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음악의 한 획을 그은 작곡가로 현재에도 많은 음악인들 사이에서 추앙 받고 있는
故 이영훈의 노래로 만들어진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광화문연가’는 공연 내내 ‘난 아직 모르잖아요’, ‘붉은 노을’, ‘가로수 그늘아래 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옛사랑’ 등 80년대를 풍미한 노래를 선보였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제주도, 광주, 부산, 울산, 인천 등 각 시도 대표가 한 자리에 ㅎㅎ
윤동현, 송창의, 리사, 박정환, 김무열, 임병근, 허규, 양요섭(비스트) 등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무대배경은 80년대 광화문 거리 골방 작업실이 있는 라이브 카페
‘블루아지트’에서 상훈. 지용, 여주 세 남녀의 운명적인 만남이 시작된다.
김무열과 리사
송창의와 리사
광화문 주변을 어울려 다니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는 세 남녀.
80년대 민주화투쟁과 함께 민중음악을 대표하는 발라드 한곡, 한곡이
세 남녀의 가슴시린 사랑이야기가 되어 관객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극중 연주를 함께하는 블루아지트밴드로 YB(윤도현 밴드)가 함께하며
그 외 24명의 배우가 앙상블을 이뤄 뮤지컬 광화문연가의 초연 무대를 빛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는 4월 10일까지 이곳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되며
이어 광주, 대구, 대전 등 지방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