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 신화, 영웅..
그 어떤 단어로 수식해도 아깝지 않은 이 사람

건달 스무 명 정도는 혼자서 3분 안에 추풍낙엽처럼 바닥에 즐비하게 눕힌 격투계의 대부

이소룡.
홍콩 액션 배우들과는 질적으로 다른 무도의 대가죠.
절권도의 화신.

그런 이소룡에게 카림 압둘자바는 직접 절권도를 배웠습니다.
저 엄청난 신장 차이좀 보세요.

붙으면 20초 안에 빈사지경이 되겠지만 -_-;
키 크다고 별거냐. 발차기로 한번에 뎅겅....

아니면 그냥 새처럼 날아서

벌처럼 쏴버리면 게임 오버?
카림 압둘자바는 스승의 이소룡에게 직접 사사받은 절권도의 달인이었는데 실제로도 격투력이 상당했다고 전해집니다. 경기장에서도 실제로 싸운 적이 있는데, 그가 내지른 주먹이 우연히 빗나갔으니 망정이니 하마터면 그 자리에서 사람 하나 죽였을 겁니다.
그럼 이 사람은?
이쪽도 만만치가 않죠.

1라운드 1분만에 KO승의 신화.
무쇠주먹 무하마드 알리.

그 아무리 세고 강한 헤비급 선수들도 1라운드를 넘기면 보릿고개를 넘겼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어야 했던 전설적인 복서.
그의 무쇠주먹이 두려워 서서 대결을 못하고 계속 무릎을 굽혀 쭈그리고 경기했다는 선수 이야기를 들은 적도 있습니다.

체임벌린이 이런 알리에게 복싱을 배웠다는 이야기는 들은 적이 없지만, 이렇게 사진으로 찍힌 것을 보니 만나긴 했었군요.
다들 아시다시피 윌트 체임벌린도 대단한 완력을 지닌데다가 엄청난 몸집에 운동능력을 가진 괴물이죠. 투포환 선수였었고, 단,장거리 달리기 선수로도 활약했습니다. 배구 선수도 잠깐 했었다고 하네요.

윌트의 주먹은 알리에게 닿는데 알리의 주먹은 윌트에게 닿지 않는 -_-;;
둘이 붙으면 결과가 어떻게 될까요?
뭐..ㅎ 압둘자바와 체임벌린의 힘과 능력에 관한 얘기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거니까요 ㅎ
쓰는 모든 글이 칼럼이어야 필요는 없지요..
마지막 문장은 그냥 글쓴이의 궁금증 같은거?? 이런거를 한마디 툭 던진것일뿐 이 글의 전체적인 주제라고 보기는 힘들 거 같습니다.... 그리고 운영자님이 판단하시기에 이글이 비스게가 적절하다고 보시면 비스게로 알아서 옮겨주시겠죠... 그런게 아닌이상 NBA게시판도 괜찮다고 봅니다.ㅎ
너무 까칠하시네.ㅠㅠ nycmania 님의 글은 항상 잼있게 읽고 있고. 이번글도 상당히 잼있었는데요.ㅎㅎ
이소룡 무술의 위대함은 바로 "스피드"에 있죠...그의 발차기의 빠르기는...웬만한 권투선수의 주먹 빠르기와 맞먹었으니...질량이 작더라도 속도가 빠르면, 파괴력이 커지는건 당연한 이치죠..정말 무섭고 위대한 무술가였습니다.. 근데 정말 궁금한 대결은, 알리vs체임벌린, 압둘자바vs이소룡이 아니라, 이소룡과 알리의 대결, 그리고 체임벌린과 압둘자바의 대결이네요..^^
다른 무엇보다... 32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신 Bruce Lee ㅡㅜ 슬픕니다............. Michael Jordan과 더불어 Bruce Lee도 정말 존경하는 인물입니다..
영화 Crow를 찍다가 별세한 그의 아들 "브랜던 리" 도 아쉽습니다. 지금은 보잘 것 없는 시리즈가 되었지만 처음의 Crow에는 정말 열광했던, 빠져들었던 기억이...ㅠㅠ.ㅠㅠ ㅠㅠ 아 리틀교토도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히스레져의 조커와 느낌이 비슷할 정도로 브랜던 리의 카리스마는 대단했었다고 생각합니다. 리버 피닉스가 있었고 브랜던 리가 있었고 히스레져가 있었습니다..ㅠㅠ 아......
뜬금없지만 이소룡과 k-1파이터인 쁘아카오가 붙으면 누가 이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