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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비가 하루종일 내리고 도지사 보궐선거가 있어서 휴일같은 수요일입니다. 빨간장미를 가슴에 달고싶어서 하나 만들었습니다.
마음은 회색입니다. 기적을 보이는것처럼 씩씩했던 어머님은 약 부작용으로 섬망증을 보입니다. 단 1분도 눈을 땔수없는 상황에서 서로가 많이 힘들어합니다. 투약을하니 그 약에 대한 부작용으로 그것도 잠시 중단! 어제 잠시 퇴원하시어 집에는 오셨지만 마음은 좋아지지가 않습니다. 월요일에 다시 외래가면 어떤 상황이 기다릴지 이제는 계획을 세울수도 없고 그저 교수님 처분만 바라고 있지요. 천진스러운 우리어머님을 어찌해야 할까요? 아직은 길지않게 떼를 부리셔서 그 순간만 지나면 잘 지내시고 계십니다. 다행히 외국에서 딸이 나와 어머님을 보살피니 간병인만 있던때와는 달리 마음이 좀 놓이지요. 그래도 제 마음은 어머님으로 온통 도배를 합니다. 그러지 말아야하는데 왜 이러는지.... 아마도 성격탓인것 같습니다. 휴식을 취하며 바늘을 잡고 모든것 잊어봅니다.
손녀가 물고기를 노래를 불러서 키우기 쉬운 구피로 5마리 입양해서 지금 보살피고 있습니다. |
첫댓글 매일 매일이 다르게 다가올 것 같습니다.
힘드시면 일하시다가도 순간 기도를 걷다가도 순간 기도로 마음이 위로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넘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하루,하루를 무사히 넘기면 한달,두달,일년,이년이 되겠지요.
까만 가슴에 달린 붉은 장미...언니의 뜨거운 사랑, 열정이 느껴져요
손녀를 위해서 물고기를 키우는 할미...
저는 뭐든 죽는게 겁나서 선뜻 못하는데 은조를 위해서 용기를 내볼까 생각되네요
5월초하루가 기다려집니다 ^-^
네,그날 뵈요.저도 키우고 싶지 않은데 할미가 뭔지....
정림님..어머님을 위한 애틋한 마음 ...전해옵니다
빨간 브로치 우아하네요 부디 기분 전환하시고 힘내세요 ;;;
진정 고맙습니다.멀리서....
최선을 다 하시려는 언니의 마음이 느껴지네요. 같이 아파하시는 그 마음 존경드려요.
같이 아파해도 어머님을 대신할수는 없지요.어머님께 잘하시는 모습 너무 부러웠어요.
단아한 언니의 모습같아요
그런데 울방카페 언니들 손주들이름이 전부생각키는데
정림언니 손녀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이름이 뭐예요?~^^
지인...? .같아요...정림님 글 보면서 ...유지인 생각했거든요 //참견쟁이 파파야..ㅎ///
맞아요.지인! ㅎ 가방 열심히 만들고 있어요.당아욱님 생각하면서요....
아~ 맞다 지인,,,ㅎ
그린파파야님~
우린 개띠 자나요~ ㅋㅋ
긴병에는 간호하는분이 더 힘든데 수고가 많으시군요. 정림님 건강도 생각하세요. ^^
네.저도 제 건강이 걱정돼요.환자를 보다보니 저도 똑같이 아플때도 있어요.이상하지요?
정림님 힘네세요 화이팅111
저두 돌확에 수생식물과 구피 사서 키우려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잘 자란데요.먹이를 많이주면 안된다고 하네요.미련해서 배가 불러도 모르고 마냥 먹는다고....
아~ 네...ㅎㅎ
언니 힘드셔서 어째요 작품이 나오니...죄송^^
저도 양가 부모님이 계시니 늘 긴장상태랍니다.
아직은 큰걱정은 않지만...
힘내시고,
시누님이 오셨으니 잠깐이라도 마음 내려놓으세요. 잠시라도...
솜씨쟁이 언니는 좋으시겠어요. 뚝딱하시면 뚝딱
아니에요.순간 순간 잊으려고 바늘을 잡아요.
그렇지않아도 언니가 카페에 좀처럼 보이지 않아 궁금하고 걱정되던 참이였어요....ㅠㅠ
ㅎ 그냥 저냥 잘 지내고 있어요.한번 만나야되는데 시간 맞춰볼게요.
저도 요즘 언니가 잦 안보이셔서 걱정이 되었는데,..그래도 시누님이 함께 힘을 보태시게되어 다행입니다. 언니의 솜씨는 어디서든 빛을 발합니다. 깔끔하니 넘 예뻐요~
정림님 어머님에 대한 애절한 마음 느껴진답니다...
힘내셔요.. 많이 힘들어 하지않길 바랍니다..
힘듦속에서도 아름다운 꽃을 피우시는 정림언니... 존경합니다. ^^*
제목이 빨간장미였군요....20세 국민님!!!이 아니라...정림님!!!!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