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산에 오르려고 양평 강하면 전수리에 왔습니다. 무인호텔 옆에 무료 주차공간이 널널하여 파킹을 하고 평화로운 풍광을 바라봅니다. 좌측부터 유명산, 대부산, 용문산이 보이네요.
국수역에서 산행이 가능한 국수리의 형제봉(좌)과 청계산(중앙)입니다. 날씨..경치 쵝오입니다. ^^
백병산은 북쪽 남한강가로 뻗어내린 양자산의 자산입니다. 일명 백병봉이라 하지요.
오름 길에 바라본 남한강과 청계산..
소구니산, 유명산, 대부산을 강가의 풍경과 당겨 보았습니다. 남한강은 팔당호와 더불어 수도권의 주요 상수원으로 북한강보다 규제가 까다로운지 북한강가보다 덜 개발되었습니다.
산으로 오르는 전원주택지 포장도가 끝나고 숲속길로 들어 섭니다.
조망터지는 오름길에서 바라본 용문산 전경..우측의 뾰족 백운봉이 압권입니다. 그 옆은 성두봉입니다.
곳곳에 참나무가 베어져 쌓여져서 등로가 다소 혼란스럽지만 첫 이정표를 만납니다.
숲이 엄청 울창합니다. 양평읍에서는 가깝지만 강건너에 백병산이 있고 교통이 불편하여 많은 산님들이 찾지 않지만..백병산-양자산-앵자봉-무갑산 종주 산행을 하는 산님들이 간혹 오른답니다.
길은 비교적 날 나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땀냄새를 맡고 날파리들이 조금씩 기승을 부리네요..
간간히 조망이 터져 강가의 경치도 보이고..
정상이 가까와 지면서 뷰가 크게 확장됩니다.
개군면의 칠읍산(추읍산)입니다. 원덕역에서 흑천을 건너 산행을 하면 아주 좋습니다.
한시간여만에 백병산 정상 등극..
백병산에서의 인증샷. 앞에 나무를 베어내고 전망대를 만들면 예봉산부터 용문산까지 파노라마가 펼쳐질텐데 지금은 조금 아쉽습니다.
용문산 조망터로 아주 훌륭한 백병산.
병산리로 하산하는 길을 버리고..차량을 회수하기 위하여 양자산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전수리 방향으로 회귀하고자 합니다.
좌측 국수리와 형제봉..그리고 청계산(과천 청계산 아님!)이 남한강과 어울려 조화를 이룹니다.
좌측부터 수도권55산 예빈산(직녀봉)과 예봉산이 보입니다. 우측은 운길산입니다.
이번에는 팔당호 방향.. 수도권55산의 용마산과 검단산의 모습입니다.
좌측 하계산-부용산 능선 넘어로 역시 수도권55산 고래산과 백봉산이 중앙에 보입니다. 굿!
성덕리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전수리로 하산해야 합니다.
두개의 이정표 양자산까지 8.5km와 6.5km를 각각 다르네요..저는 6.5km에 한표. ^^
6년전 다녀왔던 각시봉-양자산-앵자봉은 양평과 여주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아주 부드러운 육산으로 등로가 좋습니다.
용문산 가섭봉부터 백운봉까지의 주능선..용문사부터 종주시작하면 대략 휴양림까지 7~8시간 소요됩니다. 경인산우님들 한번 해보실래요?
다시한번 유명산과 대부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용문산.
하산하면서 바라본 고지대의 전원주택..개 2마리가 낯선 침입자를 보고 잡아 먹을 듯 사정없이 짖어댑니다..워리워리..^^
유명산이 바라보이는 전원주택지.
하산완료..남한강가를 따라 걷습니다.
의류와 도서를 무료로 나누어주는 쉼터..좋은 일 하시네요. 3권까지 무료..이곳에서 책 2권을 득템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용문산을 바라보고..궈.
걸으면서 바라본 백병산.
자주 보네요. 유명산..
소나무 숲과 잘 어울리는 빨간 장미들..
주인을 기다리는 검정 적토마..강변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다 귀가합니다.
첫댓글 2020.05.27 산행정리
10:40전수1리-11:40백병산-12:00양자산 갈림길-12:50남중마을-13:15전수1리
날씨가 너무 좋아 바람쐬러 나왔습니다. 모처럼 푸른하늘에 시원한 남한강과 용문산을 바라보고 안구정화를 하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