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전해질이란 수분에 녹아 전하를 띠는 물질을 일컬으며, 체액에 존재하는 모든 이온(ion)이 포함됩니다.
양이온을 띠는 주된 전해질로는 나트륨(sodium, Na+), 칼륨(potassium, K+), 칼슘(calcium, Ca2+)과 마그네슘(magnesium, Mg2+)이 있고, 음이온을 띠는 주된 전해질로는 염소(chloride, Cl-), 중탄산염(bicarbonate, HCO3-), 인(HPO42-, H2PO4-), 황(SO42-), 유기 이온(유산, 음이온을 띠는 단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전해질로 측정되는 물질은 나트륨, 칼륨, 염소, 중탄산염의 4가지입니다. 4 종류의 전해질 검사를 통해서 체내 삼투압 농도 상태, 수분 상태 및 pH 상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전해질은 체액에서 매우 좁은 범위의 농도에서 항상성(honeostasis)을 이루고 있는데, 이 범위 안에서 체내 대부분의 대사과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해질의 농도를 측정하면 전해질의 불균형으로 발생하는 각종 질병을 진단하는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해질 불균형의 크기를 파악하여 전해질의 농도를 교정하는 기준으로 삼기 위해 측정하는 것입니다.
특정 음이온의 농도가 증가할 경우에 이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음이온이 감소하거나 양이온이 상응하는 만큼 증가하여 체내 전해질들의 중성 상태가 유지되게 됩니다. 반대의 경우에도 같은 기전을 통해 체내 중성 상태가 유지됩니다.
전해질의 조절에 관계가 깊은 신장의 질환과 신장에서 전해질 대사를 조절하는 내분비 기관의 질환, 그 외에 간, 심장, 소화기 질환에서도 전해질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뇨제 등 각종 약물들의 사용도 전해질 불균형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 전해질 검사 항목
위의 네가지 전해질 검사와 용액 내 삼투압을 대변하는 삼투압(osmolality)검사, 측정된 양이온과 음이온의 차이를 보는 음이온차(anion gap)검사가 있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