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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박람회 스드메와 펀딩이 만났다
남자친구와 긴 연애를 마치고 드디어 상견례를 했답니다.
저나 남자친구나 일 욕심이 있어서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다보니
조금 늦어졌어요. 그사이에 친언니가 먼저 결혼을하고
친구들이 해마다 봄 가을이면 우르르 결혼을 하더니 친한 사람들 중에서는
저만 남았네요.
매번 청첩장 받을때마다 이런 저런 결혼준비에 관한 정보들을 듣다보니
나름 알고있는 지식이 많아서 제 결혼준비는 똘똘하게 할줄 알았는데
저도 이제 회사에서 중간 관리자 위치고 남자친구 또한 그래서
의욕은 앞서지만 항상 시간이 부족했어요.
웨딩박람회 스드메와 펀딩이 만났다
그러다 이번에 조카도 볼겸 친언니네 집으로가서 놀다가
언니 결혼했을때 웨딩앨범을 다같이 구경했어요.
웨딩앨범 속 언니가 너무 예쁘더라고요. 물론 아가씨때 촬영한거고
그때 언니가 관리를 엄청 받았서 몸매도 인생몸매 찍었을때긴 하지만
아무래도 친언니라 언니 표정이나 기분같은걸 잘 아는데
진짜 즐거워하면서 찍은게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언니 웨딩촬영할때 저도 갔었어서 앨범 마지막에 저도 있었는데
아직 이십대였던 제 모습은 불과 몇년 전이지만 너무 예쁘더라고요.
그때 옷도 편하게 입고 갔었는데 저도 예쁜 옷 빌려주셔서 언니랑 형부사이에서
사진 몇장 찍었더랬죠.
그땐 결혼이 뭔지 잘 몰라서 그냥 재밌게 촬영하나보다 했는데
앨범속 스튜디오나 드레스 메이크업이 다 괜찮아 보여서
언니한테 어디서 했냐고 물어봤더니 웨딩박람회
천안 MK웨딩라운지에서 스드메펀딩으로 했다고 하네요.
웨딩박람회 스드메와 펀딩이 만났다
친구들도 몇명 MK웨딩라운지 스드메펀딩으로 했다고 이야기 들어서 이름이 익숙했어요.
웨딩박람회 핫한 업체로 스드메펀딩을 개발하여 MK웨딩라운지를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플래너랑 결혼준비 할 생각을 못하고 있었는데 남친이나 저나 시간도 없고,
언니 웨딩박람회 스드메 진행 했을때를 떠올려보니 분위기도 굉장히 즐거웠던
기억도 나서 고민없이 MK웨딩라운지로 갔어요.
MK웨딩라운지에 우리는 시간이 주말밖에 없어서 그런데
이번에 상담하러가는것도 주말로 해야하고
웬만한 일정은 다 주말에 해야해서 걱정된다고 했더니
전화받으신분이 웃으면서 차분하게 괜찮다고 걱정말라고 해주셨어요.
결혼준비할건 많아 걱정이실테고, 그렇지만 다 잘하고 싶고 그래서 오시는건데
저희가 당연히 일정도 다 관리해주신다고 말해주셨어요.
저도 서비스업에 근무를 해서 전화만 받아봐도 대략 업체 분위기가 느껴지는데,
사실 주말밖에 안된다는 제 요구가 어떻게 보면 무리한 요구인데도
차분하게 상냥하게 끝까지 응대해주시것 보고 여기다 싶은 느낌이 더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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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남자친구랑 손잡고 MK웨딩라운지로 상담받으러 갔답니다.
위치는 두정역에서 가까워요. 천안 통계청 사거리 천안성정중학교 바로 옆에 있어요.
저희는 차가 있어서 차로 갔는데 그쪽이 정비가 잘되있어서 네비로 찾아가기가
쉬웠구요 주차도 건물 바로앞에 할수 있어서 참,
편리했어요. 큰길가에 위치해있거든요.
저희가 도착하자 환하게 웃으시면서 맞이해주셨고
전화로 언니가 했었던 플래너분과 하고싶다고 했는데
다행히 스케줄이 맞아서 저희 언니 해주셨던분이 저도 맞아주시기로 했어요.
저희언니를 잘 기억하고 계셨고 저도 언니랑 취향이 비슷하다고 하니
찰떡같이 알아들으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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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박람회 스드메 중에 스튜디오를 먼저 보여주셨는데
제가 결정한 곳은 저희언니가 했던 곳이에요.
라망스튜디오라고 천안 스드메 업계에서는 유명한 곳이에요.
언니가 했던 스튜디오라 배제하고 다른곳으로 할까도 살짝 고민 했엇는데..
2019년도 샘플 앨범을 보니까 컨셉도 완전히 다르고
전혀 다른 스튜디오 같은 느낌이었어요
제가 예전에 따라갔을 때 스튜디오가 굉장히 넓고 세팅된 촬영 장소들이 종류가 많아서
내부에서만 찍어도 꽤 많은 종류의 사진이 나왔던게 기억이 났어요.
그리도 사진촬영해주시는 분이 유머감각이 좋아서
처음엔 쑥스러워서 웃음참으면서 있다가 결국 나중에 언니랑 형부 저까지
웃음 빵빵터져서 즐겁게 촬영했었거든요.
아! MK웨딩라운지에는 라망스튜디오말고도 천안에서 유명한 스튜디오는
다 연계가 되어있구요
그리고, 서울 강남의 내노라하는 스튜디오도 모두 제휴 되어 있더라구요.
원규스튜디오, 구호스튜디오, 원파인데이스튜디오, 온뜰에피움스튜디오,
동감스튜디오, 테라스스튜디오, M스튜디오, 달빛스쿠터스튜디오,피오나스튜디오,
루체스튜디오, 최재훈스튜디오, 포에버마인스튜디오, 오브라마에스트라스튜디오,
등등.. 이름을 다 기억할수 없을 만큼 많았어요.
그러고보니 라망스튜디오는 참, 복받은 스튜디오인거 같아요
그 많은 스튜디오중 선택 받았으니까요...ㅋ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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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드레스는 천안마리블랑이라고 최근에 생긴곳인데
요즘 신부들이 선호하는 드레스는 다 갖춰져있다고 하셨고
실제로 투어때 입어 봤을때 다른 곳 보다 드레스스타일들은 많고
전체적으로 세련된 느낌이라 괜찮았어요.
다른곳 투어때그들도 몇군데 입어 봤는데 여기가 제일 맘에 들더라고요.
메이크업은 천안 박경선메이크업으로 추천받았어요
최근 MK빌딩 내에 MK웨딩라운지가 있는 건물 1층으로 확장 이전한 곳 이기도해요.
플래너님이 여기 원장님이 웨딩메이크업 정말 오래하셨고
피부톤도 세겹레이어드해서 자연스럽고 물광느낌나는 자연스러운 피부톤의
달인이라고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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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웨딩드레스랑 웨딩메이크업은 리허설때 해보고 괜찮으면
본식때도 하면 되니까 싶어서
플래너님이 추천해주신 곳중에서 골라서 최종결정했답니다.
남자친구도 상담끝내고 집에 오는길에 자기는 그냥 제가 하는데로
다 할 생각이었지만 플래너 쓴다고해서 너무 좋았데요.
요즘 남자친구의 남사친들도 하나둘 결혼하고 있는 중인데
남사친의 여자친구가 의욕이 너무 앞서서 천안에 있는 모든 스튜디오나
드레스 메이크업숍들은 다 가볼기세로 주말을 보내고있어서
주말오는게 싫다고 투덜거렸다고 하네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평일 보내는게 죽겠다고,
요즘 주말마다 싸우기만 한다는거에요.
결혼준비라는건 긴 마라톤같아서 처음부터
전속력으로 달리면 중간에 결국 지치는 것 같아요.
저 처럼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것도 지치지 않는 현명한 방법중 하나일테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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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상담 첫날 대략적인 결혼준비 과정을 설명들었고,
엄선해주신 업체들 중에서 스타일 맞는곳으로 고르기만 했으니까
오늘도 이렇게 사이좋게 손잡고 기분좋게 돌아다닐수 있었나 싶기도 했어요.
그 뒤에 플래너님이 저희 커플에게 일정 잡아서 알려주셨고,
제가 말씀드린것처럼 주말로 잡아서 스케줄 정리해 주셨더라고요.
저희가 일정이 그렇게 많이 남은편이 아니었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저희는 그동안 간헐적 단식하고 1일 1팩하면서 즐겁게 준비만 했답니다.
며칠 후 천안마리블랑에서 리허설 드레스를 골랐어요.
듣던데로 최근에 생긴곳이라 숍도 정말 깔끔하고 드레스들도 컨디션이 좋았어요.
친구들 말로는 촬영하면 다 하얗게 나온다면서 좀 꼬질꼬질해 보이는 드레스
주는데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키가 큰편이라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다고 했고
머메이드 드레스를 몇벌 입어봤는데 정말 괜찮 더라고요
마리블랑 숍 매니저님이 내가 다리가 길어서 A라인 드레스도 어울릴것 같다고 해주셔서
입어봤는데 과연 생각보다 너무 잘어울려서 깜짝놀랐다.
남자친구도 내가 나올때마다 예쁘다면서 박수쳐줬는데
A라인 드레스가 여성스럽고 공주님 같다고 쌍 엄지척을 날려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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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메인드레스를 A라인 드레스로 하고 머메이드드레스 중에서 하나를 골라
세컨드 촬영 드레스로 골랐고, 마지막 좀 캐주얼한 촬영에 입기위해서
무릎위로 올라오는
드레스를 골랐는데 로망이었던 미니블랙드레스를 골랐어요.
남자친구가 검은색 슈트 마니아라 셔츠부터 슈트까지 올 블랙으로 입을 예정이라
거기에 맞춰서 골랐어요. 제가 원하는 드레스들이 모두다 갖춰져있어서
고르기만 하면 되서 좋았답니다. 플래너님이 신부님 혹시 드레스 숍 더 보고싶냐고
물어보셨는데 저나 남자친구가 만족스러워서 괜찮다고 했어요.
저도 친구들 웨딩촬영 사진은 제법 많이 본 편인데
몇군데씩 둘러보고 결정했단 친구들보다 제가 고른 드레스들이 더 예뻐보였거든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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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리허설 웨딩촬영날이 정해져서 남친이랑 디톡스 다이어트도 추가해서
살빼기에 돌입. 살만빠져서 초췌해보이면 안되니까 물도 많이먹고 커플요가도 들으면서
보냈어요. 혼자 진행했다면 이렇게 여유있게 결혼준비할 시간이 없었을텐데 다행이죠.
대망의 웨딩촬영날! 아침 7시에 일어나 천안 박경선메이크업에서 메이크업을 받았어요.
말로만 듣던 레이어드 메이크업을 받았는데, 겹이 추가될수록 피부는 보정이 되고
자연스러운 피부톤은 그대로 유지가돼서 신기했어요. 전 보정많이 하는 사진보다
자연스러운 사진이 좋은데, 원본에서 나온 피부가 분장처럼 두꺼우면
사진필터로 분장메이크업을 감춰야할테니 제가 원하는 자연스러움이 안 나올 거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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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메이크업해주셔서 제가 크게 가이드해드릴 필요없이 알아서 척척척
해주셨어요. 제가 키가 큰편이라 시크한 메이크업을 해주실줄 알았는데
제가 메인으로 입은 드레스가 A라인 드레스라고 했더니 웜톤인 제 피부에 맞춰서
색조 톤은 웜톤으로 해서 너무 뜨지않는 차분한 컬러지만 사랑스러워보이게
연출해 주셨어요.
남자친구는 저보다는 메이크업이 간단해서 먼저 메이크업을 마치고
절 구경했어요. 남자친구 눈썹이 살짝 8자눈썹인데 다듬고 자연스럽게 그려줘서
얼굴라인이 확 살더라고요.
박경선메이크업 메이크업후 천안 라망스튜디오로 향했습니다.
리허설 촬영일 뿐인데 너무 긴장 되더라고요.
기나긴 연애가 머릿속으로 스쳐지나 가면서 조금 울컥 하기도 하고.
어서 사진이 나와서 나도 청첩장 들고 친구들 만나서 행복하게 결혼 축하받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이런 저런 생각이 다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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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천안라망스튜디오 도착!
스튜디오 건물이 여전히 으리으리하더라고요. 겉으로만 봐서는 여기가
웨딩홀같단 느낌? 분위기는 여전히 활기찼습니다.
저희랑 약간 시간차이나게 와서 촬영하고 계신 커플분들도 계셨는데
그분들은 굉장히 자연스럽게 포즈를 취하시고
촬영해주시는 분이 굉장히 부지런하게 돌아다니시면서 다양한 각도로
사진촬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제가 미리 촬영하고 싶은 컨셉을 몇개 준비해가서 보여드렸더니
능숙하게 스튜디오안에 컨셉을 녹아내서 제안해주셨어요.
저는 흑백 신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흑백 신을 중점적으로 찍어달라고 했어요.
흑백씬이 색감이 한 톤이라 시간이 흘러 봐도 촌스러운 느낌도 덜하고
세련돼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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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촬영을 시작했어요. 작가님은 굉장히 쾌활한 분이셨답니다.
남자친구랑 저랑 부끄러움이많아서
처음엔 미소가 증명사진 찍는것 마냥 부자연스러웠는데 촬영해주시는 분이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띄워주셔서 점차 미소가 살아났어요.
아기 웃기는 것처럼 웃겨주셔서 너무 빵터져서 자세하느라 힘들었네요.
무표정일때는 같이 무표정을 지어주셔서 분위기도 잡아주시고,
제 남자친구가 턱선이 괜찮은 편인데 캐치하셨는지 미세하게 얼굴 각도를 틀어서
턱선이 살아나게 해주셨어요.
알아서 포즈 각도 정해주시니 저희는 따라만 했는데도
틈틈이 보여주신 사진안에 저희는 훌륭한 피사체가 되어있었어요.
저는 자연스러운걸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분위기가 편해서 그런지 남자친구와 저 둘다 표정이 자연스럽게 살아있어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 뒤로 옷을 갈아입으면서 촬영을 했는데
작가님이 먼저 저에게 머리를 이렇게 바꿔보자 저렇게 해보자 제안해주셔서
머리도 그때그때 다르게 진행했어요.
아 그리고 촬영하다보면 당떨어지니까 작은 초콜릿이나 과자 꼭 챙겨가세요.
은근히 에너지 소모가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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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원본사진이 나와서 라망스튜디오를 다시 들렸는데
생각보다 사진들이 잘나와줘서 최종 사진을 고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래서 원본은 따로 cd로 받기로 했고
마음은 아프지만 고르고 골라서 최종 사진을 받았습니다.
포토샵은 포토샵 강도에 따라 정도를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가장 많이 하는
보정으로 골랐어요.
그리고 지금 제 카톡 프사로 되어있다죠. 호호
아직 본식이 남아있지만 메이크업과 드레스도 너무 만족스러워서
변경없이 쭉 가기로 했답니다.
지금은 신혼집 혼수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것도 플래너님이 해주셨으면..ㅋㅋ
안되겠죠.ㅋㅋ 그냥 너무 제마음을 잘 알아주셨던 분이라
너무 의지하고 싶어져서 큰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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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준비는 보통 삼개월에서 길면 반년까지도 준비하시던데요
저는 행복하게 결혼준비 잘 하고있어요.
남자친구도 주변 남자들에게 들은게 있어서 걱정했는데
제가 힘쓰지않고 현명하게 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네요.
#웨딩박람회 스드메와 펀딩이 만나서 진행하는 MK웨딩라운지 추천해드려요.
라망스튜디오 마리블랑드레스 박경선메이크업
이렇게 3개 업체로 스드메 구성해준 #웨딩박람회 MK웨딩라운지
스드메펀딩에 감사 드리며
제 결혼준비가 작은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