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법의깔창입니다.
올해로 24살이네요. 네...
얼마전에 아파트로 이사를왔거든요 제가.
이사를 끝마치고 집주변을 천천히 둘러보는데
허름한 주택에서 살다가
현대엠코타운으로 가니까
뭔가 되게 귀족된 느낌?
엘레베이터에서 은은한 조명이 샤라락 나오는데
조명에서 느껴지는 고급의 느낌이란
엘레베이터 탈때마다
귀족세계에 입성한 기분ㅋ
아파트 입구쪽에
트럭장사 하시는분이 있길래
뭘 파는건가싶어 그냥 지나가는척
슬금슬금 곁눈질로 메뉴를 보니
"오코노미야끼 3000원"
요렇게 써져있는걸 보고 바로 발걸음을 돌렸죠
(한번도 안먹어봤거든요)
"아저씨 오코노미야키 주세요"
"네 조금 시간이 걸립니다"
시간이 걸린다는말에
지루하지않게끔 아저씨께 말을 붙여봤습니다.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이게 무슨맛이에요?"
열심히 구우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더군요
양배추가 기본으로 깔리고 어쩌고 저쩌고
"쉽게 말해서 타코야키의 부침개버전이에요"
아하, 저 말에 한방에 이해가됬습니다.
시간이 좀 걸린다곤 했지만 생각보다
빨리되길래 그 자리에서 바로 쳐묵쳐묵
"와 이거 겁나 맛있는데..."
아저씨가 기분좋아지셔서 만드는법 일일이
말해주심ㅋㅋㅋ
"오코노미야끼가 원래 '좋아하는것' 이라는 뜻이에요. 그래서 좋아하는걸 넣고 만들면되는 프리스타일 음식인데 저는 삼겹살을 좋아해서 삼겹살을 넣지요."
우와...
삼겹살 + 양배추 + 가쓰오부시 + 소스
요것만 조합했는데 진짜 겁나 맛있더라고요.
대박쓰.
매일 아파트입구에서 장사하시는 모양이니
생각날때마다 먹어야게써요ㅋㅋ
오코노미야끼 아직 못 드셔보신분 있나요?
전 먹어봤는데ㅋㅋㅋ
카페 게시글
정회원 수다방
오코노미야끼를 먹어봤습니다.
마법의깔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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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7
15.01.15 17:4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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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ㅋ오꼬노미야끼가 좋아하는 것인지는 처음 알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아직못먹어봤는데~ 먹어봐야겠어요
헐 오꼬노미야끼 엄청맛있는데 부럽네욯!!!!!!
저두좋아해요!먹구싶당
우와우왕맛나겠어요!!!
오꼬노미야끼는 사랑이에요!!♡♡
급식에서도 나오더라구요~ㅋ
저도 완전사랑해여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