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면제에 대한 저의 생각....

[NO.1 PG 존스탁턴]

애초에 운동선수들의 병역면제 제도라는 게

군사독재시절 홍보용으로 만든 당근정책아닌가.

자신들의 독재기반의 취약성을 보안하기 위해

국제대회의 성공적 개최로 커버할려고

운동선수들에게 금메달 우선주의를 외쳤다.

그 결과,한국의 스포츠는 운동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금..금..금메달만 원하는 1등 지상주의로

만연해있다.

국제대회에서 방송언론들을 봐라...오로지 금메달만 외치며

앞서 열린 경기종목이 목표한 메달을 못따면

그 책임과 부담감이 뒷종목 선수들에게 전과된다.

높으신 양반들은 선수촌에 목에 힘주고 다니면서

선수들에게 '금메달을 따주게'라는 말을 하고 다닌다.

도대체 왜? 누구를 위해?

목표한 메달을 채우면,그 결과는 선수들이 아닌

협회관계자들의 몫으로 돌아갈 뿐인데....

'국익'을 위해서라고 하면,어느 직장이든 '국익'에

도움이 안되는 것이 있을까.

운동선수가 2년간의 공백이 치명적이라면,다른 사람들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예술가들이 2년간 쉬면 더 치명적일 수도 있다.

왜 한국 운동선수들은 운동 못하면 인생 끝난것 처럼 만드는가?

그들이,운동말고 다른 것도 배워서 먹고 살수 있는

제도를 만드는 게 더 현명하지 않은가?

왜 운동밖에 모르는 반쪽인간으로 육성을 하는가...

한국 스포츠계는 이러한 문제점을 고쳐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병풍 사건은 결코 없어지지 않는다.

제2의,3의 병풍사건은 언제고 또 일어나게 된다.

[가넷 동사무소 소집해제]

마지막말씀엔 정말 동감합니다..운동선수 분들도...물론 힘들고 시간 없으시겠지만...말뿐이아닌...다른 것도 배워서 운동이 아니더라도..열심히 살수있는 그런 운동선수가 되었으면 더욱 좋겠네요..

[황윤환]

제가 고2말까지 권투하다가 부상을 입어서 운동을 접게되었습니다. 대학교에 추천입학도 결정되어있었지요. 그런데 막상 운동을 접게되니깐.. 학교 들어오려면 권투를 안하더라도 다른 운동이라도 하랍디다;;; 내가 수년간 하던 운동도 못하는데 무슨 수로 다른 운동을 선수수준으로 합니까;;; 정말 말도 안되죠.. 한국체육

[황윤환]

계.. 운동을 하다 그만두게 되면 정말 할게 없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권투계속해도 타이틀 몇개가지다가 체육관차리던가(돈있어야)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나갔다가 시험봐서 체육선생님하던가.. 아님 인맥타고 조폭하던가.. 거기서거기지만..;;; 대략 난감한 체육계의 현실..

[클라이드 드렉슬러]

운동선수와연예인의 면제 차이는 세계적인 대회 차이라고 봅니다. 운동선수들은 올림픽이니 세계선수권대회니 하면서 나라를 대표로 나가서 입상을 하죠 그럼으로 나라을 대표하게 되는거죠.. 그러나 가수나 배우등 연예인들은 그런 대회가 없잖아요, 그러니 수치상으로 나타낼수가 없죠 운동선수들처럼

[클라이드 드렉슬러]

빌보드차트니 3대 영화제니 하는데서 입상을 한다해도 결국그건 개인적으로 참가한거니 국가를 대표하는게 아니니 면제 대상이 된다는것도 말이 안대는거같구,, 메이저리거나 유럽축구에서 뛰는 선수들이 팀이 우승한다구해서 면제 안되는것처럼요 그들은 자신의 팀을 대표한거지 국가를 대표한건 아니죠

[클라이드 드렉슬러]

국가를 대표로 하는 세계 가수대회나 세계 배우대상 이런게 있다면 모를까-_-; 하지만 현실적으로 그런것을 수치상으로 나타내는것 자체가 무척이나 애매한문제이니

[No1바클리]

병풍사건이 끊임없이 일어날 거란 의견에 100퍼센트 동조합니다..그리고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국가 고위층 자녀분들의 병풍비리도 엄청날텐데..정말 끝이 없다라는 표현이 어울리겠군요..

[고기지]

국제 콩쿨대회 나가면 2등까지 군면제 해택 주어진다고 그거 노리는 친구가 그러더군요... 이건 왜 해택주는지....그냥 개인적인 명예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