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여러곳으로 다니다보니... 이제 어디가 어딘지 대충은 알겠는데..
어디서 무엇을 파는지는 모르겠어서.. 참 난해한적이 많다..
여름날씨가 얼마나 더워던지 그 더위가 하늘을 찌르고 결국에는
거실위에 있는 전등까지 찔러서.. 금이가게 했다.
순식간에 일어나 파편조각이 온 바닥에 떨어질뻔했다..
어디까지나 떨어질 뻔했다. 금이가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같은 도심이긴한데 아파트촌에 이사오다보니.. 어디가 어딘지는 알겠는데..
어디서 무엇을 파는 지는 모르겠어서..
그 깨진 전등을 들고.. 1시간 2시간 이상을 헤메고 때 헤메야 했다.
물론 처음이라. 그랬을 지 모르지만 우선적으로 자주 가는 길위를 걸으며
전등집을 찾느라.. 정말 더위를 먹어가면서.. 찾았는데.
집에서 1시간 이상의 거리였더라 -_-
"어떻게 전등집이 1시간이상의 거리에 집이 있단 말인가 차암.. 그것도 아파트촌에"
투덜 투덜 거렸다. 그마나 산김에 이것저것 다 바꿔야 할 것들을 다 바꾸니.. 그나마 낮더라.
그래가지고 있는데.. 몇 일이 지났을 까....
하루에도 너댓번 은 더 나녔을 길 바로 옆에... 당당히... 형.... 광... 등.. 이라고 써져있는 것은
-_-..
1시간 이나 찾아서 겨우 오아시스에서 물이라도 얻어먹은듯 기뻐해놨다.. 그리고 다시 그길을 잊어버리지 않기위해 고생해서 익혔는데 .. 바로 5분거리인 앞에 가계가 있더라 -_-..
등장밑이 어두웠다.. 좀더 등장밑을 살피우워야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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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집찾아서....[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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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연의 소치로 보아야 하겠지요? 수고 하셨습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