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위들
충청남도 청양군 청양읍 적누리
마위지
경상북도 경산시 압량면 부적리에 있는 저수지.
마유산(馬遊山)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과 양평군 옥천면 경계에 있는 유명산(有明山, 높이 864, 862m)의 원래 이름.
원래 이름은 마유산(馬遊山)이었으나 지형도 상에 그 이름이 기재되지 않아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말을 방목했다'는 뜻에서 마유산(馬遊山)이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 정상에서 말을 길렀다고 해서 마유산이라고 부른다는 기록이 있다. '여지도서'에는 "마유산은 군의 북쪽 20리에 있다. 북쪽의 용문산(龍門山)에서 이어져 마현산(馬峴山)의 주맥을 이룬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에 마유산이 표시되어 있다.
지금 많이 부르는 이름인 유명산(有明山)은 1973년 엠포르산악회가 국토 자오선 종주를 하던 중 당시 알려지지 않았던 이 산을 발견하고 산악회 대원 중 진유명이라는 여성의 이름을 따서 유명산이라 부르게 되었고, 산악 잡지에 기재된 이후 유명산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동쪽으로 용문산, 서쪽으로 청계산, 남쪽으로 대부산 · 편전산과 연결된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에 있는 용문산(1,157m)에서 북서쪽으로 뻗어 내려온 능선 끝에 솟아 있다. 주위에는 어비산(829m)·대부산(743m)·소구니산(660m)·중미산(834m) 등이 있다. 산 사면은 비교적 완만하여 남쪽 사면에 농장이 분포하고 있지만, 북동쪽 사면은 급경사의 계곡을 이룬다.
하천은 산 정상부에서 발원하여 북쪽과 북서쪽으로 각각 흐르는데, 북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가평군 설악면 사용리 용문천나루에서 북한강의 청평호로 흘러들고, 북서쪽으로 흐르는 계류는 양평군 서종면 수입리 수입나루에서 북한강에 흘러든다. 산은 높지 않으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 맑은 물, 계곡을 따라 연이어 있는 크고 작은 소(沼) 등이 한데 어울린 경관이 훌륭하다.
산행은 설악면 가일리나 옥천면 신복리에서 시작하는데, 가일리에서 출발하여 곧장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 뒤 유명계곡으로 내려가는 코스가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산행 시간은 3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등산 코스로 계곡입구인 설악면 가일리 주차장 - 산능선 - 산정상 - 입구지계곡 - 용문산 - 가일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제1코스가 있고, 가일리 주차장-선어치-산정상-가일리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제2코스가 있다. 또 가일리에서 선어치고개 쪽으로 가는 도중에는 삼림욕장을 비롯하여 체력단련장·캠프장 등을 갖추고 1989년 개장한 유명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관광 명소로 용이 하늘로 올라갔다는 전설을 지닌 용소와 용문산에서 흘러내린 물줄기와 합쳐져 생긴 유명계곡(입구지계곡)이 유명하다. 산 정상 부근에 나란히 자리한 세 개의 바위는 삼형제바위라 불린다. 유명산에서 이어지는 계곡은 기암절벽과 작은 폭포가 여러 곳에서 나타나는 절경으로 가평 8경 중 제8경 유명농계(有名弄溪)로 널리 알려져 있다.
현재 선어치에는 전곡-여주를 잇는 국도가 있다. 서울에서 가깝고,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주위에 청평호가 있어 등산객과 관광객이 많다.
마유산(馬乳山)
함경북도(咸鏡北道) 부령군(富寧郡)과 경성군(鏡城郡) 사이에 있는 함경산맥(咸鏡山脈)에 딸린 산(山, 높이 1천 511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