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진한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 빨래방’이 14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강원형 공공 이불 빨래방인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 빨래방’은 노인 일자리 창출과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생활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포동에 설치됐다. 사업비는 이마트 후원금 6000만원을 비롯해 도비 5000만원과 시비 1억5000만원 등 2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121㎡ 규모에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 운동화 세탁기 등 세탁 장비는 물론 사무실과 휴게실 등도 갖췄으며 운영은 속초시 노인 일자리 지원기관인 속초시니어클럽에서 맡는다.
빨래방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이외 공공 일자리 사업 근로자를 배치해 지역 내 65세 이상 홀로 사는 어르신 6000여명과 장애인 5000여명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한 후 배달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 빨래방 운영으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대형이불 세탁 어려움 해소와 노인 일자리 제공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석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www.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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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해오미 바다향기 이불 빨래방’ 내일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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