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치는 여울에서 사는 놈이라 힘이 좋다. 그래서 살아있는 놈을 다듬을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칼질이 서투르면 펄떡 거림으로 칼에 손을 다칠 염려가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칼등으로 대그빡을 처서 기절시킨다 ▲
배를 따고 내장을 제거한다 ▲
비늘을 제거한다 ▲
다듬은 고기를 깨끗이 행군다 ▲
▣ 바닥깔기 바닥에 우선 무를 두껍게 썰어서 깐다. 무를 까는 이유는 시원한 맛과 비린내를 없애기 위함이다. 무 위에 손질한 누치를 올리는데 이때 가위로 꼬리와 지느러미를 제거해 주면 솥에 붙지 않아서 좋다.
지느러미와 꼬리를 잘라낸다. ▲
무를 깔고 그위에 누치를 얹는다. ▲
▣ 양념장 만들기 양념장을 만든다. 양념장은 7가지 재료로 만드는데 마늘 다진것 한큰술, 진간장 한컵, 깨소금 한큰술, 소금 약간, 고추가루 한큰술, 조미료 약간, 식초 약간, 파 등이다. 기본 양념이 첨가되면 물을 한컵 붙는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큰 대접으로 한가득 된다. 마지막으로 먹다 남은 소주를 한잔 정도 붙는다. 원래는 정종을 넣어야 하나 낚시터에서 만드는 것이라 먹다 남은 소주를 사용한다. 술을 넣는 이유는 비린맛을 없애 주기 때문이다.
양념장을 만든다. ▲
신동환씨의 비법은 먹다남은 소주한잔 ▲
▣ 양념하기 약한 불에 15분 가량 가열하면 무가 익기 시작한다. 이때 양념장을 수저로 골고루 뿌려주는데, 이 과정을 5분 간격으로 3회 반복한다. 3회에 걸처 양념장을 뿌렸으면 뚜껑을 닫고 15분간 더 가열하면 누치 찜이 완성된다.
첫댓글 오오 일단 소주 한잔 넣는 것이 비법이네요 표현도 재밌습니다^^; 대그빡을 처서 기절시킨다!ㅋㅋ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급 하시다고해서 인터넷에서 퍼온 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