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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모스필름 100주년 특별전 - 러시아 영화의 청춘
아스팔트정글 추천 1 조회 28 24.07.14 11:49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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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7.14 12:09

    첫댓글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의 영화들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흥분 속에 감상했고,
    구로사와 아키라의 '데르수 우잘라'를 보고 프다.
    구로사와의 슬픈 여정인 이 필름은 소련 영화인들이 그에게 보내는 추앙이다.

    구로사와 아키라의 영화 노정은 가슴 아리다.
    일본에서는 그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 않았지만 할리우드에선 신처럼 추앙받았다.
    베니스 영화제, 칸 영화제(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가게무샤'), 소련영화제 등 유럽에선 일급이자
    거장의 반열에 들었지만.

    '가게무샤'(1980)는 스필버그, 루카스, 코폴라 등 구로사와의 추종자들이 20세기 폭스사를 설득해
    메카폰을 들게 해주었고(당연히 일본영화사는 폭스사의 설득에 일부 자본을 투자했다)
    '가게무샤'는 성공을 거두었지만 이후 '난'(1985)을 제작하는데 5년이란 세월을 보내야 했다.

    '꿈'(1990) 역시 구로사와의 추종자인 마틴 스코시즈의 고군분투 끝에 할리우드의 도움을 받아 영화를 완성한다.
    '꿈'에선 마틴 스코시즈가 화가 반 고흐로 출연한다.
    1998년 6월 6일 그의 나이 88세를 끝으로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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