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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들의 마음을 훔쳐갈 청량한 썸네일ㅎ.ㅎ)9
6월 25일부터 여행 준비해서 2016년 7월 6일~2016년 7월 8일까지 여행 다녀왔어!! 글 하나로 찔께ㅎ.ㅎ)9
1) 비행기: 티웨이항공이고 아침9시 인천공항 출국~오후3시 간사이공항 출국했어
티웨이 ㄹㅇ 물밖에 안주니까 따로 먹을거 챙겨가 안그럼 넘나 배고픈것ㅠㅠ
2) 숙소: Arrow Hotel인데 신사이바시 골목에서 서쪽으로 3골목 떨어져있어서 위치 개짱ㅠㅠ
흡연 금연 구분 안되어있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탈취 요청했더니 담배냄새 거의 안났어
방 넓이는 쏘쏘(우린 트윈 썼음)인데 콘센트가 별로 없어!! 멀티탭 같은 거 하나 가져가는 거 추천
로비에서 캐리어 맡아주고 체크아웃 시간이 정오라서 느긋하게 늦잠자다가 나갈 수 있어. 청소는 오후에 함.
3) 와이파이: 글로벌 와이파이 신청해서 간사이공항에서 수령해서 씀. 생각보다 배터리가 늦게 닳아서 좋았음
4) 티켓: ① 첫째날은 가이유칸 갈 거라 난카이선 티켓 끊는데(간사이공항 2층에서 쭉 걸어가다보면 나옴)에서
[가이유칸 난카이 패스] 끊어갔어. 3010엔이고 가이유칸 입장권+난카이 급행1회+해당 날짜 하루동안 지하철버스무료
가이유칸 그냥 입장권 끊으면 2300엔이고 난카이 급행 920인이고 오사카 에코카드가 800엔인데 핵이득이구요
② 둘째날은 오사카 시내에서 지하철 타고 왔다갔다할거라서 한국에서 [오사카 비지터스 패스] 600엔(6800원)
주고 사서 갔어. 하루종일 시내 지하철이랑 버스 무료!지하철 3번이상 탈거면 이게 이득이야.
근데 일본 현지에서는 안파니까 한국에서 사가야한다는 게 좀 귀찮아
난 여행박사에서 샀는데 6일 남았다고 택배 못부쳐준다그래서 서울역까지 가서 수령했어ㅎㅎ여시들은 미리미리 사둬..
③ 셋째날은 숙소에서 지하철 타고 바로 공항으로 갈 거라 지하철 역사에서 [치카토쿠 킷푸] 1000엔 주고 끊었어
치카토쿠 킷푸는 오사카 시내 지하철 1회+난카이선 1회 탈 수 있게 해주는거!
지하철 1회가 240엔이고 난카이선이 920엔이니까 대충 160엔 이득인듯?
남바역 숙소인 여시들은 이거 끊지말고 그냥 난카이선만 끊어! 남바역에서 갈아타는 여시들만 이거 사!
5) 환전: 숙소랑 비행기는 한화로 결제했고 순수 쇼핑비로만 5만엔 갖고감! 근데 다녀오니까 남았어
6) 기타: 인천공항 자동출입국심사신청는 6시 반인데 대기하는 인원 많으니 6시정도에 가서 줄서면 좋음. 근데 생각보다 빨리됨.
인천공항 새벽에는 4번 게이트만 열려있는데 6시에 3번 게이트 열리고 6시반에 2번 5번 게이트 열리고
7시에는 1번 6번 게이트도 열려! 줄이 길 때는 미리 다른 게이트 가서 기다리고 있어도 됨
간사이공항 출입국심사할때 꼭 호텔 이름+호텔 주소(난 일어로 썼어)+전화번호 써둡시다 안그러면 빠꾸먹음ㅠㅠ
라피트는 1500엔+좌석 확보+38분 걸리고 난카이급행은 920엔+자유좌석+44분 걸린다고 해서 난 난카이선 탔어
스타워즈 라피트면 타볼까 했는데 그것도 아닌거같아서ㅎㅎ
7월 오사카는 끝내주게 더워...샤라샤라 티슈같은 거 꼭 챙겨가고 물 많이 마시고...그냥 나가면 땀투성이^^
오사카 축제 정보는 여기에서! http://www.osaka-info.jp/jp/ 여기 가면 축제 날짜별로 검색해볼 수 있어
첫째날
"간사이공항->남바역/신사이바시역->호텔가서 짐 맡기기
->가이유칸->남바역->덴덴타운->도톤보리->호텔"
간사이 공항 내려서 난카이선 타고 가는 길!
날씨가 진짜 엄청 더웠는데 하늘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ㅠㅠ
나 더위 엄청 타는데 그래도 여름에 오사카는 진짜 가볼만한 것 같아
이게 가이유칸 난카이 패스야!
난카이선 티켓 데스크 가서 가이유칸 난카이 패스 달라고 하면 3010엔이라고 계산기에 찍어줘
팜플렛이랑 같이 들어있는데 뜯고 지하철 개찰구에 넣고 난카이선 타러 오면 됨.
가이유칸을 첫날/마지막날에 갈 거라면 거의 1000엔 가까이 아낄 수 있는 패스야!
만약에 여행 중간에 갈 거라면 가이유칸 오사카 시티 패스 사는것도 괜찮아 그건 2550엔!!
우리 숙소는 신사이바시 근처라 난카이 남바역에서 미도스지선타고 신사이바시 가서 짐 놓고
시장스시 가서 밥 먹었어! 그리고 오후 1시 정도에 가이유칸으로 출발!!
가이유칸은 오사카코(C11) 역에 있는데 신사이바시 역에서 미도스지선 탔다가 혼마치에서 한 번 갈아타면 돼!
지하철은 오래 안걸리는데 내려서 가이유칸까지 좀 걸어야해. 부채 필수..
가다보면 덴포잔 관람차가 보이는데 진짜 사진 엄청 이쁘구요ㅠㅠ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관람차는 못 타겠더라
가이유칸 건물이야! 여기가 바다 끼고 있는데 저 다리 건너가면 유니버셜 스튜디오라고 하더라고
근데 더워서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도저히 못 갈 것 같아서 포기함
아까 지하철 탈 때 쓴 가이유칸 티켓 대고 입장하면 됨
가이유칸은 에스컬레이터 타고 8층으로 올라가서 3층으로 내려오는 구조야!
젤 먼저 내리면 나무들부터 보이구여..핵예쁘구여ㅠㅠ
수달이 막 물고기랑 놀기도 하는데 진짜 귀여워
당모펭!! 펭귄이 한 3종류 몰려있는데 파닥거리는 거 진짜 귀여워ㅠㅠ
여기가 수조 하나하나가 엄청 깊게 되어있고 그걸 빙글빙글 돌면서 내려가는 구조라
맨 위에서 쉬는 펭귄-물 속에서 헤엄치는 펭귄-돌바닥까지 다 볼 수 있어ㅋㅋㅋㅋ
펭귄 외에도 해달이랑 돌고래도 진짜 귀여운데 걔넨 넘 빠르게 움직여서 내가 사진을 못찍었다ㅋㅋㅋ
그리고 가이유칸에서 유명한 고래상어!! 가장 큰 수조 윗부분 막 돌아다니고 있어ㅋㅋㅋ
근데 동선이 이 수조 끼고 빙글빙글 돌게 설계되어있어서 굳이 맨 처음 아니라도 사진찍을 만한 곳이 많아!
관람하다보면 화장실도 많고 앉을 자리도 많아서 다리아플때마다 쉴 수 있어ㅠㅠ
오키나와 츄라우미랑 비슷하게 되어있는데 앉아서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ㅋㅋ냉방도 빵빵함
바다사자는 관람객들 오면 물 밖으로 나와서 사진찍으라고 포즈도 취해주더라..전문 모델인 줄ㅋㅋㅋㅋㅋ
가오리랑 쪼끄만 상어 만질 수 있는 공간도 있고 가까이서 펭귄 관찰할 수도 있고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ㅠㅠ오사카 시내 관광하는 여시라면 한번 가보라고 추천함!!
가이유칸 나와서는 다시 혼마치에서 미도스지선 타고 남바역으로 가서 덴덴타운으로 갔어.
피규어도 좀 구경하고싶고ㅎ 인형도 좀 구경하고싶꾸ㅎ..
오사카 왔는데 덕후가 덴덴타운 안 갈 수가 없잖아요ㅎ..
애니메이트도 가고 고토부키야도 가고 보크스도 가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는데 사진이 없네ㅠㅠ
여름이니까 더우니까 난카이 남바역 맨 남쪽문으로 나와서 조금 걸으면 금방 애니메이트 나와!
애니메이트에서 좌측 보면 고토부키야고 한블록 더 걸어가면 보크스! 타이토 스테이션 건물 바로 왼쪽에 있어
사진 순서가 좀 바뀌었지만ㅋㅋㅋㅋ이건 신사이바시 디즈니 스토어! 내가 스타워즈 좋아해서 스타워즈만 줄창 찍었어
디즈니스토어가 오사카에 ①신사이바시점 ②우메다역 헵파이브점 ③우메다역 LUCUA1100 이렇게 3군데 있는데
신사이바시점이 가장 큰 것 같아! 헵파이브랑 루쿠아에 있는 매장은 단층인데 여긴 2층이고 물건도 약간 많은 느낌?
근데 매장마다 물건 재고가 다르니까 결국은 다 돌아다니게 되더라ㅎ..
베이비돌 앨리스!!ㅠㅠ너무 갖고싶었는데 도저히 캐리어에 갖고 탈 엄두가 안 나더라
나중에 직구해서 꼭 살거야ㅠㅠ
첫날 먹은 거!
① 시장스시는 신사이바시 골목에 있는데 연어가 한 플레이트당 300엔 정도 한 듯?
자꾸 소프트 드링크 시키라고 해서 얼떨결에 350엔 주고 오렌지 주스 마셨는데 이거 꼭 시켜야하는건가 모르겠어
② 맥도날드 가서 간식으로는 메론소다랑 애플파이! 한국 맥도날드 대체 왜 애플파이 단종시켰어?ㅋㅋㅋ
날씨 더우니까 메론소다 한잔 마시는 것도 좋아 한 300엔 정도 한 것 같아 애플파이는 100엔
③ 숙소에서 야식으로 먹은 로손 모찌롤! 몽쉐르 도지마롤도 먹었는데 난 둘 다 좋아. 얜 295엔
④ 저녁으로 먹은 모토무라 규카츠! 본점 분점 둘 다 빅카메라 근처에 있어서 덴덴타운 갔다가 올라가는 길에
분점 들렀는데 우리는 웨이팅 10분했는데 나올때보니까 줄이 엄청 길어졌더라
기본 메뉴로 시키니까 1300엔이고 양 저만큼 나왔어! 근데 양 많고 내가 대충 구워서 그런가 쪼금 느끼하더라ㅋㅋ
기다리는 손님 거의 80%이상 한국인이구여ㅋㅋㅋ일본어 1도 못해도 직원이 한국말 하면서 주문받아ㅋㅋㅋ
모토무라 규카츠 먹고 나와서 북쪽으로 올라가서 도톤보리로 갔어.
가니도라쿠 간판도 찍고 교자만두 간판도 찍고..글리코 아저씨도 찍고!
글리코 아저씨 근처는 사진 핫스팟이라 진짜 관광객이 많아ㅋㅋㅋ
근데 조명이랑 거리 때문에 사진 잘 나오게 찍는 건 어려움ㅠㅠ
타코야끼 저기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불러서 못 먹었고ㅠㅠ
겐로쿠 스시는 진짜 지나갈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놀랬구여
7월이라 도톤보리 강에 등 걸어놨는데 진짜 너무 예쁘더라ㅠㅠ한참 걸으면서 구경하다가 숙소로!
숙소가 신사이바시 근처긴 한데 원래 남바~신사이바시가 멀지 않아서 걸어서 들어갈 수 있을 정도였어
둘째날
"우메다역-> 다이마루 우메다 포켓몬 센터 -> LUCUA1100 디즈니 스토어 -> 한큐백화점 지하 식품관
-> 숙소에서 휴식 -> 빅카메라/덴덴타운 -> 닛폰바시/미나미모리마치역 -> 오사카텐만구에서 마쯔리 -> 남바역 -> 호텔"
둘째날은 오전에는 우메다역을 가기로 했고 오후에는 빅카메라 들렀다가 마쯔리 보러가기로 했어!
더울 것 같기도 했고 한큐백화점 식품관에서 몽슈슈 도지마롤 사서 숙소 냉장고에 넣어두려고ㅎ.ㅎ)9
우메다역 가는 것도 전날이랑 똑같이 신사이바시역에서 미도스지선 타고 북쪽으로! 3정거장만 가면 되니까 멀진 않아
근데 우메다역 길찾기가 좀 많이 어려워ㅠ.ㅠ..
일단 포켓몬 스토어는 다이마루 백화점 13층에 있어! 우메다역 JR선(기차역) 근처로 가면 다이마루 백화점 가는 길이 보일거야
거기서 13층으로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한 층 전체가 포켓몬 센터구요ㅠㅠㅠ
이렇게 백화점 1층을 전부 포켓몬 센터가 쓰고있어! 사진은 내가 좋아하는 것만 추렸는데
실제로는 가챠기계도 있고 게임기도 있고 포켓볼 조형상도 있고ㅋㅋ포켓몬 좋아하면 꼭 가봐!
나 갔을 때는 초록색 까만색 두건 쓴 피카츄가 한정이어서 물건이 제일 많았어
하지만 내가 사고싶었던 메타몽 1탄은 하나도 없었어ㅠㅠ대신 2탄은 재고가 꽤 넉넉했어!발챙이 빼고!!
그 다음에는 LUCUA1100에 있는 디즈니 스토어 잠깐 들렀어!
여긴 지도보고 길찾기가 조금 까다로워ㅠㅠ길 꼭 역무원한테 물어보면서 다녀
그 다음에는 한큐 백화점 지하 식품관♥ 한큐 백화점은 JR우메다역 말고 지하철 미도스지선 쪽으로 오면
지하로 연결되는 통로가 보일거야! 나처럼 JR선에서 한참 에스컬레이터 탔다 내렸다 헤메지 마로라ㅠㅠ
내가 산 건 ① 551 호라이만두 : 친구는 교자만두 난 찐만두! 매대에는 2개씩 판다는데 1개도 살수있어 1개 170엔
② 몽쉐르(몽슈슈) 도지마롤: 한큐백화점 식품관에서는 거의 다 파는거같아. 후쿠오카에서도 팔더라. 中사이즈가 680엔인데 존맛
③ 파스텔 푸딩: 여시들 왜 이 푸딩 안먹어?ㅠㅠ 진짜 달콤하고 맛 진하고 최고인데ㅠㅠㅠ
몽쉐르 근처에 매대 있는데 딱 1개만 먹어봐ㅠㅠ내 추천은 바닐라랑 녹차!
이렇게 푸딩 늘어놓고 파는데 초코 녹차 바닐라 커스타드 밀크 망고 후르츠 종류도 엄청 많아!
가격은 300엔~600엔! 밑에 팬더랑 대나무가 칠월 칠석 한정 푸딩인데 너무 귀여워서 사버렸어ㅠㅠㅠ
둘째날 먹은 거!
① 아이스크림 메론빵인데 숙소 나오다가 보여서 하나 먹어봤어. 350엔인데 빵이 뜨거워서 엄청 빨리녹아ㅋㅋ
② 551 호라이 교자만두+찐만두랑 숙소 근처 타코야끼: 나 찐만두 다시 먹고싶어서 오사카 갔어..근데 교자도 맛남
③ 일본 스타벅스 여름한정 커피젤리 바닐라크림 프라푸치노: 637엔인데 맛은 그럭저럭? 그냥 한번 기념으로 먹을 맛인거같아
④ 가무쿠라 라멘: 내가 오사카에서 제일 좋아하는 라멘☆★ 난 이치란은 오히려 너무 맵고 진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무쿠라는 양배추랑 차슈 달걀이 워낙 맛있고 상대적으로 담백하고 덜 매워서 너무 좋아ㅠㅠ 우리나라 들어왔음 좋겠다
배부르게 식품관에서 사 온 만두도 먹고ㅎ..체력 충전도 하고ㅎ..
다시 빅카메라랑 덴덴타운으로 출발!
한낮의 글리코 아저씨인데 여전히 사람히 많다..★☆
빅카메라는 저 다리 건너서 세블록정도 내려가면 보이는 큰 길에서 오른쪽에 있어!
전자제품도 팔고 장난감도 팔고 가챠기계도 있지만 내가 산 건 8층 100엔샵에서 로하스ㅠㅠ
동선을 최대한 실내랑 지하로 짰는데도 엄청 더운 날씨였어 물 꼭 갖고다니면서 마셔
참 빅카메라 1층 주류판매코너에는 호로요이 종류별로 다 있다! 아침 9시에 열고 밤9시에 닫는다니까
호로요이 좋아하는 여시들은 여기서 한정아이템 사 가도 될거같아
경험상 남바랑 신사이바시 근처 편의점에는 파인애플맛은 있는데 저 살구사와맛이 다 떨어졌더라ㅠㅠ
살구사와맛은 돈키호테에 있는데 엄청 조금밖에 없어 사람들이 다 사가서ㅋㅋㅋㅋ
그렇게 빅카메라랑 덴덴타운에서 노니까 벌써 5시 가까워져서 마츠리 열리는 오사카 텐만구로 출발!!
오사카 텐만구는 미나미모리마치역인데 1)우메다에서 갈 수도 있고 2)닛폰바시에서 갈 수도 있어
우리는 닛폰바시에서 지하철을 타서 사카이스지선(갈색)을 타고 미나미모리마치로 갔어!
그런데 역을 나오면서부터 인파가ㅎ0ㅎ
미나미모리마치역에서 남쪽으로 지붕있는 골목 따라 슬슬 내려오면 중간에 왼쪽으로 나가는 곳이 있어!
거기로 나오면 이런 도리이가 보이는데 저기로 들어가면
마츠리 열리는 오사카 텐만구ㅠㅠㅠ
사진으로는 좀 적게 나왔는데 사람들 진짜 엄청! 엄청 많았어! 막 낑겨서 다니다가 친구 2번 잃어버림ㅎ
흰 천막 두른 곳은 야끼소바도 팔고 생맥주도 팔고 라무네?같은 음료수도 팔고 금붕어 낚시같은 게임도 하는 곳이야
저 끝에 초록 지붕 근처에서는 무슨 공연도 하는거같더라 일어가 짧아서 못 알아들었지만ㅠㅠ
사람들이 대나무같은 거 엮어서 만든 원 손잡고 통과하기도 하고 소원적힌 쪽지 매달기도 하고 기도도 하더라 신기했어
금붕어낚시 만화에서나 하는 줄 알았는데 실제로 하는 사람들 많아서 놀랐구여
애기들만 유카타 입은 게 아니라 내 또래 사람들도 유카타 입고 부채 허리에 달고 다녀서 또 놀랐구여
진짜 덥고 사람도 엄청 많긴 했는데 구경하는것만으로도 너무 재밌더라ㅠㅠ가길 잘 한 것 같아
피카츄 박사님도 와서 애기들하고 같이 사진찍어줬는데 줄이 엄청 길더라ㅋㅋㅋ그래서 멀리서 구경만 했어
이렇게 소원 적힌 쪽지 붙이기도 하고 저 원에 줄줄이 통과하기도 하고! 재밌어보여서 나도 친구랑 통과함ㅎ
그리고 역시 축제에 먹을거 빠질 수 없잖아요ㅠㅠ구운 소시지 많이들 먹었는데 야끼소바가 더 맛있어 보여서
야끼소바랑 생맥주 마셨어! 생맥주 양 은근 많더라 결국 다 못 마셨고..
해가 슬슬 질락말락해서 후덥지근한데 생맥주 마시니까 캬ㅠㅠㅠㅠ진짜 기분좋더라 야끼소바도 맛있었어!!
그렇게 구경도 하고 간식도 먹고 하다가 야경 보러 남바역으로ㅋㅋ
여름이라 덥고 기운이 쭉쭉 빠졌지만 여름이기때문에 볼 수 있는 예쁜 광경들이 너무 많더라ㅠㅠ
나도 더위 엄청 타는 편이라 여행가기 전까지 걷다 쓰러지면 어떡하지 겁을 많이 먹었는데 갔다와보니까 별 거 아니란 생각이 들었어
물론 동선을 열심히 실내랑 지하로만 짠 것도 있지만ㅋㅋ아마 오사카성이나 교토나 유니버셜 갔으면 더 힘들었을 거 같아
그래도 너무 좋았던 여행이었어! 1도 후회 안해ㅋㅋ
셋째날
"호텔->신사이바시/난카이 남바역->간사이공항->출국"
셋째날은 3시 출국이라 한 12시까지는 공항에 가려고 해서ㅋㅋㅋ별 게 없어!
우린 공항에 일찍 가서 공항에서 놀려고 했거든ㅋㅋ난카이 급행이 한 50분 걸리다보니까 늦을까봐ㅠㅠ
간사이 공항 갈 때는 신사이바시역에서 치카토쿠 킷푸(지하철 1회+난카이선1회)끊어서 갔어
남바역까지 가면 난카이선만 1번 끊으면 되긴 하지만 캐리어 끌고 갈 수 없을거같아서ㅎ..
공항 도착해서는 4층 가서 수화물부터 부치려고 했는데 3시 10분 비행기라 12시?? 부터 연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2층 포켓몬 센터 갔다가 3층가서 밥먹었어!
간사이공항 포켓몬 센터는 2층에 있는데 여기에서만 기장 피카츄랑 승무원 피카츄를 팔아ㅋㅋ
수화물 부친 다음이라면 커다란 파이리랑 이상해씨 사도 괜찮을거같아 다이마루 백화점보다 물건은 좀 적긴 해!
그래도 인기 아이템 들어올 건 다 들어오는 듯?
포켓몬 센터 바로 옆에는 호라이만두가 있으니 출출한 여시들은 꼭 먹어..난 마지막날 배아파서 못먹었어ㅠㅠㅠ
출국 전 마지막 점심으로 먹은 건 kyk돈까스! 간사이공항 3층 과자 파는곳 근처에 있어
근데 사람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여유있게 가는 걸 추천해 점심때 딱 맞춰갔더니 한 15분 기다렸던 거 같아
내가 먹은 건 kyk간사이 정식(930엔)인데 메뉴판에는 없고 바깥에 엄청 쪼끄맣게 써있어
일반 돈까스 정식보다는 살짝 양이 적고 가격이 싸! 돈까스 5~6개 새우튀김 단호박튀김 소스 초절임 된장국 이렇게 나와
비행기 타기 직전이라 배불리 먹고싶지 않아서 시켰는데 딱 적당한 양이었어!
이건 쇼핑샷!
내가 좋아하고 잘 쓰는 것만 잔뜩 사왔어ㅋㅋ
호로요이랑 복숭아 립밤이랑 유자 아이마스크랑 딸기 초코파이
호로요이ㅎ.ㅎ)9
살구는 진짜 편의점에서는 거의 못 봐서 속탔는데 돈키호테에 있어서 허탈했어
끗!
문제시 유니버셜 스튜디오 가러 오사카 다시감
첫댓글 방사능때매ㅠ절대 가지마야지하다가도ㅋㅋㅋ,,,,이케 이쁜사진보면ㅠ넘나가고싶은것♡♡
와 여시 마츠리갔구나 ㅜㅜ 나는 정보가 도저히 없어서 못갔는데 부럽 ㅠㅠ
대신 칠석때 여기갔당 ㅎㅎ 기타하마에서 한 타나바타 기념 소원 등? 띄우는거 ㅎㅎ 이뻤엉..
난 7말8초에 갔다왓느데ㅜㅜㅜ 나 갈 때 마츠리 없었어ㅜㅠㅠ흑흐규ㅠ
삭제된 댓글 입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7.17 17:41
오사카 여행 ♥) 유용한 정보 많은것 같아용! 고마워욥!
오와 마츠리 재밌구나 24-25일날 마츠리해서 볼까 했는데 봐야겠당!!
오사카살때 마츠리 갔었는데 깔려죽을뻔 ㅋㅋㅋㅋ그래두 재밌었어....
맞아ㅠㅠㅠㅠㅠ가무쿠라라멘 내 최애야ㅠㅠㅠㅠ아무도 모르더라ㅠㅠㅠㅠㅠ이치란보다 가무쿠라가 더 맛있다구
카이유칸 진짜 짱잼이여써 나와서 산타마리아호도 타고👍🏻👍🏻 이번엔 태교여행다녀온건데 다음번엔 아가 태어나면 또 같이갈거야!!!
가이유칸에서 가오리랑 상어만졌는데 짱잼!!!!!!!!
듣기론 숨쉴때 너무 습해서 코로 물이 들어오는느낌이라던데 어땟어??날씨는?
코로 물 들어오는 느낌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등에 땀이 엄청 났어ㅋㅋ얼른 숙소가서 샤워하고싶단 생각 많이 났고...날씨는 첫날 둘째날은 맑고 셋째날만 조금 흐렸고!!
헐 쫀잼일듯.............여시 여행스타일 내스타일인듯.........나 8월초에가는데 개덥겠지?ㅠㅠㅠ 고생했어 여시!! 정보 고마오 헿
쯔언자 ㅠㅠㅠㅠ가야지 거마워 완전도움될듯
우와 마츠리 낭만적이당 ㅠㅠㅠㅠㅠㅠㅠ
우와 여시야 쩐다 나도 여행갈때 참고해야겠쏘!!
짱이다 여행 갈때 참고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