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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 법사품
『묘법연화경』옛날 일곱 권 권수로는 사 권에 해당되고 품으로는 열 번째 품인데「법사품」이 됩니다.「법사품」이 중요한 이야기에요.
법사라고 하는 것은 이제 오종법사(五種法師)라고 해서『법화경』을 공부 안하고 책만 가지고 다녀도 법사야. 수지(受持) 받아 지닌다. 책을, 독(讀) 읽으면 그도 역시 법사고 또 한두 구절이라도 외우면 그도 법사야. 수기에 대한 내용만 외우고 있어도 그도 법사야. 서사(書寫) 사경하는 사람,『법화경』을 쓰는 사람도 역시 법사야. 그 다음에 해설(解說) 해설하는 사람도 역시 법사고 그래서 합해서 이제 오종법사 이런 말을 합니다.
꼭 그런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 이제 전체적 법사라는 의미는 이제 그렇습니다.
1.수행인이 경전을 듣는 공덕
1 爾時世尊 因藥王菩薩 告八萬大士
이시세존 인약왕보살 고팔만대사
爾時世尊이 因藥王菩薩하사 告八萬大士하사대
그때에 세존이 약왕보살로 인해서 팔만 대사에게 고하사대
여기 大士 큰 대(大)자, 선비 사(士)자. 이 大士라고 하면은, 보살을 번역하면 大士가 되요. 큰 선비, 세속말로는 큰 선비 이렇게 말합니다.
팔만 보살들에게 고하사대
2 藥王 汝見是大衆中 無量諸天龍王 夜叉乾闥婆 阿脩羅迦樓羅
약왕 여견시대중중 무량제천용왕 야차건달바 아수라가루라
緊那羅摩睺羅伽 人與非人 及比丘比丘尼 優婆塞優婆夷 求聲聞者
긴나라마후라가 인여비인 급비구비구니 우바새우바이 구성문자
求辟支佛者 求佛道者
구벽지불자 구불도자
藥王아 汝見是大衆中에 無量諸天龍王과 夜叉乾闥婆와 阿脩羅迦樓羅와 緊那羅摩睺羅伽와 人與非人과 及比丘比丘尼와 優婆塞優婆夷의 求聲聞者와 求辟支佛者와 求佛道者아
약왕아 그대는 보느냐? 대중 가운데 無量諸天과 夜叉와 乾闥婆와 阿修羅와 迦樓羅와 緊那羅와 摩睺羅伽와 人非人등과 그리고 比丘와 比丘尼와 優婆塞와 優婆夷의 성문을 구하는 사람 또 벽지불을 구하는 사람 그 다음에 또 불도를 구하는 사람 이러한 사람들을 네가 보느냐?
見자를 汝見 그대는 이러한 사람들을 보는가? 이렇게 이제 물었어요.
3 如是等類 咸於佛前 聞妙法華經 一偈一句 乃至一念隨喜者
여시등류 함어불전 문묘법화경 일게일구 내지일념수희자
我皆與授記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아개여수기 당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如是等類가 咸於佛前에 聞妙法華經의 一偈一句하고
이러한 이들이 다 부처님 앞에서 妙法華經의 한 게송이나 한 구절을 듣고
乃至一念隨喜者는
내지 한 순간만이라도 그런 뜻입니다. 一念하면 한 순간, 잠깐만이라도 따라서 기뻐하는 사람은
我皆與授記하대 當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
내가 다 그들에게 수기를 주대 마땅히 최상의 깨달음을 얻게 될 것이다.
이것도 수기입니다. 이것도, 수기가 이쯤돼. 총 수기라고 그래‘총 수기’모두 다 수기주는 것이다. 저 앞에서는 2000명 수기줬지만은 여기는 한 구절만 듣고 뭐‘아『법화경』그거 뭐 쓰면은 공덕이 대단하다더라.’그 말 한 마디만 들어도 좋고, 아니면 뭐 어떤 한 구절이 이제 마음에 드는 구절 또 한 게송 그것만 가지고 듣고 한 시간 내~ 들었는데 다 잊어버리고 한 대목 그저 한 대목 그저 아 그건 이치에 맞는데, 참 좋은 이야기인데 一念隨喜죠. 그게
그렇게만 한다 하더라도 나는 그 사람들이 다 최상의 깨달음을 얻을 것이라고 수기를 준다 이 말이여. 이게 이제 제대로 수기의 본래의 뜻에 가까운 수기입니다. 이것도 사실 필요없어요. 뭐『법화경』하고 상관없이『법화경』을 좋아하든, 隨喜안해도 좋아요. 隨喜안해도 좋고『법화경』못들어도 좋아요.
내가 처음에 그랬죠?‘불교를 좋아하든 불교를 비방하든 뭐 불교하고 관계없든 관계있든 아무 상관없이 모든 사람은 공히 부처라고 하는 위대한 존재다.’이게 수기거든요. 그러기 때문에 이것도 상당히 거기에 가까워왔지만은 그래도 뭔가 형식에서 아직 이건 좀 덜 떨어진거죠. 덜 벗어났습니다.
이것만 가지고도 참 훌륭하죠.『법화경』의 한 구절만 듣고‘아 그렇구나
! 참 이치에 맞는 이야기구나!’이렇게 하면 다 최상의 깨달음에 대한 수기를 받는 것이다라고 돼있으니까
4 佛告藥王
불고약왕
佛告藥王하사대
부처님이 약왕보살에게 고하사대
5 又如來滅度之後 若有人 聞妙法華經 乃至一偈一句 一念隨喜者
우여래멸도지후 약유인 문묘법화경 내지일게일구 일념수희자
我亦與授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
아역여수아뇩다라삼먁삼보리기
又如來滅度之後에 若有人이
또 여래가 열반에 든 뒤에 만약에 어떤 사람이
聞妙法華經을 乃至一偈一句하야 一念隨喜者라도
『법화경』妙法華經 듣기를 한 게송이나 한 구절만 들어서 한 순간 따라서 기뻐하는 사람이라도
我亦與授阿耨多羅三藐三菩提記니라
나도, 내가 또한 阿耨多羅三藐三菩提에 대한 수기를 준다.
저 앞에는 방금은 부처님 앞에서 咸於佛前에 그랬어. 부처님 앞에서『법화경』설하는 소리를 듣고 한 게송, 한 구절만이라도 一念隨喜한 사람에 한해서고 그 다음에 如來滅後 滅度之後에 여래가 멸도한 후에, 열반에 든 뒤에 만약 어떤 사람이, 지금 우리입니다. 전부 우리가 여기에 해당되요. 그 우리는 부처님 열반이후에 존재들이니까 그래도『법화경』이라는 경전이 남아있어서 우리가 이것을 공부하게 됐으니까,
지금 우리가 듣고 滅度한 後니까 바로 우리에요. 그러니까 부처님 앞에서 듣는 것만이 효과있는게 아니고 지금 듣고 또 앞으로 몇백 년, 몇천 년 뒤에 듣고도 역시 마찬가지란 뜻입니다.
그러니까 인간의 근본가치가 어떻게 옛날 사람가치가 현재 사람가치, 미래 사람가치가 다르겠어요? 검둥이, 흰둥이 다를 택이 있습니까? 옛날 사람, 지금 사람 다를 택이 있습니까? 다르면 이게 진리가 아니죠. 다르면 진리가 아닌거요. 그러니까 여기서 이제 이런 이야기가 성립이 되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떨이 수기죠. 지금 미래 사람들까지도 다~ 같이 수기를 주는 내용
2.범인(凡人)이 경전을 수지(受持)한 공덕
6 若復有人 受持讀誦 解說書寫妙法華經 乃至一偈 於此經卷
약부유인 수지독송 해설서사묘법화경 내지일게 어차경권
敬視如佛 種種供養華香瓔珞 抹香塗香燒香 繒蓋幢幡 衣服伎樂
경시여불 종종공양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증개당번 의복기악
乃至合掌恭敬 藥王當知 是諸人等 已曾供養十萬億佛 於諸佛所
내지합장공경 약왕당지 시제인등 이증공양십만억불 어제불소
成就大願 愍衆生故 生此人間
성취대원 민중생고 생차인간
若復有人이 受持讀誦하며 解說書寫妙法華經하대
또 만약에 다시 어떤 사람이『묘법연화경』을 수지하고 讀하고 誦하고 解說하고 書寫하대
乃至一偈하며 於此經卷에 敬視如佛하고
한 구절만 하더라도 이 책에 대해서 敬視 공경하게 보기를, 공경스럽게 보기를 부처님 보듯이 그렇게 하고
種種供養華香瓔珞이며 抹香塗香燒香이며 繒蓋幢幡이며 衣服伎樂하고 乃至合掌恭敬하고
가지가지로 공양하대 꽃이나 향이나 영락으로 한다. 여기 십 종 공양이라고 해서 꽃, 香, 瓔珞 그 다음에 抹香, 塗香, 燒香. 抹香은 가루향, 塗는 바르는 향, 燒香은 태우는 향. 그 다음에 繒蓋 이건 이제 비단으로 늘어트리는거 幢幡 깃발이죠. 그 다음에 衣服 그 다음에 伎樂 노래, 춤, 노래 내지 合掌, 恭敬할 것 같으면은
藥王當知하라 是諸人等은
약왕아 마땅히 알아라. 이 모든 사람은
已曾供養十萬億佛하고 於諸佛所에 成就大願하대
이미 일찍이 십만억 부처님에게 공양하고 모든 부처님 처소에서 큰~ 원을 성취하대
愍衆生故로 生此人間이니라
중생을 불쌍히 여긴 까닭에 인간으로 태어났다.
그러니까 벌써 제도돼서 갈만한 데로 다 갔지만은 이 땅 중생들을 좀더 제도하고『법화경』과 인연을 맺게하고 하기위해서 이 땅에 태어난 것이라는 그런 내용입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공양 이야기죠. 저 앞에서『법화경』을 듣고 한 구절만이라도 기뻐하는 것은 그건 이제 더 말할 나위없고, 만약에 그렇게 못하면은 공양만 한다하더라도 이러한 등등 열 가지 공양으로써 공양만 한다하더라도 역시 그도 이제『법화경』의 이치, 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 이치를 제대로 이해한 사람에 속하기 때문에 그래서 이제 이와 같은 이야기가 된 것입니다.
7 藥王 若有人 問何等衆生 於未來世 當得作佛 應示是諸人等
약왕 약유인 문하등중생 어미래세 당득작불 응시시제인등
於未來世 必得作佛
어미래세 필득작불
藥王아 若有人이 問何等衆生이 於未來世에 當得作佛고하면
약왕아 만약에 어떤 사람이 묻기를 何等衆生이, 어떤 중생이 미래세에 마땅히 부처를 지을 것인가? 라고 어떤 사람이 묻는다면은
應示是諸人等이 於未來世에 必得作佛이니라
꼭 이렇게 보여줘라. 이렇게 대답하라. 이런 뜻입니다. 應示는, 이 모든 사람들이
是諸人等하는 것은 뭔고 하니?『법화경』을 수지독송 해설서사하고 이 책 보기를 부처님과 같이 보고 또 여러 가지 공양, 열 가지 공양을 쭉 소개한 그런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부처가 되지. 그 외 사람들은 부처될 이유가 없다하는 그런 뜻이에요.
이건 무슨 말인고 하니?『법화경』의 이치를 알아야 인간의 가치를 제대로 알고 바로 성불의 이치를 알고 그래서 바로 자신이 부처라고 하는 이치를 아는 것이지.『법화경』의 이 가르침을 모르는 사람은 아~무리“성불, 성불”해도 그건 성불을 못하는 것이다 하는 내용입니다. 왜냐? 이『법화경』은 바로‘사람이 본래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이 사실을 가르친 것이 되기 때문에, 이 이치가『법화경』이야. 사실은, 이 경전을 설사 펴놓고 공부하지 않더라도 이치가 그런 이치라면은 그건 그대로『법화경』이고 그런 이치를 제대로 아는 사람은『법화경』을 아는 사람이다.『법화경』을 아무리 설해도 그 이치를 모르면은 그건『법화경』을 아는 사람이 아니에요. 사실은,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법화경』을 가지고 근래에 뭐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 그 잘못 해석하고 좀 삿되게 해석하는 그런 것을 많이 봐요. 나도 이제 테이프같은 거 구해서 들어볼 것 같으면,『법화경』이 가지고 있는 그 정말 속 뜻을 제대로 들어내서 설명해야 할 텐데 아주 그 신비적으로 또 삿되게 그런 쪽으로만 이제『법화경』을 설하는 그런 경우도 없지가 않아요.
그래서 그 이치에 딱 맞도록 그렇게 이제 설명을 하고 이해를 해야 바로 우리가 인간의 진정한 가치는 부처라고 하는데 있다고 하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고 그것을 알아야 바로 부처지. 그게 성불하는 거지. 여기 보세요.
미래세에 어떤 사람이 마땅히 성불할 것인가? 라고 누가 묻는다면은, 꼭 보여라. 應視 응시라는게 그래. 꼭 이렇게 보여줘라. 『법화경』을 이해하고『법화경』에 공양공경하고 여러 가지로 공양 올릴 줄 아는 그런 마음가진 사람이야말로『법화경』을 이해하는 사람이니까 그 사람이 바로 미래세에 必得作佛이라. 미래세에 반드시 부처를 지을 것이다라고 이야기해주라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주 상당히 깊은 뜻이 담겨져 있어요. 사실은, 불교의 열쇠는『법화경』이고 물론 뭐 제대로 알고 이해해야 되겠지만 정말『법화경』이야말로 이 불교의 열쇠입니다. 그리고 부처님 교설이 참 많은데 바로 결정판이에요. 완성판입니다. 늘 그런 표현을 내(무비 스님)가 쓰는데, 이러한 이치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8 何以故 若善男子善女人 於法華經 乃至一句 受持讀誦 解說書寫
하이고 약선남자선녀인 어법화경 내지일구 수지독송 해설서사
種種供養經卷 華香瓔珞 抹香塗香燒香 繒蓋幢幡 衣服伎樂 合掌恭敬
종종공양경권 화향영락 말향도향소향 증개당번 의복기악 합장공경
是人 一切世間 所應瞻奉 應以如來供養 而供養之
시인 일체세간 소응첨봉 응이여래공양 이공양지
何以故오 若善男子善女人이 於法華經 乃至一句에
왜냐? 만약에 선남자 선여인이『법화경』에 한 구절을
受持讀誦하고 解說書寫하며
受持讀誦하고 解說하고 書寫하며
種種供養經卷을 華香瓔珞과 抹香塗香燒香과 繒蓋幢幡과 衣服伎樂하고
가지가지로 經卷에 공양하기를 華香瓔珞과 抹香塗香燒香과 繒蓋幢幡과 衣服伎樂으로 하고
合掌恭敬하면 是人은 一切世間의 所應瞻奉이라
合掌恭敬할 것 같으면은 이 사람은 모든 세상 사람들이 응당히 우러러보고 받드는 그런 입장이 된다.
應以如來供養으로 而供養之니
응당히 여래에게 공양하는 것으로써 공양해야 한다.
그랬어요. 부처님 공양하는 것으로써 공양해야 한다. 『법화경』의 사상인 "사람이 부처"라고 하는 그 사상을 제대로 이해할 것 같으면, 부처님이니까 여래에게 공양하는 것으로써 공양한다는 이 말이 딱 맞는거요. 왜냐? 여래니까, 모든 사람이 여래니까. 그 여래의 격으로 공양해야지. 그렇다고 잘하라는 뜻이 아니에요. 이 무슨 뭐 돈을 많이 들여서 공양하라는 뜻이 아니고 바로 여래로 알고 공양하라. 공양을 해도 여래로 알고 받들어라. 이 말입니다. 그래 모든 사람을 부처님으로 받들어라. 그러면 그도 행복하고 나도 행복하고 온 가정이 행복하고 온 세상이 행복하고,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런 내용이요.
一切世間의 응당히 瞻奉할 바라. 우러러 받들 바다. 그러므로 응당히 여래의 공양으로써 그에게 공양해야 한다.
9 當知此人 是大菩薩 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 哀愍衆生 願生此間
당지차인 시대보살 성취아뇩다라삼먁삼보리 애민중생 원생차간
廣演分別妙法華經 何況盡能受持 種種供養者
광연분별묘법화경 하황진능수지 종종공양자
當知此人은 是大菩薩이라 成就阿耨多羅三藐三菩提언만은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대보살이다. 이 사람이야말로 대보살이여. 그리고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성취한 사람이다.
哀愍衆生하야 願生此間하야
그런데 중생을 불쌍히 여긴 까닭에 바로 此間 우리가 사는 이 땅에 여기에 願으로 태어나. 원력으로 태어났어. 願生이야.
원력으로 태어나야지. 우리는 인연으로 태어나거나, 업으로 태어나거나 이제 그럴 수가 있는데 또 자기도 모르는데 어떤 이들 보면은“저 저 사람 원력소생이다.”싶은게 있어요. 누구를 위한다. 어느 절을 위한다. 어떤 일을 위한다라고 하는데 열심히 그렇게 자기 희생을 하면서 사는 것을 보면은 저 사람은 원력으로 태어났다.
뭐 아주 무슨 저 아주 뭐 예를 들어서 6.25때 다 타버린 절을 기어이 그 절을 복구한다고 굳은 고생을 해가
면서 기도 열심히 하면서 그 그 절을 떠나지못하고 그렇게 해가지고 결국 복구하는 것을 보면은, 그런 사람을 이제 원력소생이라 그래요. 그 願生있잖아요. 원력으로 태어났다. 그 절을 복구하기 위해서 원력으로 태어난 사람으로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그런 경우가 많아요. 뭐 절복구하는데 뿐만아니고 어떤 한 사람에게다 온 혼신의 그런 그 정성을 바치는 경우도 그렇고 어떤 일, 어떤 일에다가 그렇게 혼신의 힘을 바치는 경우도 그렇고 어떤 예술분야에 혼신의 힘을 바치는 경우도 그렇고, 그런 것을 보면은‘아 저 사람 원력으로 태어났구나.’이런 것을 볼 수가 있어요.
여기도 이제 그래요 보면, 앞에서 설명한 그 사람들은‘願生此間이라.’여기에 원으로 태어나서
廣演分別妙法華經이온
널리『묘법화경』을 연설하고 분별한다. 分別이라고 하는 말이 이제 자주 나온는데 이건 이제 하나하나 쪼개서 해석하고 낱낱이 분석해서 이해시키는 것 이걸 이제 분별이라고 그래요. 낱낱이 이제 세세하게 설명하는 것 이걸 분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묘법화경』을 廣演分別이라. 이럴때 보면 저도 원력으로 태어난 것 같애. (하하하) 허『법화경』공부하고『법화경』제대로 이해시킬려고
何況盡能受持하고 種種供養者리요
어찌 하물며 다 능히 수지하고 가지가지로 공양하는 사람이겠는가?
해설해주는 것 뿐만아니고 늘『법화경』지니고 다니고 그저 자나깨나『법화경』그리고『법화경』을 공양하는 그런 사람이겠는가? 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10 藥王當知 是人 自捨淸淨業報 於我滅度後 愍衆生故 生於惡世
약왕당지 시인 자사청정업보 어아멸도후 민중생고 생어악세
廣演此經
광연차경
藥王當知하라 是人은 自捨淸淨業報하고
약왕아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스스로 淸淨業報를 버리고
淸淨業報 이건 뭔말인고 하면은? 호강하고 편안하고 제멋대로 살고 싶은 대로 살고 그게 청정업보야. 자기 편한 길을 버리고 저절로 버려버리고
於我滅度後에 愍衆生故로
내가 열반한 뒤에 중생들을 불쌍히 여긴 까닭에
生於惡世하야 廣演此經이니라
악한 세상에 우정 태어나가지고서 널리 이 경전을 연설하나니라.
어쩌면 나도(무비스님) 그런지도 모르겠어요.‘모르겠어’이거는 책임없는 말인데, 모르긴 모르겠는데 하는걸 보면은 어쩌면 비슷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해요. 뭐 얼마든지 뭐 놀러나 다니고 뭐 다른 사람들 하듯이 그렇게 살 수도 있어요. 그게 自捨淸淨業報야. 자기 호강할 것, 자기 편한 업보, 편하게 살 길을 스스로 버려버리고 부처님 열반한 뒤에 그래도 이 제대로 불교를 이해시키기위해서, 모르는 사람들을 이해시키기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나가지고서‘廣演此經이라.’이 경전을 널리 연설한다.
그래 내가 불교TV에서도 옛날에 2003년도에 그『법화경』을 번역을 해가지고 상· 하권 번역을 해가지고 TV에서 그 강의를 하다가 병이 나가지고 7년간 아프고 작년에 8개월 동안 기어이 마쳤거든, 한 번도 안 빠트리고 이 참 이 병든 몸을 이끌고 1주일에 한 번씩 올라가가지고 하는데 한 번도 펑크 안내고 또 그걸 이제 제대로 완성할려고 내가, 사전에 한 3,4개월 전에 주문이 왔어요. 불교TV에서 이제 해달라고 연락이 왔는데, 그 연락을 받고 허락을 하고 나서는 그 다음부터는 운동에 들어간거야. 몸 만들기로 들어간거야. 운동선수들 겨울에 몸만들기 하잖아요. 3개월 동안 내가 암자에 오르내리면서 내가 몸을 만들어가지고, 속으로 얼마나 독한 마음 품고 몸을 만들어가지고 그래 8개월 동안 이제 오르내리는데 한 번도 펑크 안내고 그래도 완성을 잘했어요.
그랬지. 여기 스님들도 이제 여기 또 경전연구회에서『법화경』강의해가지고 세상이 전부『법화경』세상으로 만든거요. 또 저기 불교 서울에서 중앙불교강당이 또 있어요. 거기서 또 이제 딴 경전 강의해달라는거“나『법화경』아니면 못한다.”그랬어요. 그러니까『법화경』시간이 없는데『법화경』시간을 만들어가지고, 그 만드니까 내가 또 따로 책을 편집을 해가지고 책을 갖다주면서 그래 또 그 스님들한테 또 이제『법화경』을 해가지고 그래 이제 그때도 강의를 또 했지. 작년에 참 많이 했어요. 지금도 이제, 그 전에도『법화경』했지만은 지금도 계속 이제『법화경』을 가지고 이렇게 하니까 볼수록 저도 이해가 더 이제 그전하고 또 달라지고 할때마다 그 감정이 또 다른거야. 느낌이 다르고 감동이 다른거야. 참 이 오묘한 경전이라. 얼마만치 이제 내가 이해가 깊어지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다른거죠. 볼때마다
그래서 이제 뭐 반농담 우스개 소리를 했는데 괜히 박수를 쳤습니다만은, 自捨淸淨業報하고 我滅度後에 부처님이 열반한 뒤에 중생을 불쌍히 여긴 까닭에 惡世에 태어나가지고서 廣演此經이라. 이 경전을 널리 연설한다.
이제 이제 일념수희(一念隨喜)라고 하는 말이 있었어요. 한 순간만이라도 한 구절에 그게 이제 납득이 가고 따라서‘하 이거 참 이치가 괜찮은 이치다.’라고 한 그런 그 우리 마음이 여기에 가진다면은 마 그것으로써 참『법화경』을 공부하는 보람이 있고 그것이 앞으로 좀 더 이해가 깊어지고 하면은‘모든 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런 경지에 바로 우리가 그 나의 그 인격이 자리잡을 것이다.
그래되면 뭐 정말 그 가정은 행복할 것이고 또 그 주변 그와 인연있는 모든 사람들은 그 열쇠 하나로 전~부 해결이 하는거요. 인간관계를‘사람이 부처님이다.’그 열쇠 하나로써 전부 풀어나가면은, 그 좋은 열쇠거든요. 그걸로 하나 풀어나가면 인간관계는 다 해결되는거요. 사실은, 그 외는 달리 세계평화에 길이 없어요. 그러니까 이『법화경』을 위대한 경전이고 부처님 설법의 최고 궁극이다. 최고 결정판이다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습니다.
여러분들 스스로‘아 나도 법사다. ’하는 그런 그 긍지와 자부심 꼭 가졌으면 좋겠어요.「법사품」은 책을 제대로 지니고 다니기만 해도 법사다하는 그런 뜻이니까, 얼마나 쉬워요. 꼭 그렇게 당당하게 법사로 사시길 바랍니다.
제44강-1(12-17)
http://yumhwasil.linkone.co.kr/skc-v1/금요법회/20100402법화경(보)1.wmv
불교의 모든 의식 가운데, 의식을 시작하기전에『천수경』을 우리가 외우는데 그『천수경』서두에 보면은‘오방내외 안위제신진언(五方內外 安慰諸神眞言)’이라고 하는 진언이 있습니다. 五方內外 동 서 남 북 그리고 중앙 이렇게 하면 五方이 되고, 八方하면 이제 동서남북의 간방을 합하면 八方이 되고, 十方하면 이제 동서남북하고 간방하고 상하 이렇게 합하면 十方이 되고 그렇습니다. 또 이제 六方‘육방예경(六方禮經)’해서 六方을 이야기할 때도 있죠. 그러면 동서남북하고 상하 이렇게 하면 六方이 되고, 그 용어에 따라서 조금씩 그 범위가 다릅니다.
오방내외를 편안하게 해놓고, 아무 탈없이 해놓고 우리가 공부를 하면은 그 공부하는데 마장(魔障)이 덜생기거든요. 바로 그런 도리입니다. 어떤 공사를 할 때도 주변 사람들하고 잘 타협을 하고 민원이 안생기도록 해놔야 집을 짓든지 뭐 건축을 하던지 그게 이제 무사히 이뤄지잖아요. 그래 주변 사람들하고 이야기가 제대로 안되고 저 중앙하고만 그만 결탁을 해가지고 허가맡았다고 공사를 진행하면은 그 브레이크 많이 걸리잖아요. 민원이 막 들어와가지고 그냥 그렇습니다.
그래 참 이 불교라고 하는 가르침은 하나하나 면밀히 살펴보면은 그 구석구석이 참 진리의 말씀이 가득가득하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금과옥조(金科玉條)와 같은 그런 좋은 가르침들이 참 많습니다. 그『천수경』을 그렇게 배우셨는지 모르지만은『천수경』의 그 오방내외 안위제신진언이라고 하는 것이 바로 그겁니다. 무슨 행사를 할 때, 어떤 일을 할 때, 공부를 할 때 하다못해 뭐 이야기를 좀 할려고 하더라도, 누가하고 잠깐 대화를 할려고 하더라도 환경이 마련돼야되잖아요. 뭐 다방에 들어간다든지 잠깐 뭐 어디에 둘이 따로 가서 이야기할 딱 그런 환경이 마련돼야 그 이야기가 서로 이제 제대로 귀에 들어가는거야. 이게 오방내외 안위제신진언이라. 오방내외의 모든 문제를 안위시켜놓고 그 다음에 우리가 할 일을 한다. 그러면 무사하다 이런 뜻입니다.
그건 그렇고 모두 그 국가의 재난이라고도 할 수 있는 그 초계함, 해군 초계함이 저렇게 침몰해가지고 아직도 그 원인도 밝히지 못하고 그 말하자면 수몰해 있는 장병들 생사여부도 알지못하고 그렇습니다. 그런데 오늘(2011년 6월16일) 마침 동아일보를 읽다가 어떤 모 해군장교가 기도하는 그 기도문처럼 이렇게 기도의 시를 썼어요. 제가 이걸 읽다가 눈물을 몇 번 흘렸습니다. 우리 다함께 이 분들에게 뭐 크게 무슨 도움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그저 국민된 도리로 우리 모두가 그와 같은 자식들을, 손자들을 둔 입장에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걸 같이 읽으면서 정말 속히 귀환하도록 그렇게 한 번 외쳐봅시다.
이건 해군장교가 말하자면은 병사들에게 그 명령내리는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내용이, 그렇지만은 누가 읽어도 다 아주 감동을 주는 그런 내용입니다. 이것은 한 분, 한 분의 이름까지도 우리가 천도재를 지낸다든지 아니면 뭐 무슨 축원을 한다든지 할 때도 일일이 전통적으로 불교에서는 이름을 부르니까 또박또박 이름 하나하나 우리가 불러서 그렇게 축원하는 마음으로 같이 소리내어서 천천히 읽겠습니다.
그 초계함이 보통 숫자로 표현하는데 772함입니다. 772함‘772함 수병은 귀한하라.’제목이 그렇게 돼있죠. 처음부터 같이 읽겠습니다.
‘772함 수병(水兵)은 귀환(歸還)하라.’
772함 나와라. 온 국민이 애타게 기다린다. 칠흑(漆黑)의 어두움도 서해(西海)의 그 어떤 급류(急流)도 당신들의 귀환을 막을 수 없다. 작전지역(作戰地域)에 남아있는 772함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772함 나와라. 가스터어빈실 서승원 하사 대답하라. 디젤엔진실 장진선 하사 응답하라. 그 대 임무 이미 종료되었으니 이 밤이 다가기 전에 귀대(歸隊)하라.
772함 나와라. 유도조정실 안경환 중사 나와라. 보수공작실 박경수 중사 대답하라. 후타실 이용상 병장 응답하라. 거치른 물살 헤치고 바다위로 부상(浮上)하라. 온 힘을 다하여 우리 곁으로 돌아오라.
772함 나와라. 기관조정실 장철희 이병 대답하라. 사병식당 이창기 원사 응답하라. 우리 UDT가 내려간다. SSU팀이 내려 갈 때 까지 버티고 견디라.
772함 수병은 응답하라. 호명하는 수병은 즉시 대답하기 바란다. 남기훈 상사, 신선준 중사, 김종헌 중사, 박보람 하사, 이상민 병장, 김선명 상병, 강태민 일병, 심영빈 하사, 조정규 하사, 정태준 이병, 박정훈 상병, 임재엽 하사, 조지훈 일병, 김동진 하사, 정종율 중사, 김태석 중사, 최한권 상사, 박성균 하사, 서대호 하사, 방일민 하사, 박석원 중사, 이상민 병장, 차균석 하사, 정범구 상병, 이상준 하사, 강현구 병장, 이상희 병장, 이재민 병장, 안동엽 상병, 나현민 일병, 조진영 하사, 문영욱 하사, 손수민 하사, 김선호 일병, 민평기 중사, 강준 중사, 최정환 중사, 김경수 중사, 문규석 중사.
호명된 수병은 즉시 귀환하라. 전선(戰線)의 초계(哨戒)는 이제 전우(戰友)들에게 맡기고 오로지 살아서 귀환하라. 이것이 그대들에게 대한민국이 부여한 마지막 명령(命令)이다.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시는 하나님이시여, 아직도 작전지역에 남아 있는 우리 772함 수병을 구원(救援)하소서. 우리 마흔여섯 명의 대한(大韓)의 아들들을 차가운 해저(海底)에 외롭게 두지 마시고 온 국민이 기다리는 따듯한 집으로 생환(生還)시켜 주소서. 부디 그렇게 해 주소서.
인간의 지나친 그 권력의 욕심이 결국은 남북을 분단하게 했고 아직도 통일이 되지 아니한 유일한 국가로 남아있는 아주 어떻게 보면 그런 입장에서는 참 불행한 나라이기도 합니다. 설사 그렇지 않더라도 곳곳에 천재지변도 참 많이 생기고 또 그 사람의 실수로 큰 사고들도 많이 일어나고 불가피한 상황에서 인명이 그렇게 참 손상되는 그런 일들이 많은데, 그런 것을 우리가 어떻게 하더라도 참 덜 나도록 덜 생기도록 전인류가 모두 마음 모아서 노력해야하는데 또 한편으로는 서로 죽이려고 온갖 음모를 꾸미고 별별 살상무기를 만들어서 한꺼번에 무슨 그 테러를 한다든지 또 우정 이익을 위해서 전쟁을 일으킨다든지 하는 그런 그 일들이 또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의 어리석음과 탐욕과 혹은 보복하고 싶은 그런 분노 소위 말해서 탐진치(貪瞋癡) 삼독(三毒) 때문에 그런 일들을 자행을 합니다. 제발 그런 것은 없어야 할텐데, 정말 사고나 실수나 아니면 천재지변이나 이런 것 때문에 인명피해를 입는 경우도 너무 많은데 그건 불가항력이고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하지만은, 인위적으로 우정 사람을 어떤 그 탐욕과 어리석음과 어떤 보복심리, 분노 이런 것 때문에 우정 사람 생명을 해친다고 하는 것은 참 너무 안타까운 일이죠.
불교의 그 인불사상(人佛思想)‘사람이 이 세상에 가장 소중한 존재다. 사람이 하나님이고 사람이 부처님이다.’하는 이 인불사상이 좀 널리 그 퍼지고 인식이 돼서 어떤 세상 가치보다도 사람의 생명이 소중하다고 하는 것을 인식해서 보호하고 위하고 받드는 그런 운동이 좀 많이 일어났으면 하는 그런 마음입니다. 그런 뜻에서 이『법화경』은 참 소중한 경전이죠. 정말 소중한 경전입니다.
12(11) 若是善男子善女人 我滅度後 能竊爲一人 說法華經 乃至一句
약시선남자선녀인 아멸도후 능절위일인 설법화경 내지일구
當知是人 則如來使 如來所遣 行如來事 何況於大衆中 廣爲人說
당지시인 즉여래사 여래소견 행여래사 하황어대중중 광위인설
若是善男子善女人이 我滅度後에
만약 善男子善女人이 내가 멸도한 뒤에, 내가 열반한 뒤에
能竊爲一人하야 說法華經하대 乃至一句하면
능히 竊자는 이제 가만히 절(竊)자, 몰래 절자입니다. 가만히 한 사람을 위해서, 그러니까 뭐 법회하면 떠들썩하게 광고도하고 여러 곳에 알리기도 하고 현수막도 걸고 그렇게 하는데, 그렇게하지않고 그저 일대일로 한 사람을 위해서『법화경』을 설한다.
그런데『법화경』양이 많잖아요? 乃至라고 하는 말은『법화경』전편도 좋습니다. 일대일로 가르쳐도 좋아요. 그런데 다 못가르치고 한 구절만, 내가 그동안 공부한 것 중에서 감동받은거 그리고‘하 이것은 참 이것은 나에게 큰 아주 교훈이 되고 지침이 되는 거다.’여러분들 그동안 공부하면서 뭐 당신들 마음에 드는거 줄 그어놓고 메모해놓고 집에 가서 노트해놓고 한거 별표쳐놓고 한거 많을거 아니에요? 그런게 가슴에 와닿는게 있을거라 말이여. 그런데 갑이라는 사람이 가슴에 와닿는데 을이라는 사람은 무심할 수도 있고 을이라는 사람이 아주 감동하고 하는데 또 갑이라는 사람은 뭐 전혀 이해가 다를 수도 있고, 뭐 그럴 수 있습니다. 그건 전부 각자의 견해이니까 그게 뭐 어느 것이 꼭 가치있게 느껴졌다 그게 이제 단편적으로 결정할 건 없습니다.
그저 자기 자신에게 감동하고 자기에게 교훈이 되고‘그 인생의 지침서다.’이렇게 생각이 드는 그런 한 절만이라도 이야기 한다 한다면
當知是人은 則如來使라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則如來使라.’그랬어요.
如來使 줄그어야되요. 여래의 사자, 여래의 사절. 여래의 사자, 여래의 사절. 사자나 사절은 뭡니까? 사절(使節) 우리가 흔히 이끄는 말로써 이건 이제 국가에서 명령을 받고 정부의 대표로 다른 나라에 가서 국가를 대신해서 모든 국가적인 일을 대신 업무수행을 하는 사람을 사절 그래요.
그러면은『법화경』한 구절만 가지고 우리가 감동받은 것을 옆사람에게 이웃에게 친지에게 가족들에게 이야길 진지하게 해준다면은 그 사람은 여래의 사절이야. 여래를 대신해서 여래의 심부름꾼이야. 부처님 대신해 가서 이야기하는 사람이다 이 말입니다. 하~ 최고에요. 그건, 얼마나 근사합니까! 이 말만 가지고도 뭐 정말 뭐 우리가 불교만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또 그중에서 특히『법화경』공부하게 된 것을 아주 다행스럽고 영광으로 생각할만한 그런 일입니다.
如來所遣으로 行如來事어든
여래께서 所遣 보낸 바다 이 말이여. 여래가 가서 네가 일을 해라라고 해서 보냈어. 심부름시킬려고 여래가 보냈어. 그래서 行如來事야. 如來事를 行하는 사람이다. 여래가 할 일을 행하는 사람이다.
그렇죠. 뭐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 것은 곧 부처님의 일이라. 저는 늘 그래요. 저기 경전 이렇게 법보시하면서 이것은 부처님 심부름하는 일이고 그 다음에 내 심부름을 하는 일이다. 부처님이 하실 일을 당신이 대신하는 거고 내가 해야할 일을 당신이 대신하는 일이다. 늘 그런 말을 합니다. 그래서 책가져가는 거 절대, 어떤 사람들은 가져가면서 무슨 조금 미안해하고 죄송해하고 그런 마음을 갖는다고 그래요. 아니 무슨 심부름시켰는데 무슨 심부름을 받아가지고
부처님이“이 일을 네가 해라.”라고 한 그 심부름을 받아가지고 행한다구요. 行如來使라. 얼마나 영광입니까! 우리가, 부처님의 심부름꾼이고 부처님이 보내서 우리가 부처님이 할 일을 행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何況於大衆中에 廣爲人說이리요
어찌 하물며 대중 가운데서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해서 설법하는 것이겠는가.
3.죄를 얻는 사람과 복을 얻는 사람
13 藥王 若有惡人 以不善心 於一劫中 現於佛前 常毁罵佛 其罪尙輕
약왕 약유악인 이불선심 어일겁중 현어불전 상훼매불 기죄상경
若人 以一惡言 毁訾在家出家 讀誦法華經者 其罪甚重
약인 이일악언 훼자재가출가 독송법화경자 기죄심중
藥王아 若有惡人이 以不善心으로 於一劫中에
약왕보살이여, 만약에 어떤 사람이 不善한 마음으로 한 겁 가운데
뭐 백 년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一劫을 혹 100년이라고 계산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現於佛前에 常毁罵佛이라도
부처님 앞에 딱 나타나가지고서 항상 부처님을 헐뜯고 꾸짖고, 허~ 뭐 석가모니 부처님 앞에 나타나가지고 하는 이야기지만은 혹 이제 불상도 좋습니다. 정 뭐 부처님 욕하고 싶으면 불상 앞에 와서 욕할 수도 있어요. 옛날에 어떤 선비가 과거시험보러 간다고 쌀을 갖다가 올릴려니까 좀 아까워서 좁쌀 한 말을 이제 노랗잖아 색깔이, 좁쌀 한 말을 갖다가 과거시험보러가면서 부처님한테 빌면은 뭐 과거시험에 합격한다고 해가지고 부처님 앞에 올려놓고 이제 잠깐 이제 빌고 과거시험보러 갔어요. 그래 과거시험에 떨어져가지고 내려 와가지고 말이야. 욕을 한다고 사정없이 헐뜯고 꾸짖고“내 좁쌀 한 말 다 먹고는 저렇게 노랗게 노란 좁쌀 먹고는 저렇게 얼굴이 노래가지고 저렇게 시침딱떼고 앉아가지고 앉아있다.”고 그 있는 욕, 없는 욕 다 하는거야. 毁罵佛이라. 부처님을, 어쩌다가 좁쌀 공양올려가지고 노란 좁쌀 먹었다고 노랗게 얼굴 떠가지고 저렇게 앉아있다고 허허 그런 예가 있었어요. 실지로 있었습니다.
그 다 우리 전통 그 우리 스님들 사회에서는 기록되지 않는 불법이 또 많이 전해내려옵니다. 그 부처님을 그렇게 헐뜯고 꾸짖고 했을지라도
其罪尙輕이어니와
그 죄는 오히려 가볍다 이 말이여. 뭐 좁쌀 안갔다주고 욕해도 상관없어요. 그 죄는 오히려 가볍거니와
若人이 以一惡言으로
만약에 어떤 사람이 한 가지 악한 말로써“에잇 나쁜 놈”이라고 하는 이 한 마디 말로써
毁訾在家出家의 讀誦法華經者면 其罪甚重이니라
毁訾한다. 험담한다 이 말이요. 헐뜯고 험담한다. 누구를? 在家한 사람이나 여러 청신사, 청신녀나 出家한 비구, 비구니의『법화경』을 공부하고『법화경』을 독송하는 사람을 헐뜯고 비방할 것 같으면은 그 죄는 심히 무겁다. 매우 무겁다. 이랬습니다.
여기서『법화경』은 늘 말씀드리지만은‘사람이 부처님’이라고 하는 그 이치입니다. 물론 이 일차적으로는 종이와 먹으로 된 우리가 들고다니는 이 경전입니다. 아울러서 또 진정한『법화경』은 그 정신, 그 이치‘사람이 그대로 부처님’이라고 하는 이 이치를 두고 하는 소리여. 그게 이제 바르고 참된 이치인데 그것을 등지고 그것과 위배되게 사는 사람. 인불사상을 또는『법화경』사상을 등지고 그와 반대되게 사는 사람의 삶은 죄악이다 하는 그런 말이죠. 그렇게 우리가 이해해야 합니다.
14 藥王 其有讀誦法華經者 當知是人 以佛莊嚴 而自莊嚴 則爲如來
약왕 기유독송법화경자 당지시인 이불장엄 이자장엄 즉위여래
肩所荷擔 其所至方 應隨香禮 一心合掌 恭敬供養 尊重讚歎 華香瓔珞
견소하담 기소지방 응수향례 일심합장 공경공양 존중찬탄 화향영락
抹香塗香燒香 繒蓋幢幡 衣服肴饌 作諸伎樂 人中上供 而供養之
말향도향소향 증개당번 의복효찬 작제기악 인중상공 이공양지
應持天寶 而以算之 天上寶聚 應以奉獻
응지천보 이이산지 천상보취 응이봉헌
藥王아 其有讀誦法華經者는 當知是人은
약왕보살아, 그 반대로 그 어떤 이가『법화경』을 독송하는 사람은 마땅히 알아라. 이 사람은
以佛莊嚴으로 而自莊嚴하고
하~ 또 좋은 말 나왔네. 그런 뜻도 줄그어야 돼.‘以佛莊嚴으로 而自莊嚴이여.’부처님 장엄으로써 스스로 장엄하는 사람이다. 그『법화경』공부하는 사람,『법화경』을 가지고 다니거나 읽거나 외우거나 쓰거나 하는 사람은 부처님 장엄으로써 자신을 장엄하는 거여.
뭐 귀걸이, 코걸이하고 화장하고 뭐 수술하고 뭐 보톡스 주사맞고 그리해봐야 그거는 중생장엄으로써 장엄하는 것이고 진짜 좋은 장엄, 부처님 장엄으로써 장엄하는 것 이게 좋은 장엄이죠. 하~ 세상에『법화경』이런 말이 있어요. 부처님 장엄으로써 장엄하는 사람이 돼야지. 그 뭐 화학제품 아무리 바르고 해봐야 몸에 좋을거 뭐 있어요? 나는 평생에 한 번도 안발라도 아무렇지도 않아. 아무렇지도 않아. 바르는 거 그 끈적끈적해서 귀찮아. 안좋을거 같애. 평생 바른 사람하고 평생 안바른 사람하고 무슨 차이있어요? 별 차이 없어요. 본바탕이 좋아야지.
佛莊嚴으로 而自莊嚴이라. 부처님 장엄으로써 스스로 장엄하는 것이라. 아주 참 좋은 내용입니다. 그 다행히 불교를 만났고, 사람 몸 받아서 불교를 만났고 그리고 또 다행히 이렇게 최고의 대승경전인『법화경』을 공부함으로해서 이런 구절을 우리가 만나게 되는 거에요. 얼마나 근사하고 훌륭한 구절입니까? 이런 구절을 우리가 공부하게 됐다고 하는 것. 하~ 부처님 장엄으로써 나를 장엄한거야.
누구 뭐 가수나 무슨 탤런트가 뭐 한 가지 차고 나오면 그 이튿날 그게 동이 난다면서 나도 저거 사서 할려고... 그 사람에게 어울리는 것이지. 자기가 한다고 꼭 그렇게 이뻐지는가? 그 누가 한 번 뭐 하고 나면 그 다음부터 그거 전부 유행하고 유행하고 그런다거든
그게 이제 세속의 길과 출세간의 불교적 길, 그 불교적인 삶의 길과 세속의 길은 그렇게 다릅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조화를 잘 해야 돼. 균형을 잘 잡아야 돼. 이게 뭐 전혀 그러면 몸 생각하지 말고 먹지도 않고 입지도 않고 뭐 그냥 아무렇게나 살아라. 그런 뜻은 아니죠. 조화, 균형. 조화, 균형을 잘 잡아야 돼. 나중에 또 이제 설명할 길이 있어서 이제 나옵니다만은,
그 우리는 제일바라밀(第一婆羅密)과 제이바라밀(第二婆羅密)이 있어요. 제일바라밀은 내가 뭘 위주로 하는가? 이 시간은 여러분들은 불교공부, 부처님 공부를 제일바라밀로 삼는거야. 이 시간은 최소한도 그렇습니다. 또 뭐 이 시간도 사업 잘 되기 위해서 와서 공부하시는 분도 있을지 몰라. 그러면 그 사람은 이제 그것이 이제 제일바라밀이야. 사업하는 것이 제일바라밀이 되버려. 뭐든지 자기 돈벌이하는대로 전부 귀소시켜버리면은 그건 이제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제일바라밀이 돼. 그리고 불법은 제이바라밀이 되는거여.
그런데 제일바라밀과 제이바라밀 이게 이제 균형을 잘 잡고 조화를 이뤄야 그게 이제 바람직한 그런 사람이 됩니다. 너~무 불교에 미쳐가지고 완전히 그냥 절순이가 돼가지고 그냥 그러면서 정작 소견은 엉망으로 돼있고 모양만 그저 절순이야. 그래놓으면 그것도 또 이제 제대로 안되는 거야. 제대로 불교를 믿는거 아니고 어떤 그 세속적인 어떤 자기의 위치에서의 삶을 제대로 꾸려가면서 불교는 또 불교대로 하고 이게 이제 균형과 조화를 잘 이제 맞춰가면서 할 줄 알아야 되요. 절대 어디에 치우치거나 빠지면은 안됩니다. 그 부처님 그렇게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則爲如來肩所荷擔이며
곧 여래께서 당신의 어깨로 무등태워준다. 荷擔 짊어진다 이 말이여. 업어준다 이 말이여. 여래가 당신의 어깨로 荷擔해주는 바다.
荷擔 짊어질 하(荷)자, 짊어질 담(擔)자여. 짊어진다 이거여. 그 사람을 짊어지는데는 업어주거나 무등태우거나 그러겠죠. 아 부처님이 와서 그렇게 업어준다 이 말이여. 부처님이 업어준다. 최고의 찬사죠. 우리가 이 이상 어떤 찬사를 듣겠습니까? 뭐 집에서 아무리 잘해봐야 업어준 적이 있어요? 한 번도 업혀보지 못했지. 부처님이 와서 업어준다 해놨습니다.
其所至方에 應隨香禮하야 一心合掌하고 恭敬供養하며 尊重讚歎하대
그가 이르는 지방에, 가는 곳 어디라도 이런 말이죠. 응당히 그를 따라 香禮 예배해서 一心合掌하고 공경하고 공양하고 존중하고 찬탄하대
華香瓔珞과 抹香塗香燒香과 繒蓋幢幡과 衣服肴饌이며 作諸伎樂하야
꽃과 향과 영락과 가루향과 바르는 향과 불에 태우는 향과 비단 커텐 또 깃발 이런 것과 의복과, 肴膳하는 것은 아주 맛있는 음식 이런 말이여. 의복과 맛있는 음식이며 여러 가지 풍류 놀이와 어떤 춤과 음악과 이런 것을 이제 연주해서
人中上供으로 而供養之하며
세상 가운데서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공양거리 중에서 최고의 공양 上供‘人中上供이라.’이 세상에 있는 것 중에서 최상의 공양으로써 공양해야 돼.
應持天寶하야 而以算之하고 天上寶聚를 應以奉獻이니
응당히 하늘의 보배를 가져서. 최고 상품, 최고의 명품을 가지고서 그에게 가장 주고 받고 할 겨를이 어딨어? 갖다 막 쌓고 갖다 뿌리는 거죠. 散之하고 천상의 보배 무더기를, 이 세상에 가장 값나가는 보배 무더기를 응당히 그에게 받들어 바칠지어다. 奉獻해야 한다.
자 이렇게까지 말씀하고 계시는『법화경』은 도대체 무엇인가?『법화경』은 도대체 무엇인가? 어디 달리 따로있는 것도 아니고 또 우리가 얼마만치 기도하고 얼마만치 참선하고 얼마만치 수행을 해서 그때 얻어지는 어떤 물건도 아니고 어떤 단계도 아닙니다. 바로 지금 현재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 자리에서 나 자신, 나 자신의 지고한 가치, 지극히 고귀한 가치 이거에요. 결국은,『법화경』이라고 하는 진짜『법화경』그겁니다.
그 우리가 쓰고 공부하는 이 책은 그러한 사실을 일깨워주는 하나의 지침서야. 안내서라구요. 그래서 안내서도 이게 어떤 의미에서는『법화경』역할을 해. 그 우리가 어디 미국을 가면, 미국 못가봤다 이거여. 그래 미국에 대한 자세한 설명, 관광지도와 그 어떤 설명과 사진과 이런 것들이 대신 어느정도 하잖아요. 상당히 대신 많이 하는거요. 소상하게 이렇게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아닌거야. 그런데 이 안내서를 안내책을 우리가 익숙하게 알아가지고 그 역사라든지 그런 것을 환하게 알면은 그 다음에 미국안가도 미국사는 사람보다도 더 잘 훤해. 훤하다구요.
그와 같이 진짜『법화경』사람의 지극히 고귀한 가치. 아무도 우리가 여기서 떠들어도 그것이 정말 마음에 제대로 와닿거나‘하~ 정말 이러한 존재다.’하는 이런 것을 제대로 이해하기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견성하느니, 성불하느니 무슨 용맹정진을 하느니 기도를 하느니, 경을 읽느니 뭐 비빠사나를 하나니 별별 수행방법을 동원을 하는데, 그런 뭐 여러 가지 불교의 수행방법은 전부가 그 존재의 가치 하나를 제대로 알자고 하는거요. 우리들 존재가치 하나를 제대로 알자고 하는 것
그러니까 바로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가지고 있어 이미.『법화경』은 우리 자신이야. 사실은 알고보면 우리 자신이라구요. 우리 자신의 진정한 가치가 그게『법화경』이여. 그것을 이제 설명한 것이 이제 종이로 된 이 책이고 설명서고 이렇게 이제 이해를 해야 됩니다. 모든 경전이 그래요. 그게 이제 다른 말로 하면‘사람이 곧 부처님이다.’라고 하는 이것이『법화경』입니다. 그렇게 아는 사람에게는 위에서 설명한 대로 이와 같은 공양거리로 세상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공양거리로 공양하고 천상의 보배와, 천상의 보배 무더기를 그냥 갖다 다 바쳐도 아깝지 않다 이거여.
천상의 보배 무더기가 이 건물. 이 건물 이 법당안에 가득찬 보배가, 다이야몬드가 있다손치더라도 여러분들 한 사람의 인간의 가치, 각자의 가치하고 바꾸겠어요? 그 바꿀 수 없는거요. 이 법당안에 다이야몬드 가~득 있다. 그 다이야몬드 전체하고 여러분들 한 사람의 생명하고 어떻게 바꾸겠어요? 못바꾸는거요. 그거는, 아니 이 법당안에 있는 다이야몬드 그 많은 다이야몬드 천 배, 만 배, 억만 배라 하더라도 내 한 사람의 생명하고 어떻게 바꾸겠어요? 내 한 사람의 인간의 가치하고 그건 바꿀 수가 없는거요. 이건, 그건 알잖아요? 다 알잖아 그건. 어떻게 바꾸겠어요?
그러니까‘772함 수병은 귀환하라.’고 그 말하자면 가족들, 형제들, 친지들 얼마나 그렇게 밤낮을 세워가면서 그렇게 간절하게 애를 태우면서 기다리고 아우성을 치고 있습니까. 그런거에요. 거기에 무슨 천 금을 갖다준들 무슨 그 가치하고 그 가치를 대신할 수가 있습니까? 없어요. 본래 인간의 진정한 생명 그 자체가 그렇게 소중한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요. 그래돼있는 거요. 본래, 그게『법화경』이야. 사람이『법화경』이라고
그러니까 이와 같은 천상의 보배 무더기를 갖다가 바쳐도 아깝지 않다. 이런 말을 하는 것입니다.
15 所以者何 是人歡喜說法 須臾聞之 卽得究竟 阿耨多羅三藐三菩提故
소이자하 시인환희설법 수유문지 즉득구경 아뇩다라삼먁삼보리고
所以者何오 是人歡喜說法하면 須臾聞之라도
까닭이 무엇이냐? 이 사람이 아주 환희한 마음으로 설법하거든 잠깐만 들을지라도, 잠깐만. 뭐 한 시간 내 들으면 더 좋고 일 년 내내 안빠지고 들으면 더욱 좋고, 잠깐만 들을지라도
卽得究竟에 耨多羅三藐三菩提故니라
곧 얻는다. 무엇을? 究竟에, 끝에 가서는 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얻는다. 최상의 깨달음‘정말 그렇구나. 아『법화경』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스님이 그렇게 강조하는 그 내용 그대로가 사실이구나.’하고 확연히 알게 되는거죠. 결국은 그 사실을 알게 되는거여. 그게 뭐 견성이고 성불이고 그런거여. 그걸 얻게 된다. 究竟에는 그 최상의 깨달음을 얻게 되느니라.
감상곡;Paul Mauriat - Isadora (폴 모리 악단의 이사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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