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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곳에선 거의 newbie에 가까운 닉네임 '에이트맨GT'입니다. R8 GT 컨버전과 관련해서 몇몇 분들께서 쪽지로 문의를 주셨는데, 이 참에 정보 공유 차원에서 간략하게 포스팅을 해보고자 합니다.
0. R8 GT를 경험하다
미국에서 R8 GT 쿠페를 잠깐 가량 운행한 적이 있습니다.
테크니컬 데이터 상의 공차중량은 1525kg... 기존 V10에서 35마력을 더 얹은 560마력을 뿜는 이 머신에 완전히 매료되어버린 저는
R8 GT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무려 0.1t의 차이에서 오는 강화된 민첩성과 밸런스, MT의 느낌을 그대로 보존한 채로 진일보한 변속속도를 선보이는 R-tronic 거기에 덧붙여 그야말로 뭔가 리미티드 에디션스러워진 외관! 이건 물건이다 싶었습니다.
사실, 제가 탔었던 사모아 오렌지 GT 쿠페는 NA(North America, 자연흡기란 뜻이 아닙니다ㅠ)버전인지라 진정한 의미에서의 R8 GT는 아니었습니다. 다른 모든 차량들이 그러하듯 북미사양을 따르면서 옵션들이 다운그레이드된 부분이 있었으며, 무엇보다 R8 GT 스파이더에는 없는 R8 GT 쿠페만의 장점인 '레이스 모드'가 존재하지 않는 다는 점이 아쉬었습니다.
http://blog.caranddriver.com/how-to-activate-the-audi-r8-gts-race-mode/
그럼에도 운동성능에 있어서 정말 매력적인 녀석이었고, 데이토나 트랙데이에서 더 재밌게 가지고 놀려고 원래 옵션에 없던 세라믹 브레이크 킷까지 추가했었더랬습니다. 확실히 노멀 V10과는 다른 차량이었습니다.
1. R8 GT를 꿈꾸다
한국에서 R8 V10 쿠페를 소유하고 있었지만, 확실히 R8 GT만큼의 매력에는 못미쳤습니다.
원래 R8 GT는 2010년에 쿠페버전으로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때 바로 시판되지는 않다가 2011년 6월에 MY2012로 스파이더와 함께 출시되었습니다. 그로부터 약 1년 후인 2012년 4월에 접어들어서야 드디어 국내에도 R8 GT가 런칭되나 싶었는데 그것은 쿠페가 아닌 스파이더 버전이었죠. 이것이 못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쿠페 버전은 인기가 많아서 국내 배정 물량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인기가 적었던 스파이더 모델 6대만 런칭하게 된 것이죠.
그런데, 아우디 코리아측에서 판매단가를 맞추기 위해서인지 뭣 때문인지 전세계 어디에도 없는 이상한 옵션 다운그레이드질을 시전합니다.
차이점이 보이시나요? 그렇습니다. 프론트립이 카본이 아닌 그냥 플라스틱입니다... 이 외에도 제가 아는 것만 4가지의 차이점이 더 있습니다. 해외에선 옵션으로도 선택할 수 없는 부분을 일부러 저사양으로 교체해서 출시했다는건 공급가를 낮추기 위한 목적이 아니었을까요?
여튼 원래 쿠페를 더 선호하던 저에게 있어 이러한 부분까지 겹쳐서 구매를 꺼리게 되었고, 그냥 중고 R8 GT 쿠페를 수입해오자는 방향으로 선회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유럽내 EU에 속해있는 선진국들(RHD 국가 제외)엔 GT매물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었고, 출시가격이 다소 저렴한 미국버전은 앞서도 잠깐 언급했듯이 사양이 마음에 들지가 않았습니다.
공학을 전공하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이 지구 상에는 두 가지 표준이 존재하죠. 바로 미국 표준과 세계 표준입니다. 자동차에 관하여서도 어김없이 이러한 논리가 적용되어 북미에서 출시되는 모든 차량들은 NHTSA 표준을 준수하여야 하며 이에 따라 정식으로 시판되는 모든 차량에는 버킷시트와 같은 것들이 탑재될 수가 없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분들이 GT 시트로 알고계시는 SPARCO製 알칸타라 시트는 커녕 RECARO製의 일명 코브라 시트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더욱이 북미형 테일라이트와 사이드 마커, 마일 속도계 등등 맘에 걸리는게 한 두가지가 아니었죠. 그리하여 결심한게 GT 컨버전이었습니다.
2. R8 GT로의 컨버전, 그 어려운 첫 발걸음
저도 처음엔 R8 GT 풀컨버전을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비용도 비용이지만 전세계에서 그 누구도 가본 적이 없던 길이었기에 막막했던 탓이 더 컸습니다. 해외 사례를 보아도 GT 윙 스포일러만 장착하거나 범퍼만을 수정하는 선에서 그치는 경우가 고작이었거든요. 저 역시 외관보단 GT의 퍼포먼스가 그리웠기에 처음엔 그쪽으로 중점을 뒀었습니다.
우선적으로 디튠된 엔진을 한계치에 가깝게 끌어올리고 싶었고, 무엇보다 둔탁한 느낌의 R-tronic을 어떻게 해서든 수정하는 차원이 선행되었습니다. 그리하여 결정한 ABT ECU + TCU... R8 GT의 변속은 확실히 다른 차원의 R-tronic이었기에 TCU 업그레이드는 필수불가결한 mod였고, 그 결과 GT랑은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마치 2000년대 초중반을 주름잡았던 F1 기어박스의 성능과 감성을 재현하는 듯한 레벨로 환골탈태를 했습니다.
아래는 퍼포먼스 향상 차원에서의 mod list 입니다.
Tubi Remore exhaust system (no valve)
ABT ECU + TCU remapping upgrade
Hitech Exotic Kevlar clutch kit
K&N air intake filter
R8 GT Carbon Ceramic Brake kit w/ brake servo motor booster for CCB
R8 GT suspension kit
이른 바 순정형 튜닝만을 고집하는 저인지라 이 정도 선에서만 그쳤습니다.
V10의 공차중량이 1625kg, 일단 배기에서 얻는 마력과 중량에서의 이득은 따로 떼어놓고, CCB에서 정확히 16.31kg 세이브, 그리고 GT휠에서 5.9kg 감량... ABT ECU 600마력에 E-gear에 필적하는 TCU 로직으로 무장한 상태에선 LP560-4와 드래그에선 호각지세, 롤링에선 근소한 차이의 승리를 끌어내주더군요.
Kevlar clutch는 방탄조끼에 쓰이는 매우 유연하면서도 질긴 케블라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으로 미국에선 람보 오너들의 거의 필수 튜닝품목인데, TCU 업그레이드로 인해 더 정확해지고 빨라진 변속과 RPM보정을 한층 더 정교하게... 그러면서도 더 부드럽게 기어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며 수명은 일반 클러치에 비하여 3배 이상인 물건입니다.
이후 외관 부분도 조금씩 손을 보다가 그만 오기가 생겨서 순정파츠로의 GT 풀컨버전에 들어가게 됩니다.
3. 눈물겨운 다이어트... 그래서 그 결과는?
작년 7월부터 GT 풀컨버전 작업에 들어가서 12월에 들어서야 겨겨우 익스테리어 부분 컨버전이 완료가 되었습니다.
GT 프론트 범퍼 CFRP -3kg
GT 리어 범퍼 -5kg
GT 리어 디퓨저 -2.5kg
GT 리어 어퍼패널 CFRP + GT 윙스포일러 -7kg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킷 -16.5kg
R8 GT China limited edition 휠 4x -5.5kg
GT 엔진베이 CFRP -2.5kg
GT 서스펜션 -5.5kg
이렇게 도합 47.5kg 정도 감량을 한 상태입니다.
(애프터마켓 배기는 어지간하면 다들 하시는거라 따로 기재를 안했습니다.)
R8 GT 1525kg 560bHP
R8 V10 PLUS 1570kg 550bHP
R8 V10 R-tronic 1625kg 525bHP
제 R8 GT 1576kg 600bHP
마력당 무게비는 제 R8 GT가 젤 낫긴 합니다.ㅎㅎ
여기서 추가로 더 감량할 수 있는 부분은 리어윈도우, 도어윈도우 Makrolon社 Lexan 윈도우로 교체시 약 8kg 감량가능
리튬이온 배터리 교체시 약 8kg 감량가능
마지막으로 GT 버킷시트로 교체시 지금 코브라에서 약 32kg 감량가능...
렉산윈도우는 경량화에는 도움이 되나 유리가 너무 얇고 그 특유의 질감 때문에 별로이고,
레이싱 전용 리튬이온 배터리는 가격도 너무 비싼데, 충전후 지속시간이 너무 짧아서 일상주행에 문제가 있다는 점이 고민을 하게 만드네요.
12월초 당시 카프리스토 세팅된 V10 플러스와 드래그에서 한끝차 패배... (차량 1/3대 차이 안쪽) 60-250 롤링에선 꾸준히 차이를 벌리면서 승.. (이 당시는 GT서스를 장착하기 전이었습니다)
그 당시 레이스로직社의 v-box로 측정한 결과 0-100km까진 3.6초, 0-200km까진 10.5초를 찍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어제 새벽 다시 한번 0-100km 가속을 측정해봤는데요, 그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ECU에서 기록하는 신호를 베이스로 측정하는 방식은 정확하지가 않습니다. 휠스핀을 근거로 거리를 추산하는 것인데 오차범위가 상당한 편이죠. fastestlab과 같은 사이트 기준으로 AUTO S 모드로 주행했습니다.
보시다시피 3.65초를 마크했습니다. 참고로 순정 R8 GT가 3.6초, 순정 R8 V10은 3.9초 입니다.
(애초 도로사정상 0-130까지의 가속을 보고자 했던터라 시속 130km이상에선 가속을 다소 늦추었습니다.)
서스펜션도 더 고성능으로 교체하였고, 무게도 5.5kg 더 감량했는데 기록이 더 나빠진 것 아니냐구요?
그 비밀은 바로 ESP에 있습니다. 제 차량은 마그네틱 라이드 버전인데, 이것을 코일오버식 GT 서스펜션으로 교체를 하면서 이 마그네틱 라이드 센서를 완전히 죽이진 못했습니다.(현재 해외에 부탁해서 수정 작업중입니다.) 계기판 경고등이야 지울 수 있는데, ESP off를 선택하면 마그네틱 라이드 센서에서의 댐핑값 변화 신호가 감지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은 관계로 ESP off가 작동을 하지 않게 되어버립니다. 이는 매뉴얼에도 나와있는 부분이죠. 이러한 이유로 ESP오프가 되질 않아 7-8도 정도의 살짝은 미끄러울 수 있는 노면에서 트랙션 제어가 개입하는 탓에 0.1초 정도 잡아먹은 것으로 잡아먹은 것이죠. ESP off 상태에선 3.5초는 충분히 가능해보입니다. 런치컨트롤까지 쓰면 더 빠르겠죠?ㅎㅎ
AMR 센서 완벽히 죽이는 모듈 장착 후에 다시 테스트해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드는 생각이, ABT 파워킷과 함께 다이어트 관련해선 처음 CCB랑 휠만 했을 때 vbox기록이 3.73초(ABT社에서 발표한 기록은 3.9초), 여기서 추가로 25kg정도 더 감량하니 3.5초에 충분히 도달가능한 수준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GT 알칸타라 버킷시트 교체로 32kg을 더 줄인다면 MP4-12C 수준의 458도 완전히 눌러버리는 가속력이 나오지 않을까...해서 고민중입니다. 물론 458이나 MP4의 사기적인 100-200km 가속성능은 따라 잡기 힘들겠죠. 어디까지나 0-130kph 기준에서 입니다.
제가 공사가 다망하여 차 타고 다닐 시간도 부족한 편이고, 거금을 들여 컨버전시켜놓았는데 트랙 올려서 한계주행하려니 가슴이 미어지고 뭐 그런 아이러니한 상황이라서 구태여 시트까지 교체할 이유가 있을까 싶었거든요.
서스펜션 교체를 통하여 직진 가속성능 뿐만 아니라 코너링성능에서도 눈에 띄는 향상을 가져왔는데, 반응이 괜찮으면 마그네틱 라이드, 빌스테인 PSS, V10 PLUS, GT 서스펜션을 모두 착용해본 경험을 토대로 주행감, 횡G 측정값 변화 등의 비교 분석 포스팅을 올리겠습니다.
4. R8의 가능성과 한계
R-tronic R8 V10은 충분히 훌륭한 차량입니다. LP560으로부터 멋진 심장을 이식하였고, 우수한 밸런스를 가지고 있죠. 다만, 아우디에서 V10을 처음 선보였던 2009년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아직 슈퍼카 마켓에서의 경험이 전무한 아우디로선 LP560의 저가형 양산 버전이라는 노선을 취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었고, 이러한 것이 퍼포먼스 측면에서의 족쇄로 작용한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형보다 뛰어난 아우는 없다는 식의 봉인된 마력, 가능한 한 내구성 강화에 포커스를 맞춘 클러치 보호 중심적인 미션 로직, 원가절감을 위한 경량화 파츠들의 포기... 이 모든 것은 물론 15만불의 가격표를 붙인 슈퍼가를 만들기 위하여선 불가항력적인 부분인 것이었겠죠. 특히 경량화 부분은 태생 자체가 동시대 슈퍼카들에 비해서 상위 체급이었기에 제 아무리 경량화 버전인 GT라 한들 다른 고작 1525kg 수준으로 경쟁상대에는 한참 못미치는 모습이었습니다. LP560-4가 1410kg, F430이 1449kg의 공차중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물며 슈퍼레제라나 스쿠데리아는 더 가볍겠지요? 하지만 바로 그렇기 때문에 R8이 상기 2 차량 수준의 경량화를 이끌어 낸다할 경우 더 무시무시한 가속성능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에서 포텐셜에서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단, 신차가격 기준으로 R-tronic R8 V10에서 LP560 수준으로 다이어트 하는 돈이면, LP570-4 Superleggera를 살 수 있다는건 함정입니다.ㅎㅎ
작년 여름에 FL의 버전의 R8 GT 프로토 타입의 테스트 주행샷이 공개가 되었는데 2015년 하반기에 모델 체인지가 확실시되는 바, 가칭 R8 GT PLUS가 시판될지는 미지수라 봅니다. 올해 출시가 되어야 하는건데 작년의 스파이샷 이후론 현지에서도 감감무소식이거든요. FL된 R8 V10 쿠페 표준 모델이 S-tronic 기준 1630kg에 0-100kph 3.6초로, (S-tronic이 R-tronic보다 5kg 무겁습니다.)
이 R8 GT PLUS는 무게 1530kg에 570-600마력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0-100kph 3.2초 정도를 마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담이지만 미국에선 이런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하죠.
"가장 경제적이면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 튜닝을 원한다고? 그럼 지금 당장 다이어트해! 네 몸무게 5kg만 줄여도 넌 튜닝할 돈 2000불 이상을 세이브하는거야!"
여러분 우리모두 다이어트 합시다. 차량 퍼포먼스 향상을 위하여~ ㅎㅎ
사진 몇장으로 이만 마무리하겠습니다.
R8 V10 retrofit full LED DRL : 국내에 저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한 분 더 계시더군요
GT Tail light는 좀더 어두운 색상이며 램프가 누워있는 각도가 기존의 V10과는 약간 다르다고 합니다.
GT 서스펜션 장착후 차고가 10mm이상 낮아졌습니다
GT Alcantara 스티어링 휠에 신형 패들을 장착했습니다만 저는 구형의 그립감이 더 좋아요...
GT China limited edition wheels + GT CCB : R8 GT의 CCB 캘리퍼는 아노다이징 레드 컬러입니다. 도색으로 절대 흉내낼 수가 없습니다.
실내는 시트를 제외하곤 모두 GT사양으로 맞췄습니다. 무광카본 + 알칸타라 조합
레이스로직社 VBOX... 재미난 녀석입니다.
인테리어 작업을 위해 트림 등등을 탈거한 모습입니다. 영모터스에서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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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대단하시다는 말과 멋지다라는 말밖에 안떠오르네요
이 두말을 압축해서 헐.... 도요 ㅋㅋㅋ
부러워요~~~~~
하아~
정말 대단한 열정과 노력
박수를 보냅니다^^*
이건 돈이 있다고 할 수 있는게 아닌것 만은 분명하죠.
와.... 뭔가 대단하네요 ^^
대단하십니다!!!
최고입니다^^
열정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네요
열정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고, r8 매력이 있기에 시도할 가치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근데, 저만 그런건지 우측 편으로 글이 짤려서 나오네요 ㅡ.ㅡ
정독했습니다 ~
열정에 박수 드리고 싶네요 ~ 짱짱!!
매년 신차로 바꿔타는건 돈지랄이고자동차에 대한 열정이랑 바로 이런것 아닐까요....
대단하신 열정에 박수 보냅니다^^
ppf 깨끗하게 잘 쓰고 계시죠? 여튼 대단하세요~~~^^
멋지네요!
대단하십니다..
선구자 다우십니다 ㅋㅋ 저도 r8 탈적에 아무 댓가없이 도움 많이 받았는데 감사드립니다! ㅋㅋ
차 진짜 멋져요 꼭 끝까지 소장하세요!
열정..그전에 재력?이 후덜덜 하신듯.ㅠㅠ 멋진글이네요^^
에고 최근 영모터스 드나들때마다 보던 내장재가 이 작업들을 위한거였군요. 세워져있던 R8GT도 봤는데 훅 땡길만큼 멋지더라구요
영모터스에 서잇던 차주분이시군요! 고생하신만큼 큰 행복을 느끼실거라 믿어요. 안운하세용~~^^
소중한 글 감사하는 맘으로 읽었습니다~!!,,짱~!!
그냥 ..... 조용히 엄지손가락을 ,,.... 굿!! 아니..짱이십니다!! ^^
two thumbs up입니다...
대단하십니다~!!! 열정이 멋지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