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전이 바로 어제같은데 하루하루를 이렇게 버텨왔구나 죽을것만같았던 시간들을 참 많이도 원망했단다 재민아~사랑한단말밖엔 엄만 아무말도 할수가없구나 남들한테만 일어날것같았던일이 내게 하필 내게 일어난걸... 멍하니 아무말도나오지않았고,머릿속이 하얀게 거짓말같았던 사실이,이젠 서서히 받아들일수밖에 없구나 보고픔과그리움에 사무쳐 잔가지처럼 말라가던
엄마가,가족들도움으로 하루를 헛되이 보내지않고 좋아하는일을 취미삼아 그렇게 보내고있어 참 다행이지?
내아들 노재민!!보고싶다 늘 사랑스러워 장난도많이 쳤는데 그립다 모든일상들이...어젠 이쁜지수랑 몸짱정한이,그리고 잘생긴 경환이 찾아와서 엄마가내아들 먹이는정성담아 점심한끼대접하고 니얘기웃으면서 해줬어 너무도 살갑게대했던 울아들 눈에 선하네~~~~
삶 이후의 삶이란 책을읽고 울아들 편안하게 지내고있을거라믿어 여긴삶이 온통 경쟁이구나 언제갈지정해져있진않지만 다들 시한부인생이란걸 엄만 늘 깨닫는다 재민아~우리 만나는날까지 엄마 열심히살다갈께
ㅡ 널 너무도 기다리는 엄마가 ㅡ
첫댓글 곁에 있을땐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 가는게 인간인 듯 하네요.
항상 가슴속엔 남아 있네요.
마음 먹기 달렸다고 하지만 평생 아픈 마음 갖고 살아 갈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