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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욜날까지 시험칩니다.
문제는 태풍이 금욜밤부터 고비라는 군요. 다음날 아침까지...
으음.. 제 생각인데... 운 나쁘면... 휴교할 것 같습니다. ㅡㅡ;;
휴교하면.... 토욜날 시험은 그대로 월욜로 넘어가면서... ㅡㅡ;;
금쪽같은 일욜이 순식간에... ㅡㅡ;;
라마순 태풍.
최대풍속 : 44m/s (사람이 바람에 넘어지는 정도. 신문지를 들면 바람에 갈갈이 찢겨 나가는 풍속입니다. 나무 뽑히는 건 기본이고... 돌맹이 날아 다니죠. 여차하면 교회 위에 있는 철탑 같은 것도 휘어버립니다.
순간최대풍속 : 70m/s (으음... 라마순의 순간 최대풍속은 70으로 보고 있는데... 어느 정도냐면... 상상도 하기 싫은 정도 입니다. 철탑 휘는 건 기본이고 사람이 날립니다. 바람으로 해일을 발생 시킬 수도 있으며... 한 예로 들죠. 미국의 회오리바람 토네이도 풍속이 대게 100m/s 이상입니다. 제일 약한 거라도 18톤 트럭 날려버리는데... 으음...)
한국은 위험 반원에 속합니다. 편서풍 때문에 태풍의 에너지원과 구름 모두 태풍을 세로로 잘라서 오른쪽에 쏠리죠. 태풍이 서해로 가는 것을 감안하면 한국은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하죠.
거기에 서해는 난류의 영향으로 해수면이 따뜻하죠. 해수면이 26도가 넘을 경우 태풍은 절대 약해지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반경이 700km 이니...
목포에서 부산까지 직선 거리 약 300km
부산까지 태풍 반경 반 안에 들죠.
현재로선 목포에 상륙할 가능성이 높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