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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및 보호자 정보 스크랩 셀레늄: 암환자한테 어떻게 쓰이나?
브이맨2 추천 0 조회 60 18.11.14 19:3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셀레늄: 암환자한테 어떻게 쓰이나?





 





셀레늄(Se: Selenium)은 원소 기호 34번에 속하는 원소인데요 

Se2-, Se0, Se2+, Se4+, Se6+ 전자 개수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존재할 수 있습니다

 
토양에 셀레늄의 비율이 낮아지면서 (비료 사용 등으로) 식이를 통해 셀레늄 섭취가 감소되서 보충을 해야 하는 사례가 늘고 있구요 많은 분들이 셀레늄을 항산화제로 알고 계시겠지만 아니죠~~ 
쥐의 눈에 백내장을 만들 때 셀레늄을 주사해서 만들거든요~
셀레늄 자체는 산화제고 이 특성을 암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셀레늄이 selenoprotein(셀레늄을 포함하는 단백질의 총칭) 안에 들어간 이후에는 항산화제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셀레늄이 인체에 들어간 후 산화제로 더 작용할 지 항산화제의 기능이 더 클 지 Net effect는 아직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상황따라 다르겠죠~
 
대표적인 selenoprotein으로 Glutathione peroxidase(GSHPx), Thioredoxin reductase (TRXR), Iodothyronin deiodase (ID) 등이 있는데 셀레늄이 이런 selenoprotein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산화 손상이나 갑상선 질환 개선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멀티 미네랄 주사 안에 있는 셀레늄은 selenious acid가 들어 있구요. 셀레나제(selenase)에는 sodium selenite가 들어 있습니다.산성에서는 selenious acid 형태로 존재하게 되고, 중성 환경에서는 sodium selenite로 존재하게 되는거죠

여기서 핵심은 selenious acid의 Se4+이 6개의 전자를 받아서 (다른 물질의 전자를 뺏어서 = 다른 물질을 산화시켜서) Se2-로 되는 과정입니다


셀레늄이 산화제로 작용하는 기전인거죠 이 작업을 거친 후에야 Hydrogen selenide로 되는데...

Hydrogen selenide로 변해야만 단백질 안에 들어가서 selenoprotein이 되서 또 쓰임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다만, sodium selenite에 비타민C를 섞게 되면 Se이 0가로 환원이 되면서 적색 침전이 되는데...이러면 hydrogen selenide로 변환시킬 수가 없어요 .쓸모가 없어지는거죠 

그래서 셀레늄 주사제를 맞는다면 비타민C보다 먼저 맞는 것이 좋구요. 경구제로먹는다면 1시간 정도의 시간 차는 두셔야 합니다

 







암환자들에게 사용하는 고용량 비타민C의 경우는 sodium selenite를 elementary selenium으로 환원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겠지만...상기 논문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PH가 5 이상인 경우에 소량의 비타민C로 인한 selenium의 환원 반응은 염려하지 않으셔도 되겠네요

 

다시 말해서, 종합 영양 수액(TPN) 안에 들어있는 소량의 비타민C (100mg 또는 500mg/L 정도)가 TPN이나 아미노산 수액같이 PH가  7 정도로 보정된 상태에서는 sodium selenite의 환원에는 별 영향을 주지 않는다로 정리하시면 되겠습니다


제품 사용설명서에는 PH 7 이하의 수용액에는 섞지 않는 게 좋다고 하지만 생리식염수 PH가 6 정도에요~

셀레나제가 어차피 생리식염수에 섞여 있거든요 생리식염수 단독으로 섞을 때는 별 문제없다고 보심 되겠네요

NaCl2와 NaOH가 Na+가 있다고 같은 특성을 보이지 않듯이 셀레늄도 어떤 것과 결합하느냐에 따라 작용하는 것이 다른데요. 셀레늄이 유기물에 붙느냐 무기물에 붙느냐에 따라서도 다른 특성을 보입니다









유기 셀레늄(organic selenium)과 무기 셀레늄(Inorganic selenium)의 차이점은 상기표에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유기 셀레늄은 주로 식물에서 얻어지는 형태인데...selenomethione 형태가 흔합니다 그 외에도 selenocysteine, selenocystine도 있구요


유기 셀레늄은 selenoprotein에 사용되는 Hydrogen selenide로의 변환율이 무기 셀레늄에 비해 다소 낮다는 단점이 있죠






셀레늄 섭취를 위해 브라질 너트를 드시는 분들 계실텐데...

이 안에는 유기 셀레늄이 주로 있습니다.혈중 셀레늄 농도는 높일지라도 쓰임새는 낮은거죠. 게다가 브라질 너트는 부패가 빠르고 곰팡이가 있을 수 있어서 끓이거나 데쳐 먹으시구요


건강인이 소량 먹는 정도는 별 문제가 없겠지만 암환자나 면역 개선 등 셀레늄 결핍 증상 치료 목적으로는 브라질 너트가 추천되지 않습니다


무기 셀레늄은 selenite(Se4+)와 selenate(Se6+) 두 종류가 있는데 selenate(Se6+)는 암치료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습니다. 암치료에 대한 셀레늄의 효과는 화학구조, 용량, 암종 별로 차이가 있는데 효과가 좋은 순으로 순서를 매겨보면~


selenodiglutathione > selenite > selenocysteine

> selenate > hydrogen selenide

> dimethylselenium > selenomethione


selenoglutathione은 글루타치온 2개에 셀레늄이 한개 붙은 구조인데...현재 상품화된 약은 없고, 인체 내에서 알아서 합성해야 되는대요

 





암세포는 산화 손상을 극복하는 글루타치온의 발현이 많다고 하는데 셀레늄이랑 글루타치온이랑 만나서 selenodiglutathione이 되면서 항암 효과가 난다고 하네요

 




방사선치료를 하나 항암치료를 하나 암세포 안에 활성산소종(ROS)을 만들어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인데...

셀레늄이 들어가면 주변 건강한 세포에는 항산화제로서 작용하게 되고, 암세포에는 산화제로서 작용할 뿐더러 selenodiglutathione이 만들어져서 이로인한 작용이 합쳐진다고 보심 되겠습니다

 

 




방사선 치료 시 셀레늄을 줬을 때 암세포가 더 많이 죽는군요~

자~다시 셀레늄 대사로 돌아옵시다

 




무기 셀레늄은 산화된 후 Hydrogen selenide가 되서(97%) selenoprotein으로 쓰임을 받고 일부는 폐와 신장을 통해 배설하게 됩니다 반면, 유기 셀레늄은 hydrogen selenide로의 전환률이 다소 낮기

때문에 암치료에는 그닥 효과적이라 생각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아미노산이 단백질을 만들 때 1차, 2차, 3차, 4차 구조를 만든다는 것을 들어보셨을텐데요...

1차 구조는 아미노산이 일렬로 나열되는거고, 2차 구조는 일렬의 아미노산이 중간 중간 결합이 되서 나선이나 병풍 모양의 구조를 만드는 것이고, 3차 구조는 2차 구조의 아미노산들이 중간에 S-S 결합(disulfide 결합)을 통해 모양새가 다시 꼬이는 것을 말합니다. 4차는 3차 구조가 여러개 모인 거구요






메티오닌



S를 포함하는 아미노산은 메티오닌과 시스테인 2개 뿐입니다 메티오닌의 S는 구조 내부에 있어서 다른 아미노산과 당장 결합을 할 때는 의미가 없지만 시스테인은 입장이 다릅니다


시스테인의 -SH 기 (= Thiol 기 = sulfhydril 기)는 다른 -SH기와 결합할 수 있거든요.시스테인의 -SH기가 서로 결합해서 S-S 결합을 하면 시스틴이 되네요. 이 때 H+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산화되는 과정이구요.S-S기로 아미노산의 3차원 구조를 이루고 있는데 산화-환원 반응이 생기다 보면 조금씩 구조가 틀어지면서 단백질 고유의 기능이 변할 수 있다는 점이 산화-환원으로 인한 손상이 조금 설명될 수 있습니다




암세포의 세포막에는 -SH 기가 많은데...

혈전을 만들 때 쓰이는 fibrinogen이 산화 반응을 통해 -SH에 붙게 되면 parafibrin을 만들게 되는데 fibrin을 녹이는 반응에 녹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 parafibrin이 암세포를 코트처럼 둘러싸게 되면...면역 세포들이 암세포를 인식할 수가 없게 된다고 합니다 내성이 생기는거죠.이 때 sodium selenite가 산화제로 작용해서 fibrinogen이 붙을 자리에

먼저 반응을 시켜버린다고 하네요


뿐만 아니라 sodium selenite는 NK cell을 직접 활성화시킬 수 있고 손상받은 DNA의 수리를 돕고 혈관 신생성도 억제하고 NF-kB를 차단해서 항염 작용을 하는 등 다양한 기능으로 항암  작용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셀레늄은 T 세포의 IL-2 수용체 활성도를 증가시켜주는 역할도 있군요 IL-2가 naive T cell을 활성화 시키는 첫단추인데...셀레늄이 여기에서 또 도와주는군요








암환제에게 셀레나제 처방을 할 때는 채혈을 해서 혈장 셀레늄이 120ug/L가 넘으면 굳이 치료할 필요가 없다고 하는데...






국내 녹십자의료재단 참고치는 150ug/L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간혹 암환자들 보면 200ug/L 이상인데도 드시는 분들 있는데 많이 먹는 것이 장땡이 아니라 필요한 만큼 제대로 드시는 것이 좋지 않나 싶네요


sodium selenite는 1일 600ug 이상의 용량으로 치료를 시작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구요 아마도 그렇게 치료하실 일은 없으리라 구요 1000ug 이상으로 장기간 사용하면 일시적인 독성 부작용으로 손톱이 약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는 증상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셀레늄은 패혈증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





sodium selenite를 고용량으로 주사 시 패혈증 사망률을 27% 줄일 수 있었다네요





림프부종(lymphedema) 치료에도 셀레늄이 이용될 수 있구요












암환자 치료 시에는 아래와 같은 용량을 권하고 있습니다
















[출처] 셀레늄 (Selenium) 암환자에게 어떻게 쓰이나? [더맑은클리닉 동네명의 박춘묵 원장]|작성자 동네명의



NOTE:

셀레늄은 암 환자에게 보조적 요법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고주파 온열치료 시 병행 복용 할 경우 보다 나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기에 의사의 도움을 받아 복용하면 좋으리라 사료 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투병 관리중에도 적정한 용량을 보조적으로 복용하는 것도 고려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셀레늄은 알약, 액상, 주사제로 현재 보급이 되고 있습니다(실손보험 적용 됩니다) 


그리고 암 투병 과정에서 주변에서 좋다고 카더라하는 것들은 많이 존재하지만 실제로 미미한 효과가 있기에 차라리 셀레늄이나 비타민C. MSM, 비타민D, 요오드,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을 선택적으로 먹는 것이 훨씬 경제적이고 건강 회복에도 많은 기여를 하리라 생각 합니다, 물론 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가감 할 수 있기에 의사와 상의하여 추천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 외 유방암 수술 후 림프 제거로 인한 팔 부종이나 다리에 부종이 있는 경우에는 고압산소 치료(의료보험 적용이 되며 1회에 50,000원)와 셀레늄을 적정하게 잘 활용하면 부종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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