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2024년부터 테슬라 EV 충전 표준 채택

[이매진]

현대차, 미국서 2024년부터 테슬라 EV 충전 표준 채택

https://www.channelnewsasia.com/business/hyundai-motor-adopt-tesla-ev-charging-standard-2024-us-3823876

Hyundai Motor to adopt Tesla EV-charging standard from 2024 in US

현대자동차가 미국과 캐나다에서 테슬라의 전기차(EV) 충전 기술을 채택하기로 했다고 목요일 밝혔다.

Ford Motor, General Motors, Nissan 등 글로벌 경쟁업체와 함께 Tesla의 NACS(북미 충전 표준)를 채택한 현대차의 이번 조치는 Elon Musk가 주도하는 회사의 슈퍼차저가 경쟁업체인 CCS를 희생하여 업계 표준이 되는 데 더 가까워졌습니다. ).

현대차는 성명을 통해 한국 자동차 제조사의 새로운 EV에 NACS 포트만 탑재하여 미국에서 2024년 4분기, 캐나다에서는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 NACS 포트를 갖춘 현대 EV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전역에서 12,000개 이상의 Tesla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의 호세 무노즈(Jose Munoz) 사장 겸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성명을 통해 “테슬라와의 협력은 고객에게 탁월한 EV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의 또 다른 이정표”라고 말했다.

현재 CCS가 탑재된 기존 및 미래의 현대 EV 소유자는 2025년 1분기부터 Tesla 슈퍼차징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있습니다. 현대는 이러한 고객에게 어댑터를 제공할 것입니다. 현대자동차는 또한 CCS 충전기에서 NACS 장착 차량을 충전할 수 있는 어댑터를 만들 예정입니다.

지난 6월 현대자동차는 NACS 충전 시스템과 더욱 쉽게 호환되는 차량을 만드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esla의 NACS는 널리 사용 가능하며 미국 에너지부는 미국 고속 충전기의 약 60%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벌 CCS 시스템은 폭스바겐을 포함한 자동차 제조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지만 독일 회사는 NACS 채택에 관해 Tesla와 협상을 벌였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7월 기아차, 스텔란티스, BMW 등 기업과 손을 잡고 합작회사를 설립해 미국 내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개발해 테슬라에 도전하고 바이든 행정부 보조금을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출처: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