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가족여행을 잡았다.
가족 모두가 직장인이다 보니 가족여행은 주말을 이용하여 연휴가 아니면
가기가 힘들다.
가격은 비쌌지만 석탄절을 이용한 연휴를 택하여 북큐수 2박3일 상품을 잡았다.
이것도 갑자기 잡다보니 항공으로 가는여행은 중국 일본 가까운 동남아지역은 매진이라
구할수가 없고 페리편으로 가는것도 겨우 자리를 잡을수 있었다.
1인/796,000원 가이드비 1인 30,000원 모두투어 부산국제여객선 출발 ~ 하카타
갈때는 비틀 올때는 코비편으로 .....
부산~하카타 간 3시간 55분 소요
아침 4시 30분 기상을 하여
부산으로 출발을 했다. 부두 도착하니 6시 30분 7시 집결이라 여유가 있어
아침으로 라면을 한그릇 사먹고 출발
부두는 만원이었고 길게 줄을 서서 출국을 했다.
출국전 로밍을 위해 제일먼저 폰 로밍점앞에 섰다.
하카타 도착하여 버스편으로 이동
점심식사를 간단하게 했다 첫날 점심은 우동이다.
우동도 쫄깃쫄낏 정말 맛있다.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우동하고는 하늘과 땅 차이라고
말할수 있다.
점심을 먹고 바로 쿠마모토로 이동하여 쿠마모토성을 관광한다.
(구마모토성에대한것은 출발전 여행안내에 상세히 나와있다 참고하시길)
본 성은 이 사진아니라도 북큐슈여행상품의 사진으로도 많이 이용되기도
한다.
정말 깨끗하고 아름답다. 도착하여 이슬비가 살짝내렸는데 오히려 관광하기에는
더 좋았다. 덥지도 않고 걷기에도 참 좋았다
구마모토성 제일위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경치가
아름답고 예쁜성이다. 비가내려 우산을 들고 있는모습이 사진에 보인다.
성은 꽤 넓어 보이고 크다.
구마모토성을관광하고 나니 벌써오후시간이 다되었다.
하카타항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구마모토까지는 제법 차로 많이 이동해야 했기에
시간이 제법 되었다
관광을 마치고 첫 숙박장소 쿠마모토 카메노이호텔(T.096-275-2301)로 이동했다
카메노이 호텔외 기타 사진들은 메뉴 (나의메모 나의추억) 테파리우스백작 에서 보시기 바란다.
카메노이 호텔의 저녁메뉴는 호텔식부페였다.
나는 밥과 함께 니혼사케 한병을 시켜 마셨다. 1병에 600엔이다.(우리돈으로 5천7~8백원정도)
뜨겁게 데운 정종의 맛인데 고르케랑 함께 안주로 해서
맛나게 마셨다.
일본의 호텔은 동남아처럼 크고 높은건물은 아니다
거의 4~5층의 깨끗하고 일반적인 건물로서 한국의 호텔이나 모텔처럼
삐까번쩍하지는 않다. 동경의 이름난 호텔은 틀리겠지만.....~!
저녁을 먹고 객실로 돌아와
마산에서 가져간 좋은데이 불루 한병을 꺼내 마셨다.
그런데 신제품 새로나온 여성을 겨냥해서 만든 술이다 보니 알콜도수가 없어
한병을 마셨는데 물을 마신것인지 불루베리쥬스를 마신것인지 해답 없음. 그냥 끝,.
다음날 아침 집에서처럼 5시에 눈이 뜨졌다.
호텔창문을 살짝열어봤더니
일본이나 한국이나 아침은 상쾌하고 아름다운 여명이 하늘을 수놓는다
어제저녁 이것저것 과식을 해서인지 배도 부르다.
그래서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조깅하러 나갔다.
상쾌한 아침이다.
아직 차들도 많이 다니지 않는다.
나는 인도로해서 아침 조깅을 했다.
한참을 가니까 왼쪽 사진 북부운동장이 나왔다. ㅎㅎ
그래서 운동장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고 조용한 조그만한 운동장인데
축구랑 야구를 할수 있도록 마련된 동네운동장이었다.
오른쪽 나무뒤로 운동장이다. 나는 이 운동장을 몇바퀴 돌았다 운동장은 제법 크다
일반 학교의 운동장보다는 크다 야구를 할수 있도록 되어있으니.....
그리고 아침
간단한 조식을 마치고 우리는 8시 아소산 분화구 관광으로 출발을 했다.
첫댓글 뱃부 혼탕 체험도 하셔야.......
멋진가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