺甲木하나 일방으로는 生財하여 起伏이 많았고 己運으로 바뀌자 길하였으며 未運에서는 亥未로 木局하면서 애로가 많았다가 다시 戊午運 마을에 들자 一發如雷하여 40세 前 일찍 도지사에 오르게 되었던 모씨의 사주다.
例) 時上偏財格
壬 乙 乙 癸
午 未 卯 亥
庚辛壬癸甲
戌亥子丑寅
이 四柱는 乙日生人이 卯月에 건祿하여 得令하였고 癸亥乙未中의 乙木을 얻어 得地, 得勢,로 最强하다.
制하는 金이 優先이나 柱中에 金이 없어 洩氣시켜야 되는데 다행히 日時支 午未로 火局을 이루었고 또 그 火는 生土(午中 己土)하게끔 되어 있으니 이름하여 食神生財로 四柱의 精氣는 午中 己土에 集中되어 있으니 時上偏財格이자 用神인데 日主에 비하여 볼 때 日主强에 財輕이 되니 柱中木은 用神의 病이 된다.
그러므로 庚,辛,申酉와 財를 輔하는 戊己土運 마을에서 大貴하게 되었다.
96.遙合論
舊書에「甲子日, 甲子時에서 子中 癸水가 巳中 戊土를 遙合하고 丙戊가 巳에서 같이 祿이 되므로 戊가 丙을 動하고 丙이 辛을 合으로 動해 官星을 얻는 것을 子遙巳格이라고 이름하고, 또 癸丑,辛丑二日에서 丑字가 많으면 巳字를 遙合하며 巳中 丙戊는 遙合으로 인해 癸辛을 움직여(즉 丙辛合, 戊癸合으로) 官星을 얻는 것을 丑遙巳格이라」한다.
대저 子巳는 서로 合神이 아닌데 만약 支속에 감춘 癸戊로 合을 論한다면 다른 地支속에 있는 藏干들도 이러함이 많으니 어찌 특별하게 取하겠는가?
丑巳는 비록 三合에 屬하지만 이 두 字만으로 取하기는 이미 온전치 않으니 만약 이 例에 의지해 推究한다면 地支중에 소장된 것들 끼리의 三合이 아주 많으니 더욱 더 특별하게 取하지 못할 것이다.
즉 억지로 이 地支에 所藏된 것을 저 地支에 所藏된 것과 合해 爲用 한다면 이미 막연한 것에 屬하는 것이 되며 또 그 所藏된 것의 化神을 움직여 나의 쓰임이 된다 하니 이치에 맞다 하겠는가?
혹 말하기를「옛날부터 전해져 왔는데 이 두格을 쓰지 않는다는 것은 暗沖,暗合과 같이 理致가 있는 것임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라고 하나 만일 이렇게 종종 억지로 만들어 낸다면 더욱 아득한 말이 될까 두려우니 어떤 干支든 關係되지 않음이 있겠는가?
마땅히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98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子遙巳格은 甲子日 甲子時로 구성되고 庚辛,申酉가 있어 塡實되는 것을 꺼린다. 또 子를 沖하는 午를 꺼리고 子와 羈絆하는 丑을 꺼린다. 그래서 이런 것을 만나면 파격된다고 한다.
그러나 古歌에 「甲子가 거듭 甲子時를 만나면 子遙巳格인데 官旺이면 좋지 않으며 日主가 强하면 官運에 도리어 奇하다.」했는데 이런 것을보면 결국 陳素菴의 말처럼 五行의 바른 理致에 입각해서 論해야 함을 알수 있으며 또 四柱捷徑의 著者인 이석영선생도 경험해본 결과 身旺四柱는 官旺해도 大富貴하고 子孫이 昌盛하는 것을 많이 보고 있다고 했다.
例)
甲 甲 壬 丙
子 子 辰 寅
이 四柱는 甲子日 甲子時로 子遙巳格이 分明하다.
辰月生으로 寅卯辰 春氣요, 또 아직 木의 餘氣가 있는데 寅辰으로 合木하여 身主가 旺해진다.
고로 官運해도 喜하여 申酉運에 大貴하게 된 四柱다.
이 四柱로 보아도 子遙巳格에 庚辛申酉 官運은 塡實되어 나쁘다는 글을 액면그대로 받아들이지 말고 四柱狀況을 잘 파악하여 판단을 내려야 된다.
※丑遙巳格은 癸丑日生이 丑을 많이 만나거나 辛丑日生人이 丑字를 많이 만나면 成格되며 塡實되는 巳와 羈絆하는 子다.
그러나 이 格도 身强할 경우는 子遙巳格처럼 官이 塡實되도 꺼리지 않는다. 결국 正格의 原則에 의거해 論해야 하는 것이다.
例) 丑遙巳格
癸 癸 辛 丙
亥 丑 丑 寅
-이 四柱는 癸丑日에 다시 丑을 만나 丑遙巳格을 이루었고 다시 丙辛合化水에 時上 癸水로 水가 干頭에 왕하고 또다시 月日時의 丑丑亥中 暗藏 水로 水源이 流長하므로 인해 日主의 根이 强하다. 고로 官을 忌하지 않는데 丙寅火가 있어 丑中 己土를 保溫하고 있어 쓸만하다.
巳午火土 財官運에 대 成功하게 된 四柱다.
97.魁罡論(日德,附錄)
舊書에「庚辰, 庚戌. 壬辰, 戊戌 四日을 魁罡格이라」해서 主로「剛强하고 爲權을 掌握한다」했는데 辰은 天罡이 되고 戌은 河魁가 되어 陰陽이 滅絶하는 地가 되기 때문이라 했다.
또「甲寅, 丙辰, 戊辰, 庚辰, 壬戌 五日을 日德格」으로 取하여 主로「慈善하고 福祿을 누린다」했는데 甲이 寅에 坐해 得祿하고 丙이 辰 官庫에 坐하며 戊가 辰에 坐하여 財官이 兩全하고 壬이 戌 財官印에 坐하여 三奇가 具備되기 때문이라 한다.
대저 辰戌이 이미 陰陽이 絶滅하는 地가 된다면 諸干 모두에서 坐하는 것이 不宜하거늘 어찌 取하는 것이며 항차 똑같은 庚,戊인데도 어찌하여 辰에 坐하면 慈善한 것이 되고 戌에 坐하면 猛烈한 것이 되는가?(註: 즉 戊辰, 庚辰은 日德이 되는데 庚戌은 魁罡이 되는것에 대해서 하는말)
또 똑같은 庚辰임에도 어찌하여 魁罡도 되고 日德도 되어서 갑자기 맹렬하다가 갑자기 慈悲해진단 말인가?
丙은 어찌하여 유독 慈善하고 猛烈하지 않고(註:魁罡이나 日德은 天干이 戊아니면 庚 아니면 壬인데 왜 日德에서 丙이 이유없이 끼어있는가를 힐문한 말) 甲은 어찌하여 유독 달라서 寅을 取하는것이며(註: 甲寅빼고 나머지 日德은 地支에 辰戌인데 甲寅은 辰戌이 아니고 왜 寅이냐는 말) 다른 地支에도 財官印祿이 所藏되는경우가 많거늘 어찌 日德이라 이름하지 않는가?
위로 天文을 살피건데 參壬(註: 參은 28宿의 하나다.) 옆에서는 숨는법이니 절대 魁罡과 日德이 同宮하는 理致가 없다. 고로 다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99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例) 魁罡格
庚 庚 癸 丁
辰 戌 丑 酉
己戊丁丙乙甲
未午巳辰卯寅
古歌에 이르되 「壬辰, 庚辰, 庚戌日과 戊戌日의 四柱가 魁罡이니 日上에 魁罡이 壬하고 柱中에 魁罡이 加重되며 大運에 身旺運을 만났다면 文章이 뛰어난 重臣이 되고 聰明과 果斷性이 많을뿐 慈祥스러운 風貌는 거의 없다. 刑沖되거나 殺財官을 만난다면 크게 震怒할것인바 風波가 있고 一位의 魁罡이 日上에 있는데 沖함이 많으면 小人임에는 틀림없고 刑함이 있으면 貧窮한 사람이요 財官旺運에는 禍厄이 來侵할 것이다. 魁罡 四日은 가장 현명한 특성이 있는데 중첩한 四柱는 大權을 掌握할 것이며 身旺運에 發貴하나 財官旺運에 災禍가 連發할 것이다.」하였는데 위명은 譯者가 아주 잘아는 부인이다.
庚辰, 庚戌로 魁罡이 중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掌權하지도 않고 辰戌沖에 丑戌刑이 되었음에도 慈祥스런 風貌가 너무 많아서 탈이고 果斷性이 있다기 보다 오히려 優柔不斷하다.
辰大運 身旺한 運에 고생이 많았으며 丁巳大運 官運임에도 직장생활로 평안하였다.
이로 볼 때 古人이 말한 것을 쫓을 것이 아니라 모든 것을 陳素菴의 말처럼 正理에 입각해서 추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98.胞胎論(胎元附錄)
舊書에「甲申, 乙酉, 丙子, 丁亥, 戊寅, 己亥, 庚寅, 辛卯, 壬午, 癸未는 胞胎日이 된다」고 했는데 그 說에 말하기를 「五行의 絶處가 胎元인데 生日에서 만나면 이름하여 受氣한다고 하여 陰陽同生同死로 보지 않고 推論한다고 한다.
그러나 甲申, 乙酉, 庚寅, 辛卯 는 모두 絶을 만나고 있지만 丙戊의 絶은 亥인데 어찌 子와 寅을 取하는 것이며, 丁己의 絶은 子인데 어찌 亥를 取하고 壬의 絶은 巳인데 어찌 午를 取하는 것이며 癸의 絶은 午인데 어찌 未를 取하는가?
또「胞胎가 印受를 만나면 祿을 많이 누린다」하여 富貴를 胎中에서 부터 갖고 나오기 때문에 印을 얻으면 누릴 수 있다고 하였으나 四柱에서 다른 神은 모두 論하지 않았으며 또 甲申, 乙酉, 戊寅, 庚寅, 癸未는 地支가 모두 煞을 띠고 申과 寅中에서는 또 偏印을 띠고 있다.
대개 殺이란 剋身하는 物이고 梟神은 奪食하는 神으로 柱中에서 만나면 반드시 處置해야 하는 것이지 胎中에서 부터 갖고 나왔다고 아름답겠는가? 고로 없애야 할 것이다.
舊書에 또「生月의 前 10 月은 ❶ 胎元이 된다」고 해서 혹 四柱뒤에 다시 한 柱를 나열하여 봤는데 대개 사람이 태어나기를 ❷10개월이 못되서 나거나 10개월이 넘기는 경우도 있으니 어찌 論할 수 있겠는가? 반드시 이러해야 한다면 크게 웃음거리가 될것이다.
(漢文原文 99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❶ 胎元이 된다고 해서 云云
造化元鑰(窮通寶鑑)의 命例를 보면 이 胎元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例)
庚 己 辛 乙
午 巳 巳 丑
己土 日主가 巳月에 나서 土가 건조한데 原命에는 水가 없다.
그러나 胎元은 壬申이 되므로 旱田이 안되어 방백의 지위에 까지 올랐다고 해석하고 있다.
辛 己 辛 乙
未 巳 巳 巳
이 四柱도 胎元 壬申을 爲用해 地位가 知府에 까지 올랐다고 한다.
만약 胎元에서 구해주지 않았다면 어찌 旱田(己土가 水가 없어 밭이 마른 것을 비유)을 면할수 있겠는가? 라 했다.
❷10개월이 못되서 나거나 10개월이 넘기는 경우도 있으 니 云云
이것에 대해서는 造化元鑰을 해설한 徐樂吾의 이야기를 참고해 보자.
造化元鑰 己土 四月節에 보면 이런 이야기가 있다.
五星法은 命宮을 重히 여기고 子平法은 胎元을 重히 여긴다.
胎元이란 受胎時에 받는 것으로 보통 胎에 있는경우가 十個月이 정상이기 때문에 보통 推算할 때 月柱 前 十個月의 干支를 標準으로 한다.(註: 이 胎元을 일일이 거꾸로 十個月까지 세가지 않고도 아는 방법이 있다. 즉 月干에서 한칸 앞으로, 月支에서는 세칸 앞으로 가는 것이다. 예를들면 위의 命이 辛巳月柱이기 때문에 辛干에서 한칸 앞으로 가면 壬이 되고 巳支앞으로 세칸 앞으로 가면 午, 未, 申하여 申이 胎元이 된다.)
그러나 七個月에서 十二,三個月동안 있다가 나는 경우도 있으니 반드시 얼마동안 배속에 있었는가를 비추어서 推算해야 한다.(註:즉 七個月만에 나왔으면 七個月로 胎元을 삼아야 한다는 말, 다시말해서 月干支로부터 七個月을 거슬러 올라가 그것을 태원으로 삼아야 한다는 말이다.)
종종 奇特한 命들 중에 마땅히 富하지 않아야 함에도 富하고 貴하지 않아야 됨에도 貴한 경우가 있는 것은 그 胎元의 月과 관계가 있는 것을 여러번 봤다.
七個月生으로 胎元의 氣를 얻어 大貴한 사람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일반적인 原則에 비추어서 命造를 十月 胎元에 비추어 봤는데 이해할 수 없었다. 나중에 물어보니 七個月의 胎元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알았으니 불가불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徐樂吾의 입장도 참고해야 겠으나 譯者는 원칙적으로 진소암의 견해에 공감한다.
胎元을 쓴다면 여름이나 겨울에 調候가 없어도 胎元만 끌어다 쓰면 調候가 있는셈이 되니 偏枯한 사주가 하나도 없을 것이다.
가령 巳月이라면 胎元이 申이니까(물론 天干은 따지지 않고 地支만 따진다 해도)申中 庚,壬이 있으니 巳月에 태어난 사람은 어떤 조합이 되든지 간에 調候가 되어 있는 것이 되고 亥月에 태어 난 사람은 胎元이 寅이므로 寅中 甲丙이 있으니 亥月에 태어난 사람은 調候의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런 이유로 譯者는 진소암의 견해를 옳다고 생각한다.
99.學堂,學館論
舊書에「日干이 月,時支에서 長生을 만나면 學堂이라 하고 官殺이 生祿의 支를 만나면 學館이라」고 했는데 모두 文學과 貴하고 빼어난 뜻을 意味한다.
대저 한 글자의 生과 祿으로 어찌 그 文學貴秀함을 定하기에 足하겠는가?
日干이 太强하거나 官殺이 혹 太旺한데 또 生이나 祿을 만난다면 부담이 될뿐이다.
항차 干支는 陰陽의 氣에 不過하거늘 어찌 學堂,學館이 있겠는가?
만일 이와같이 억지로 끼워 맞춘다면 반드시 어떤 지를 보면 虛堂이 될 것이며 어떤 것을 보면 美館이 되고 어떤 것이 堂中의 스승과 벗이 되며 어떤 것이 館中의 文章이 되는 것인가?
마땅히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100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學堂은 日干의 長生地라고 했는데 즉 甲의 長生은 亥 乙의 長生은 午하는 식으로 된다.
또 學館은 官殺의 生地와 祿地라고 했으니 즉 甲乙日生이 庚辛을 만나면 官殺이 되는데 金의 長生은 巳, 祿은 申이 되기 때문에 甲의 學館은 巳申이 된다는 式이다.
三車一覽이란 글에서 말하기를 「學堂이 있어 有氣하다면 師儒의 敎職生活에 이롭고 從事할 사람이다.」했고 富貴賦라는 글에 「學堂이 있으면 聰明한 命造임에 틀림없다.」고 했다.
100.支屬論
子는 쥐, 丑은 소, 寅은 호랑이, 卯는 토끼, 辰은 용. 巳는 뱀, 午는 말, 未는 양, 申은 원숭이, 酉는 닭, 戌은 개, 亥는 돼지로 이것은 十二支의 所屬을 말한 것이라 하나 사람의 人命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舊書에 이것을 근거로 論命함이 많으니 寅辰 두字를 龍虎로 取用하여 예를들면 龍吟虎嘯, 龍躍虎臥의 類로 한것이 하나 둘이 아니며 심지어 鳳을 말하려는데 地支中에 鳳이란게 없으니 왕왕 酉 닭으로 대신하고 또 기린을 말하려고 하는데 地支中에 麒麟이 없으니 戌 개로 대신하기도 했다.
所屬 때문에 惡名을 쓰는 경우도 있으니 酉戌이 相見하면 닭이 울고 개가 훔친다고 말하며(鷄鳴狗盜) 巳와 寅이 서로 만나면 虎頭蛇尾라고 하지만 人命에 이 四支가 있어도 貴한 者가 많은 걸로 봐서 이것들은 모두 망령된 說이니 마땅히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100 페이지에 있습니다)
101.字形論
舊書에 字形으로 煞을 論했는데 대개 ❶八字에서 甲辰, 丙辰, 丁酉,가 많으면 平頭殺이라 하고 乙巳,己巳가 많으면 曲脚煞이라고 하며 甲午,甲申, 辛卯가 많으면 懸針殺이라 하고 戊戌이 많으면 倒戈殺이라고 했다.
대개 옛날 聖人들이 干支를 세워 만들 때 각기 意義가 있었는데 象形으로 論한 것이 어찌 一劃, 一豎(더벅머리수)에 있겠는가?
이러한 예를 믿는다면 庚寅,辛亥가 많으면 당연히 探頭殺이 되야 하고 庚寅,癸亥가 많으면 당연히 擘脚殺이 되며 戊辰,戊戌,庚辰,庚戌이 많으면 당연히 倚劍殺이 되야 할것이다.
항차 사람사이에 貴함이 머리가 평등한 것에 있고 修養을 위해서는 반드시 다리를 굽혀야하니 어찌 不美하단 말인가?
또 前人이 兵士가 갑자기 뒤에서 공격하는 것을 倒戈라 했는데 戊戌 二字를 戈라 하는 것은 바로 쓴 것이나 어찌 넘어짐이(倒) 있다 하는가?
고로 모두 없애야 할 것이다.
(漢文原文 101 페이지에 있습니다)
譯 者
註
❶甲辰, 丙辰, 丁酉,가 많으면 平頭殺이라 하고 云云
命理正宗에는 이외에 甲子, 甲寅, 丙戌, 丙寅이 추가 되어있고 丁酉는 빠져 있다.
平頭란 八字中에 刑이 많으면 平頭煞이 된다고 한다.
秘訣에 「平頭,懸針이 羊刃을 帶同하면 當主가 六畜中에 있다.」하여 도살하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
현침살은 八字에 刑이 많고 剋戰함이 많으면 그 刑傷이 懸針과 같으므로 懸針殺이라 하고 秘訣에 「懸針에 羊刃이 모이면 屠殺하는 사람이 된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