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컬트는 해마다 특정한 날들과 절기들을 축제일들로 지킵니다. 그 중에 하나는 발푸르기스의 밤과 벨테인 축제입니다. 얼마 전, 우리는 이 흑암의 절기 동안에 애비라는 여자에게서 수천의 귀신들을 쫓아냈습니다.
나는 자정 즈음에 교회 안에서 어떤 강한 영적 기운을 느꼈습니다. 작은 체구의 그녀는 예기치 않게 광포한 행동을 했습니다. 그녀는 돌아서서 성도석 밑으로 들어갔고, 프로 역도선수처럼 긴 의자를 들어올렸습니다. 귀신들은 초자연적인 힘을 그녀에게 불어넣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귀신들보다 강하신 분이시기에 그녀의 첫 광포한 행동을 약화시키셨습니다.
하지만 귀신들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귀신들은 이제 모든 성도들을 향하여 예수님을 모독하면서 극히 맹렬하게 성도들을 위협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리했듯이 귀신들을 꾸짖기 시작했습니다. 애비는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폭탄처럼 잠시 조용해졌습니다.
교회 안에 있던 사람들은 가까이에서 사탄의 역사를 영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보았습니다. 우리는 그때에 교회 안에서 형용하기 어려운 소리를 동반한 매우 이상한 바람소리가 들리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바람소리는 다른 세상 곧 고통 받는 세상에서 온 것이었으며, 내 가슴으로 오더니 숨을 쉬기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에 바람소리는 사라졌습니다.
성도들은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애비를 사탄의 역사로부터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방했던 우리 집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나는 애비가 안전하게 침대에 누워 잠이 들었다는 말을 지인들로부터 들었습니다. 그 밤에 내가 해야 할 일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나는 그 밤에 교회를 가득 채웠던 모든 성도들의 안전을 위하여 보호기도를 하고는 교회의 문을 닫았습니다.
밤하늘의 보름달은 집으로 돌아오는 길을 하얗게 밝혀주었습니다. 나는 그 밤의 사역이 그토록 늦게 끝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집에 도착해서 아내와 아이들이 잘 있는지 확인하고서 문을 걸어 잠근 후에 기도와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 집을 덮었습니다. 기도를 마치기가 무섭게, 나는 창 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들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사람들이 모여서 의견들을 주거니 받거니 하는 듯한 소리였습니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 분명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사탄숭배자들에 의해 침입을 당했던 것입니다. 나는 그들이 그곳에 있었던 것으로 인해 놀라지는 않았지만, 기분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때에 전화벨이 울렸습니다. 나는 수화기를 들고서 1분에서 2분 정도 아무 말 없이 듣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우르르하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 외의 소리는 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냥 우르르하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습니다. 나는 주님께서 우리를 감싸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나는 두 번 생각하지 않고서 지체 없이 “너희들 놀랐지!”라고 말하고는 수화기를 내려놓았습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 나는 사탄숭배자들과 귀신들이 우리 집과 마당을 둘러싸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이 우리 가족을 둘러싸고 있는 중에도 주님께 계속 기도 드렸습니다. 신실하고 선하신 주님께서는 우리를 보호하셨습니다. 그들은 더 이상 가까이 접근하지 못했습니다. 나는 예수님의 손에 모든 것을 의탁하고 잠에 들 때에 영적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 시간만큼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습니다.
며칠이 지나서, 나는 ‘살인의 영’에게 공격을 받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내와 아이들과 더불어 교회 밖에 있었을 때에 애비 속에 있던 귀신이 갑자기 스위치블레이드(역주: 날이 튀어나오도록 제작된 칼)를 펴서 조롱하며 나를 향하여 휘둘렀습니다. 그리고는 갑자기 여러 방향으로 급히 뛰어가더니 결국 교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나는 혼자서 그녀를 따라갔습니다.
애비는 정신분열을 앓고 있었기에, 그 속에 있던 또 다른 인격이 나에게 말을 했습니다. 나는 그녀에게 칼을 내려놓으라고 말했습니다. 애비는 내가 말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몰랐습니다. 귀신은 다시 애비를 사로잡았고, 애비로 하여금 애비의 자동차로 향해 달려가도록 했습니다. 이에 다른 성도들이 애비를 좇아갔습니다.
귀신은 트렁크를 열고 칼을 꺼내서 나를 찌르려고 했습니다! 나는 그런 힘을 발휘하는 귀신은 흔히 접해보지 못했습니다. 귀신은 나의 목을 향하여 칼을 겨냥했습니다. 나를 죽이려고 시도하면서 나의 손을 찔렀습니다. 그러자 한 남자 성도가 끼어들어서 나와 힘을 합하여 귀신을 제압하고 바닥에 엎어지게 했습니다. 체구가 작은 애비의 몸을 좌지우지하던 귀신을 제압하는 데에는 건장한 남자 둘이 필요했습니다.
그때 누군가가 애비에게 성수를 부었습니다. 그러자 귀신은 칼을 내려놓았고, 나는 잽싸게 칼을 집었습니다. 피는 포장도로 위와 내 손 전체를 덮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시금 내 생명을 지켜주셨습니다!
나는 자연스럽게 애비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칼을 휘두른 것은 애비가 한 일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살인의 영’이라고 불렀던 귀신이 한 일이었습니다. 몇 차례 더 길고 맹렬한 사역이 진행되는 중에 애비는 수천의 귀신들로부터 건짐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주님 앞에 기쁨으로 나아왔고, 그녀를 사로잡고 있던 사탄숭배의 영은 그녀의 삶에서 떠나갔습니다. 애비에게서 귀신을 쫓는 것은 힘든 일이었지만, 결국은 귀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것이었습니다. 그녀는 현재 평안과 사랑과 불요불굴의 힘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고 있습니다.
"악한 영들의 머리를 밟아라" 중에서
제이 발틀릿 저/임은묵 역
첫댓글 소름 돋네요.
익숙한 영적전쟁인데, 칼까지 들고 설치는 경우는 처음 봤습니다. ㅠ
이 책의 내용 중에는 이보다 더 섬뜩한 내용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