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생들과 오랜기간 동안 모임을 하면서 적립한 금액으로 부부동반으로 필리핀여행을 하기로 결정했다..
나야..스쿠버하는 관계로 5번이나 다녀왔지만 그 흔한 관광같은건 그냥 버스안에서 훑어 보는 형식이었지만
오랜만에 나들이하는 와이프랑 같이 간다는건 참으로 좋은 일이 아닐 수 없다..
다들 그렇지만 친구들도 외국나들이가 초행인 친구도 있어서 그런지 필리핀의 전형적인 팩키지 여행이었다
마닐라,팍상한폭포,따가이 따이 화산을 둘러보는거.....
ㅋㅋ..
암튼 어디론가 간다는건 좋은 일이지~~
강릉에서 여행사에서 준비한 차를 타고 다들 들뜬 마음으로 인천공항으로 고고...
공항에 도착해서 이거저거 준비하고 환전하면서 티켓을 받은게 21:35분 세부항공이었다
뭐..어떻남?? 기분 좋게 가는거지...단지 국내항공이면 좋겠지만..
탑승하기전에 필리핀으로 날아갈 비행기를 모델로 한 컷~~
나두~~~~~~~~~~~ㅋㅋㅋ
공항에서~~~~
필리핀에 도착해서 하룻 밤을 자고 난 창 밖의 쇼핑센터 모습 한 컷..
내가 머문 숙소 이름은 알지못해서...하지만 해리스플라자를 가봤는데 대형 창고형마트가 있어서 선물준비도
여기서 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음..
관광가이드가 데려 가는 곳은 무조건 바가지임..
팍상한 폭포로 가면서 본 거리의 택시..
필리핀의 택시는 특이하게 에어콘이라는 글자를 볼 수가 있는데 택시에 에어콘장착이 안된 택시도 많다고 한다..에어콘 택시는 요금이 좀더 비싸다고 그러는데..그거야 그나라의 문화가 아니겠남??
톨게이트..우리나라와 별다른게 없는것 같다..단지 입구마다 지나칠 수 있는 차종을 구분해 놓은걸 볼 수 있다
팍상한 폭포로 가면서...
흐르는 강물을 꺼꾸로 올라간다는건 참으로 힘든일이지만 그들은 생활터전이고 주수입원이다..
많은 우리나라 관광객이 여길 방문했다..서로 지나가면서 웃으면서 인사하던 기억이 난다..
여긴 다음에 한번 더 가보고 싶다..
외국 여행하면서 또하나의 즐거움은 먹는 즐거움...
팍상한 폭포에 갔다 오면서 들린곳 조그마한 동네지만 이곳의 오리지날 코코넛 파이(부코파이)를 살려고 차들이 줄을 서 있다 ..
출발하기 전부터 정보를 통해서 기필코 먹어보리라 생각했던 부코파이..
부코파이 상점에서 파이 사는 모습..
아..부코파이
그 맛을 잊을 수 없다..
지금은 알았지만 그땐 몰랐네..ㅋㅋ
가지고 나올 수도 있다는데..
다음에 가면 또 먹고 싶은 음식중 하나..
그리고 잔뜩 사들고 와야지~~~~~~~~
필리핀에서의 특이한 점은 도로의 휴게소 마다 스타벅스가 많다는 점이다..
그리고 음식점도 같이 있구 우리나라와의 휴게소와는 너무나 구별이 된다..
휴게소 문화는 필리핀이 우리나라보다는 더 선진화된 느낌이 들었다..
휴게소 옆에 세워진 일본산 소형 자동차
차종이 한결같이 똑 같은 모양으로 동호회 모임이 있었나보다..
클래식하면서 모양도 이쁘고...그래서 어쩔 수 없이 찰칵
그래도 외국 나들이라고 왔다고 현지 가이드가 씨푸두 마켓을 가서 저녁을 먹자고 한다..
가면서 하는 말이 한국에서는 엄청 비싸지만 그래도 여기서는 한사람당 3만원 정도면 귀한 해산물을 실컷 먹을 수 있다고 한다..(개넘의 자슥..여기서 3만원이 뉘집 이름인가??생색내기는)이래서 팩키지가 싫어 질려고 한다..계속적으로 하는 말이 치안부족한 지역이어서 밤에 절대 나가지 말라고 은근히 겁주면서...다들 해가 지면 호텔안에서 한발자국도 못움직이고..
글타고 내가 그럴사람인가..ㅋㅋ
울 와이프 살살 꼬셔서 밤에 콧바람 쏘이러 나갔다 오구..
암튼 마닐라 베이 근처의 해산물 시장으로 갔다..
역시 먹거리는 풍부하다..
내가 본 것중에서 최고로 큰 랍스타...
먹고싶엉~~~~~
지나치면서 본것중의 하나가 한글로 많은 상품명이 있었다..
제일 많이 본것이 다금바리...ㅋㅋㅋ
많은 한국 사람이 와서는 엄청 사나보다...
난..먹지 않았지만...
호세리잘공원을 둘러보던 중 신기하게도 과자봉지로 예쁘게 인테리어한 모습이 눈에 띤다..
참으로 소박한 마음을 볼 수가 있었다.
잠깐의 나들이..
아쉬웠던 시간들을 뒤로 하고...필리핀에서의 귀국준비 하는 와이프를 한 컷
나름대로 정리한 필리핀에서의 여러가지 추억거리들~~~~~
첫댓글 필리핀은 밤에 돌아다니기 무섭던데요... 부코파이... 우리가 갔을땐 왜 저걸 안사먹었을까요 ㅋㅋ 다음에가면 꼭 저도 맛봐야겠네요 ^^
네..맛이 예술입니다..파이안에 코코넛이 가득들어서..맛에 예민한 울 와이프도 인정했습니다..
아~ 티비에서 본듯해요~ ㅋㅋ필리핀은 다시는 안갈라고 했는데 저거 먹으로 한번 더 가야겠네요 ㅋㅋ
ㅋㅋㅋ 파이먹을려고 간다구요?? 하긴 맛을 찾아 다닌다는건 또 하나의 즐거움이지요
ㅋㅋ 어차피 필리핀은 살면서 많이 가지않겠어요? ㅎㅎ 꼭 이건 먹고 와야겠습니다 ^^
네..먹고나서 느낌을 적어주세요~~ㅋㅋ
즐거운 여행기 잘보구 갑니다~~~
네..감사합니다.
엉 부코파이?? 난 못먹었는데... 가이드가 영 꽝이드만.... 좋으셨겠다...
ㅋㅋ...저두 맛집을 많이 찾아 다니는 편이라서 미리 공부해서 가이드한테 부코파이먹고 싶다고 졸라서 갔습니다...
저두 못먹었는데 궁금하네요
맛이 깔끔하면서도 담백하고..달콤한맛도 강하고..암튼 새로운 맛인데..먹는게 너무 즐겁습니다..
랍스타 크기가 대단하네요... 설마 크게 보아려고 아주아주 가까이서 찍은거 아니죠???
네..그럴리가 없죠~ 고놈이 얼마나 탐나는지..사지는 못해지만 그래도 사진이라도 찍어놔야 할 것 같아서..
ㅎㅎㅎ 그저 부러울뿐~
ㅋㅋ..시간되시면 먹어보세요
부러울 따름입니다~~~여행기 잘보고 갑니다~~저도 내일이라도~필리핀으로`~가고 싶은 충동이`~드네요~
네..감사합니다..필리핀가시면 좋은시간 좋은 추억 만들고 오세요~~
다들 피곤해서 자는데,,가이드가 꼭 먹어봐야한다고하며 사준 부코파이..처음엔 뭐 저런걸 먹나 했는데..먹는순간 하나더 먹게 만든일이 생각나네요.올여름 마닐라 다시 나가봐야 겠어요..사진 잘보고 갑니다.
네..그 느낌 너무나도 잘알죠~~따끈따끈한 파이를 들고서 한입 먹고나면 바로 감탄이 저절로 나오죠~~ㅋㅋㅋ
부코파이 맛나죠^^
너무 행복해 보이십니다~ㅋㅋㅋ
필리핀 나중에 꼭가고 시퍼요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