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의 죽음은 다른가
외국 유학 시절
지금의 남편을 만나
행복하게 살고 있는
30대 여성이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남편의 이해와 협조로
내담자는 원했던 만큼
사회생활을 잘할 수 있었는데,
자신이 하는 일을
존중해주는 남편이 고마워
그 이유를 전생 인연에서
찾아보고 싶어 했습니다.
리딩은
일본 전국시대 때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의 시대적 배경은
하루가 멀다 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때였습니다.
그 시기 일본 서부 해안가에
작은 지역을 다스리는
영주 집안이 있었는데,
내담자는 영주의
아내로 나타났습니다.
어느날 성에는
노약자와 부녀자 그리고
어린아이들만 남아 있었습니다.
영주는 다른 지역
영주들과 연합해
침략한 적과 맞서
싸우려 성 밖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전투에서 진 영주는
불행하게도 살아
돌아오지 못했고,
적들은 성문을 부수고
성 안으로 쳐들어왔습니다.
영주의 아내 곁에는
호위무사가 있었는데,
무사는
성에 남아 마지막까지
주인을 지켰습니다.
영주의 아내는 저항하다
정절을
지키기 위해 자결했는데,
이때 호위무사도
함께 자결함으로써
모시던 주군과
가문의 명예를 지켰습니다.
그녀는 자결하기 직전
무사에게 말했습니다.
"몸을 피하세요. 그리고
주군의 영혼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러자
무사가 대답했습니다.
"저승에 가서도
명예롭게 모시겠습니다."
전생에서
끝까지 그녀의 곁을
떠나지 않고 지켜주었던
무사가 지금의 남편이라고
리딩은 말했습니다.
리딩 내용을 듣고 있던
그녀는 어깨를 떨며 흐느꼈습니다.
그녀를 마지막까지 지켜준
무사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현생에서 그녀는
그의 아내가 되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남편은 그때 주인으로 모셨던
전생의 인식이 아직도
무의식 속에 남아 있어서인지,
현생의 아내에게 항상
예의 바르게 행동한다고 했습니다.
지금의 아내와 부부의
인연으로 다시 만나게 된 것은
자신을 버리는 희생으로
얻어낸 값진 열매였다고
리딩은 말했습니다.
이 사례는 자살로 인한 죽음도
대의명분이라는
분명한 가치가 있다면,
그 죽음의 의미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죽음의 동기에 따라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생명은 중시해야 하지만,
모든 자살을 똑같이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카페 게시글
맑은 자유게시판
희생의 죽음은 다른가----박진여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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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1.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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