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바논 대사관 · KOTRA 암만무역관, 레바논 경제인 비즈니스 간담회 개최 -
- 레바논 시장상황 반등 기대, 시리아 재건시장 전진기지로서의 시장가치 높아 -
□ 행사 개요
ㅇ 일자·장소: 2016년 11월 10일, 레바논 상공회의소 회의장
ㅇ 참가자: 레바논 경제통상부 장관, 베이투르 상공회의소 부회장, 의약품수입협회 회장, 건설협회 회장 등
행사 주요 사진
자료원: KOTRA 암만무역관
□ 주요 발언
ㅇ 경제통상부 장관
- 레바논은 2년 이상의 대통령 부재, 150만 명 이상의 시리아 전쟁 난민 유입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하지만 10월 말 신임 대통령 선출로 2017년 경제위기 극복이 가시화되고 있음.
- 레바논은 아랍어, 영어, 불어 등 다국어 능력자가 많아 중동 및 아프리카 진출 플랫폼 역할 수행 가능
- 한국은 성공 모델을 보유한 국가로 Knowledge Sharing Program 등을 통해 협력 희망
ㅇ 레바논 건설협회 회장
- 시리아 내전이 머지않아 종식될 것으로 예상, 재건비용은 약 2,000억 달러 규모로 추정
- 레바논은 건설분야가 우수한 것으로 아랍권에서 정평이 나 있음(레바논 건축박람회는 중동지역에서 해당 분야 leading 전시회로 이름나 있음).
- 레바논 북부 트리폴리 항구 확장 추진 중이며, 물류창고 설치가 유력시됨.
· Tripoli 지역은 항구, 자유무역지대, 공항 등 주요 물류시설이 갖춰져 있음.
- 또한 레바논은 은행, 건설, 무역업 등이 유망산업으로 꼽힘.
- 실업률 해소를 위해 ‘직업학교’ 건립도 추진 예정
ㅇ 레바논 투자개발청(IDAL, Investment Development Authority of Lebanon)
- IDAL은 1994년 설립된 총리실 산하 공기관으로 투자유치, 수출촉진 업무 등을 담당
- 레바논은 부동산, 제약, 건설 분야가 주요산업으로서 FDI 대상으로 유망함.
- 레바논 정부 역점 투자유치산업은 관광업이며, 최근에는 포장산업이 유망산업으로 떠오르는 추세
- 일부 산업에 대해 외국인이 100% 지분 보유가 가능하며, 현물출자(기술, 지재권)가 인정되는 만큼 많은 한국기업의
레바논 투자를 희망함.
ㅇ 레바논 의약품 수입협회 회장
- 레바논 국민의 연간 의료비 지출 규모는 약 38억 달러에 달함.
- 對레바논 의약품 수출방법(2가지): 수출국 통화를 레바논 파운드화에 고정시키거나, 레바논 내 완제품 포장시설을 갖추어야 가능(둘 중 한 가지 조건이 충족돼야 수출 가능하며, 조건 미충족 시 수출 불가능)
- 또한 레바논 시장에 동종 품목이 5개 이상 유통되고 있다면 추가 유사품목은 수입이 금지됨.
- 가격정책: 복제약은 원 국가 등록가격보다 최소 30%이상 할인돼야하며, 그 기준은 다음과 같음
· 1) 원천국 공장도 가격 2) 중동 7개국에 제공하는 딜러가 3) 유럽 7개국에 제공하는 딜러가
□ 한국과의 협력가능분야 협의(KOTRA 암만무역관 제안)
ㅇ 자동차·일반산업: KOAA SHOW 2017 개최 시기에 레바논 경제사절단 방한을 추진해 해당 전시회 참관 및 기타
경제기관·기업과의 면담 추진
ㅇ 의료: 2017 Arab Health(두바이 개최) 한국 전시단과 비즈니스 미팅 추진, 서울 의료기기전 레바논 바이어 초청 등
ㅇ 주류(liquor): 서울국제식품전 레바논 바이어·전시참가자 초청
□ 시사점
ㅇ 레바논은 대통령 부재 및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2017년 이후 회복세 전망
- 지난 10월 31일 29개월의 공백을 깨고 새 레바논 대통령이 당선됐으며, 곧바로 경제개편 계획을 언급, 정책적 경제 회복 지원 의지를 밝힘.
-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조만간 시리아 내전의 종식을 예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시리아 난민들이 대거 시리아로 복귀한다면 레바논 국내 경제상황 회복 전망
ㅇ 시리아 재건시장 진출 거점으로의 레바논 역할 기대
- 새로 임명된 대통령은 친 시리아 정부파이며, 시리아 내전 종식 시 정책적으로 경제협력에 나설 가능성이 매우 높음.
- 또한 레바논은 지리적으로 시리아 재건시장 진출 거점 역할이 가능하며(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커스까지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 내전으로 레바논에 거점을 둔 시리아 기업인들이 윤활유 역할을 해 시리아 시장 진출 지원 예상
- 시리아 재건에는 건설분야가 주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바, 중동지역에서 발달된 레바논 건축분야 기업들을 활용해 시리아 재건시장에 진출 가능(매년 6월 개최되는 레바논 건축박람회에서 레바논 주요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 가능)
자료원: KOTRA 암만 무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