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도 별가살이 24-7 생활비 이체
국도 씨가 다온빌에 왔다. 직원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고 은행 업무를 본 후 별가살이 할 방으로 가기로 했다.
점심식사 후 증평 농협으로 갔다.
생활비 통장을 정리하고 얼마가 남았는지 함께 확인했다.
17일 입금 30만 원
29일 잔고 13,440원
13일 동안 286,560원을 사용했다.
심방 준비하며 함께 마트에 간 것도 있지만 대부분 국도 씨 혼자 별가살이 하며 사용한 돈이다.
바지도 샀다 하고 먹고 싶은 것도 사 먹었다 한다.
통장 내역을 보니 햄버거로 식사를 대신한 적도 있고 항상은 아니겠지만 저녁은 늘 청희 씨와 함께 하는 것 같다.
잔고가 부족하니 30만 원 더 이체하자고 했다.
그리고 13일 만에 28만 원은 많이 쓴 것 같으니 아껴서 사용해 보길 권했다.
은행을 나왔다.
은행 앞에서 갑자기 국도 씨가 인사를 한다.
"짝꿍 잘 가! 난 걸어갈게"
"네? 집까지 안 가고요?"
"응 여기서 갈게"
"여기까지 왔으니 집 앞까지 가서 내려 드릴게요"
"음. 응"
순간 국도 씨는 자신의 집인데 뭘 바래다줘?라는 느낌이 들었다.
집 앞까지 갔다.
"짝꿍 올라갈 거야?"
"아뇨. 국도 씨 가는 것만 보고 갈게요"
"응"
국도 씨는 아파트로 들어갔다.
국도 씨의 사소한 변화
계단으로 올라갔다.
직원과는 항상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혼자 다닐 땐 계단을 걸어 다닌 듯하다.
2024년 1월 29일 월요일 남궁인호
국도 씨가 지리를 잘 익혀 어려움 없이 다니니 다행입니다. -다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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