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10월 12일에 돌잔치를 무사히 치룬 은호엄마입니다♥
후기 어떻게 쓰는지 잘 몰라서 그냥 솔직하게 저의 생각들을 쭈욱~ 적어보겠습니다!
처음에는 미니대두, 하드보드, 감사장, 동화책 등등 욕심 많이 부리는 엄마였지만
막상 뒹굴뒹굴 놀다가 부랴부랴 준비한 나쁜 엄마인것 같기도 하네요 ㅠ
하지만 엄마표 없이도 이쁘고 재미있는 돌잔치 였답니다^^
* 장소 *
<<평택 파티홀>> http://cafe.daum.net/epartyhall
돌잔치! 장소 결정에 큰 어려움은 없었어요!
우선 저는 결혼전부터 송탄에 살았고, 신랑은 아산에 살았었는데 평택에서 하자라고 맘 먹은 후에
평택에서 가장 유명한 세 군데를 가본 후 그날 바로 결정했거든요.
아리엘, 까르르스타, 파티홀! 세군데를 다녀왔습니다.
결혼식을 할때도 물론 그랬지만 돌잔치를 할때도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한 것이 주차장확보였습니다!
많은 잔치를 다니면서 주차하기 힘들 땐 결혼식이나 돌잔치를 보기도 전에 화부터 나잖아요 ㅠ
내 손님들이 그런 불편을 겪고 싶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파티홀은 4개의 단독룸이고 무엇보다 단독건물이라서 주차하기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바로 옆에 덕동산 공원이 위치하고 있어서 가족단위로 오는 분들은 산책하고, 사진찍기도 정말 좋아보였습니다!
저희도 스냅으로 야외촬영을 할 수 있기도 했구요
하지만 ㅠ 그날 6시 30분에 일어나서 돌잔치 시간이 다가올수록 컨디션이 안좋아지는 아들 덕분에
그냥 실내에서 찍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실내에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하게 여러 가지 이쁜 소품들로 포토존이 꾸며져있습니다!!!
정말 좋은거 같아요 ^^
저희도 당연히 그곳에서 돌잔치의 흔적을 남겼다죠~
그리고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답니다!
손님분들 한분한분 정말 맛있고 종류도 많다고 칭찬일색이셨어요
아이들을 배려해서 아이스크림, 팥빙수, 솜사탕 등등도 많이 있고
개인접시에 나오는 스테이크, 과일, 고기 없는게 없답니다!
저희도 시식하러 갔을 때 정말 맛있다고 얘기하며 맛있게 먹었었구요^^
아 그리고 당일날에 엄마아빠를 위해서 특별한 스테이크도 준비해 주시더라구요~~
제일 맛있었습니다!
잔치 전에는 잘 챙겨먹지 못해서 많이 배고픈 상태였는데 고기로 몸보신 잘한거 같아요^^
또, 포토테이블도 정말 이쁘게 꾸며주셨어요!
처음에 봤을 땐 작지 않나 싶었는데 이쁜 나무장식에 사진꽂아주시고,
앨범도 놔주시고 액자도 놔주시고~
가져오라고 하시는 것보다더 많은 장수의 사진을 가져갔는데도 다 이쁘게 꾸며주셨더라구요 정말 감사드려요^^
가장 감동이었던건!! 사회자분들의 진행 센스입니다^^
정말 정말 보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어요~
계약 전부터 사회자분은 걱정 말라고 하셨었는데 정말 최고!!!!
요즘 유행하는 크레용팝의 점핑인예~점핑인예~ 춤도 땀흘 뻘뻘 흘리시며 춰주시고
그냥 진행하는 하나하나가 완전 전문가이십니다!
저희 이모다 진짜 재밌다고 저보고 또 돌잔치를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손님들도 많은 돌잔치를 다녀봤지만 이렇게 사회자가 열심히 인곳은 본적이 없다구요!!
저희가 스냅을 안해서 ㅠㅠ 지인분이 찍어주신건데 사회자 분들이 열정적으로 해주시는 건
안찍어 주셨더라구요 ㅜㅜ 사진이 없는게 정말 아쉬울 뿐입니다!!!!!!
아직 돌잔치 장소가 고민중 이시라면 저는 정말 망설이지 않고 평택 파티홀 추천합니다!
둘째를 낳는다면 ㅋㅋ 둘째또한 파티홀에서 할 예정이랍니다^^
다시 한번 사회자분 정말정말 감사드려요^^ 수고하셨습니다~
* 의상 *
<<환희맘>> http://cafe.daum.net/dollbebe
의상 선택도 정말 장소만큼이나 고민인 문제랍니다 ㅠ
돌잔치 장소와 연결된 곳이 있어서 그곳에서 한복을 입고왔는데
뭔가 돌잔치인 만큼 더더 화려한 한복이 입고싶었답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막막 뒤지던 중 이벤트도 많이 하고 할인행사도 많아서
비싼 한복을 저렴하게 빌리 수 있는 환희맘을 알게 되었답니다^^
저희 신랑이 몸은 마른체격이라서 한복 95를 입어야 하는데 팔이 길어서 ㅠ
소매는 조금 길었으면 좋겠다 했더니 저고리는 100 나머지는 95로 보내주셔서 잘 입었답니다.
또한 처음에 아기 신발은 주문하지 않고 추가로 주문을 했는데도
하나도 빠짐없이 이쁘게 잘 챙겨서 보내주셨어요~
엄마 한복도 속치마, 머리삔, 가방까지 잘 챙겨주셨구요!
다행히 제가 원하는 날짜게 원하는 한복을 빌릴 수 있게 되어서 바로 계약했습니다.
출석, 후기 이벤트 등 여러가지 이벤트가 있고
지금도 신상이 업뎃되고!
상담도 게시판과 전화로 친절하게 해주신답니다!
저도 처음이라서 이것저것 궁금한 것이 많아 글도 많이 남겼고
전화도 많이 드렸었죠 ㅠ
돌잔치를 앞두신 분들 ! 환희맘에 들어가 보셔서 한 번 알아보세요^^
아 참 제 치마에서 속치마는 개인적으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을 입어서인지
풍성하지 않게 나왔어요 ㅠ 이 점 참고해주세요~
* 돌사진 촬영 *
<<평택 사랑합니다 스튜디오>> http://cafe.naver.com/iloveyou2013/627?social=1
어쩌다 보니 저희 아기 50일, 100일, 200 촬영 한번 스튜디오에서 해준적이 없었어요 ㅠ
워낙 신랑이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좋은 카메라도 집에 있다보니 저희가 자주 찍어줄 수 있어서 한번도 찍어주질 않은 것 같아요 ㅠ
그리고 ! 스냅을 안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돌사진은 비싸더라도 이쁜 곳에서 찍어주자! 마음먹었죠
그 중에 알게 된 사랑합니다 스튜디오
특이하게 일반 가정집처럼 아파트에 스튜디오를 차리셨어요!
큰 창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자연광으로 사진을 찍어서인지
일반 스튜디오와는 다른 느낌이죠^^
또한 이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정말 사진 100% 만족하고 돈이 아깝지 않았죠^^
* 답례품 *
<<버블앤>> http://cafe.naver.com/binusoon/
답례품으로 비누나 접시는 생각도 안했어요!
몇 번 돌잔치를 다니면서 비누, 접시를 받아봤는데
저는 전혀 사용하지를 않더라구요~ 그냥 짐이 될 뿐이었죠 ㅠ
그래서 저는 모든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잡곡, 수건 중에서 많이 고민을 했어요
요즘 잡곡, 소금, 국수가 유행이라길래!
여유롭게 주문하는 만큼 남더라도 내가 사용할 수 있는 잡곡이다라고 생각했죠~
그런데 생각보다 잡곡 답례품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여기저기 알아보던 중 버블앤이라는 카페를 알게 되었는데
또 마침 이벤트 진행중이더라구요~
300g 17곡 혼합잡곡이었는데
완전포장 2500원인데, 셀프포장 할 경우 200원 할인, 소개할 경우 100원 할인 등 많은 할인을 해주고 있었어요!
어차피 집에서 아기보며 집안일을 하는 주부이기에 셀프포장으로 주문했죠
셀프포장이라고 해서 제가 잡곡을 계량하거나 그런건 아니구요~
원터치 포장 상자를 펴서 포장되어서 온 잡곡을 넣고 마무리만 해주면 되는거라
저는 받은날 다 완성했어요~
신랑 6시에 퇴근하고 와서 같이 밥먹고 8시 전에 끝난것 같네요^^
80개 주문했었구요~
버블앤에는 잡곡 말고도 다람쥐나 옥수수 주걱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저의 솔직한 마음이 담긴 돌잔치 후기였답니다
다른 엄마들도 여기저기 많이 비교해 보시고 참고하시어서
돌잔치 무사히 치르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