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정세로부터 읽어내는 2024년 후반의 일본주 전망 「과잉 유동성 시세」는 계속, 대형 밸류주가 견인해 닛케이 평균 4만5000엔 예상도 / 6/8(토) / 머니 포스트 WEB
3월 22일에 4만 1000엔대를 기록한 닛케이 평균주가가 부진하다. 5월에 들어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해 4만 달러에 달했던 뉴욕 다우와는 대조적으로, 닛케이 평균은 4만엔대를 앞에 두고 답보가 계속된다. 과연 2024년 후반의 주식시장은 어떻게 되어 갈 것인가. 글로벌 링크 어드바이저즈 대표 토마츠 노부히로 씨가, 세계의 금융 정세의 끈을 풀면서, 혼미하는 주식시장의 동향을 읽어낸다.
◇ 긴축적인 것처럼 보여도 과잉 유동성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세계 금융시장을 좌우하는 미국의 상황을 보면 여전히 근본적인 주제는 과잉 유동성에 있음에 변함이 없다. 지금까지 FRB(연방준비제도이사회)는 금리를 인상하는 금융 긴축책을 써 왔지만, 사실, 아직도 시장에 돈이 넘쳐나는 과잉 유동성 장세는 계속 되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 돈을 풀어온 FRB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총자산은 코로나 전 4조 달러 규모에서 코로나19 사태 정점 때 9조 달러까지 불어났다. 거기서부터 미국의 금리는 상승해, 통화 정책은 긴축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금도 7.4조 달러 규모로 크게는 줄지 않았다. 코로나 전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운 머니가 넘쳐난다. 오히려 아직도 완화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보는 것이 좋다. 이러한 환경은 주식시장에 있어서 큰 순풍이다.
물론 걱정거리도 있지만 현 단계에서 걱정할 일은 아니다. 가령 지난해 3월 실리콘밸리뱅크 등의 파탄이 잇따르면서 금융위기 우려도 커졌지만 FRB가 지원에 나서면서 금융위기가 오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미국 오피스 빌딩 등 상업용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올해 2월에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로 뉴욕에 거점을 둔 NYCB(뉴욕커뮤니티방코프)가 적자에 빠지는 등 미국 금융기관을 둘러싼 상황이 어렵지만 이것도 금융위기로 발전할 것이라고는 현재로선 보기 어렵다.
무엇보다 앞으로도 미국의 경기나 주가가 악화되지 않는 것은, 11월에 앞둔 미국 대통령 선거가 담보하고 있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현직 바이든 대통령과 전직 트럼프 씨 어느 쪽이 이길지는 뚜껑을 열어 볼 때까지 알 수 없지만,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재선을 향해서 경기나 주가를 악화시킬 수는 없는 것은 분명하다. 만에 하나라도 미국 경제를 악화시키면 큰 실점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과잉 유동성이 담보되고 있는 상황이다.
◇ 미국에서도 일본에서도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미국 주식을 끌어올릴 요인은 또 있다.
지금 미국 주식의 최대 매수자는 다름 아닌, 「자사 주식 매입」이다. 블룸버그가 보도한 골드만삭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예상되는 자사주 매입은 9340억 달러에 이르며, 이 중 약 6분의 1이 5~6월에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에서도 애플은 1100억 달러로 과거 최고의 자사주 매입을 단행하는 것 외에 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은 700억 달러, 메타·플랫폼즈(구 페이스북)는 500억 달러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GAFAM을 중심으로 작년을 웃도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계속되면, 그것이 주가를 끌어올려 가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지 않다(그러한 관점에서 발굴한 미국주의 유망 종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기사로 소개하고 싶다).
그리고 그 물결은 일본주에도 파급된다.
일본에서는, 아베 정권 시대에 시작된 기업 통치 개혁이 겨우 결실을 맺고 있어, 자사주 매입이나 증배 등의 주주 환원책을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기업이 속출. 특히, 이익이 확대되어도 내부 유보로 쌓였다는 지적도 있던 일본을 대표하는 대형 밸류(저가)주 중에서 대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토요타 자동차의 1조엔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미츠비시 상사도 발행 완료 주식수의 10%에 해당하는 5000억엔을 상한으로 하는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는 등 "자사주 매입 러시"라고도 말할 수 있는 상황이다.
지수 채용 종목에 있어서의 대형 밸류주가 차지하는 비율은, 닛케이 평균보다 TOPIX(도쿄증권 주가지수) 쪽이 높다. 4월 이후, 닛케이 평균주가가 부진한 한편, TOPIX가 견조하게 추이하고 있는 것은, 대형 밸류주의의 지지가 크기 때문이다.
자사주 매입이 호감되는 모습으로 대형 밸류주의 주가 상승을 전망할 수 있다면, 일본주의 상승은 연후반도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대형 밸류주의 비율이 높은 TOPIX는 연내에 3100포인트대도 시야에 들어가고, TOPIX에 따라 닛케이 평균도 적어도 4만3000엔대, 경우에 따라서는 4만 5000엔까지 상승했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리스크 요인이 제로인 것은 아니다. 앞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이 다시 높아져 FRB가 금리를 내릴 수 없는 상황에 빠지면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다. 단지, 현시점에서는 그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 투자 묘미가 높은 대형 밸류주의 구체적 종목
당면한 일본주의 견인역이 대형 밸류주라면, 투자가는 어떠한 종목에 눈을 돌려 두면 좋은가. 역시 최고 이익 경신 등 실적이 좋고 적극적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고 있는 기업은 평가받는다.
전술의 토요타 자동차(7203)나 미츠비시 상사(8058)는, 거기에 엔저 메리트도 더해진다.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기대로 인해 이자율의 향상을 전망할 수 있는 메가 뱅크도 물색 대상이 될 수 있다. 주가에 늦은 감이 있는 미츠이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8316) 등은 주목할 것이다.
생성 AI에 불가결한 고성능 반도체를 다루는 미 엔비디아가 공전의 호결산에 들끓고 있듯이, 반도체 관련은 아직 요주목.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검사·측정 기기 메이커의 레이저 테크(6930), 반도체나 전자 부품용 절단·연삭·연마 장치로 세계 선두의 디스코(6146), 반도체용 실리콘으로 세계 대기업의 토쿠야마(4043) 등은 계속 주목해 두고 싶다.
그 밖에도, 유망한 항공 우주 관련 등 폭넓게 다루는 미츠비시 중공업(7011), 도심부의 부동산 가격 상승이 순풍이 되는 미츠비시 토지(8802) 등도 실적 호조인 대형 밸류주의 일각으로 꼽아 두고 싶다.
당분간은 과잉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대형 밸류주 중심의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여기에 꼽은 것과 같은 종목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큰 이익을 노리려면 시가총액이 작은 성장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그러한 대괴 기대 종목에 대해서는, 다른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다. 어쨌든, 적절한 종목 선택이 가능하다면, 지금은 주식투자에 적합한 환경에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랜 디플레이션에 완전히 길들여져 버렸지만,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의 흐름이 일본에도 도래한 것을 생각하면, 우리 일본인도 드디어 "인플레이션 뇌"로 전환할 때가 오고 있다. 물가보다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인플레이션 하에서는, 거의 금리가 붙지 않는 예적금만으로는 자산은 감소할 뿐이다. 인플레이션에 대항할 수 있는 투자에 본격적으로 눈을 돌릴 기회가 지금 오고 있다.
【프로필】
토마츠 노부히로 : 1973년생. 글로벌링크어드바이저즈 대표. 날카로운 시장 분석과 스스로 현지 방문을 자주 반복하는 종목 분석 스타일이 입소문을 타면서 이메일 매거진 구독자 수는 3만명 이상에 달한다. 최신의 주목 종목, 시세 전망은 메일 매거진 「일본 주통신」에서 전달중.
https://news.yahoo.co.jp/articles/7a111fe5c5e9fd5b2d08e6f9e69b15b3aab6915d?page=1
世界の金融情勢から読み解く2024年後半の日本株展望 「過剰流動性相場」は継続、大型バリュー株が牽引して日経平均4万5000円予想も
6/8(土) 19:15配信
マネーポストWEB
2024年後半の日本株の見通しはどうなるか(写真:イメージマート)
3月22日に4万1000円台をつけた日経平均株価が伸び悩んでいる。5月に入ってから史上最高値を更新して4万ドルに達したニューヨークダウとは対照的に、日経平均は4万円台を前に足踏みが続く。はたして2024年後半の株式市場はどうなっていくのか。グローバルリンクアドバイザーズ代表の戸松信博氏が、世界の金融情勢を紐解きながら、混迷する株式市場の動向を読み解く。
金融引き締めに見えても過剰流動性相場が続いている
世界の金融市場を左右する米国の状況を見ると、依然として根本的なテーマは「過剰流動性」にあることに変わりはない。これまでFRB(連邦準備制度理事会)は金利を引き上げる金融引き締め策をとってきたが、実のところ、まだまだ市場にマネーが溢れかえる過剰流動性相場は続いているのだ。
市場に資金を供給してきたFRBのバランスシートをみると、総資産はコロナ前の4兆ドル規模からコロナ禍のピーク時には9兆ドルまで膨らんだ。そこから米国の金利は上昇し、金融政策は引き締め方向に進んでいるように見えるが、いまも7.4兆ドル規模で大きくは減っていない。コロナ前と比べると2倍近いマネーが溢れている。むしろまだまだ緩和的な状況が続いていると見た方がいい。こうした環境は株式市場にとって大きな追い風である。
もちろん懸念材料もあるが、現段階で心配するようなものではない。たとえば昨年3月にシリコンバレーバンクなどの破綻が相次ぎ、金融危機の懸念も高まったが、FRBが支援に乗り出し、金融危機にならないことが確認できた。また、米国のオフィスビルなどの商業用不動産価格の下落によって、今年2月には商業用不動産向け融資の焦げ付きでニューヨークに拠点を持つNYCB(ニューヨーク・コミュニティ・バンコープ)が赤字に陥るなど、米国の金融機関を取り巻く状況は厳しいが、これも金融危機に発展するとは今のところ考えにくい。
なによりこの先も米国の景気や株価が悪化しないことは、11月に控える米大統領選が担保しているとみていいだろう。現職のバイデン大統領と前職のトランプ氏のどちらが勝つかはふたを開けてみるまでわからないが、バイデン大統領としては、再選に向けて景気や株価を悪化させるわけにはいかないのは明らか。万が一にでも米国経済を悪化させれば大きな失点となるため、今後も株高を支える過剰流動性が担保されている状況なのだ。
米国でも日本でも「自社株買い」が株価を押し上げている
米国株を押し上げる要因は、まだある。
いまや米国株の最大の買い手はほかでもない、「自社株買い」である。ブルームバーグが報じたゴールドマン・サックスのレポートによれば、今年見込まれている自社株買いは9340億ドルにものぼり、その約6分の1がこの5~6月に実施される見通しだという。なかでもアップルは1100億ドルと過去最高の自社株買いに踏み切るほか、グーグルの持ち株会社であるアルファベットは700億ドル、メタ・プラットフォームズ(旧フェイスブック)は500億ドルの自社株買い計画を発表している。GAFAMを中心に昨年を上回る規模の自社株買いが続けば、それが株価を押し上げていくのは想像に難くない(そうした観点から発掘した米国株の有望銘柄については別記事で紹介したい)。
そして、その波は日本株にも波及する。
日本では、安倍政権時代に始まったコーポレートガバナンス(企業統治)改革がようやく実を結びつつあり、自社株買いや増配などの株主還元策を積極的に打ち出す企業が続出。特に、利益が拡大しても内部留保でため込んできたとの指摘もあった日本を代表する大型バリュー(割安)株のなかで大規模な自社株買いが相次いでいる。トヨタ自動車の1兆円規模の自社株買いをはじめ、三菱商事も発行済み株式数の10%にあたる5000億円を上限とする自社株買いを発表するなど“自社株買いラッシュ”ともいえる状況だ。
指数採用銘柄における大型バリュー株が占める比率は、日経平均よりもTOPIX(東証株価指数)の方が高い。4月以降、日経平均株価が伸び悩む一方、TOPIXが堅調に推移しているのは、大型バリュー株の下支えが大きいためだ。
自社株買いが好感される格好で大型バリュー株の株価上昇が見込めるなら、日本株の上昇は年後半も見込めるだろう。大型バリュー株の比率が高いTOPIXは年内に3100ポイント台も視野に入るし、TOPIXにつられて日経平均も少なくとも4万3000円台、場合によっては4万5000円まで上振れしたとしても不思議ではないだろう。
もちろん、リスク要因がゼロというわけではない。この先、米国のインフレ率が再び高まり、FRBが利下げできない状況に陥れば株価下落は避けられない。ただ、現時点ではその可能性は低いとみている。
投資妙味の高い大型バリュー株の具体的銘柄
当面の日本株の牽引役が大型バリュー株であるなら、投資家はどういった銘柄に目を向けておけばよいのか。やはり最高益更新など業績がよく、積極的な自社株買いを進めている企業は評価される。
前述のトヨタ自動車(7203)や三菱商事(8058)は、そこに円安メリットも加わる。日銀の利上げ期待から利ざやの向上が見込めるメガバンクも物色対象となり得る。株価に出遅れ感のある三井住友フィナンシャルグループ(8316)などは注目だろう。
生成AIに不可欠な高性能半導体を手がける米エヌビディアが空前の好決算に沸いているように、半導体関連はまだまだ要注目。半導体製造に不可欠な検査・測定機器メーカーのレーザーテック(6930)、半導体や電子部品向け切断・研削・研磨装置で世界首位のディスコ(6146)、半導体用シリコンで世界大手のトクヤマ(4043)などは引き続き注目しておきたい。
ほかにも、有望な航空宇宙関連など幅広く手がける三菱重工業(7011)、都心部の不動産価格上昇が追い風となる三菱地所(8802)なども業績好調な大型バリュー株の一角に挙げておきたい。
当面は過剰流動性をベースとした大型バリュー株中心の相場が続くとみられ、ここに挙げたような銘柄の上昇が期待できるのではないか。もちろん、リスクをとってでも大きな利益を狙おうとするならば、時価総額の小さな成長中小型株に投資する手もある。そうした大化け期待の銘柄については、別の記事で紹介している。いずれにせよ、適切な銘柄選びができれば、今は株式投資に適した環境にあると言えるだろう。
長きにわたるデフレにすっかりならされてしまったが、世界的なインフレの流れが日本にも到来したことを考えると、私たち日本人もいよいよ“インフレ脳”に切り替える時が来ている。物価よりも貨幣の価値が下がるインフレ下では、ほぼ金利のつかない預貯金だけでは資産は目減りするばかり。インフレに対抗しうる投資に本格的に目を向けるチャンスがいま訪れている。
【プロフィール】
戸松信博(とまつ・のぶひろ):1973年生まれ。グローバルリンクアドバイザーズ代表。鋭い市場分析と自ら現地訪問を頻繁に繰り返す銘柄分析スタイルが口コミで広がり、メルマガ購読者数は3万人以上に達する。最新の注目銘柄、相場見通しはメルマガ「日本株通信」にて配信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