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기가바이트(GB : GigaByte)는 PC의 데이터 저장 용량 단위로, 대략 10억 바이트 정도의 크기다. 좀더 정확히 말하자면 2의 30제곱 바이트, 즉 1,073,741,824바이트다.
버퍼
버퍼(Buffer)란 하드웨어 장치들 사이에서 발생하는 속도 차이를 조절해 주는 임시 메모리의 일종으로, 주로 처리된 데이터가 지나가는 길목에서 발생하는 병목 현상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버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처리 방식이나 용량을 적절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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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한다는 점에서는 캐시와 동일하지만 단순히 처리 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여러 장치를 조율하는 중재자적인 역할을 한다
◀ 하드디스크나 광드라이브의 성능은 버퍼 메모리의 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
rpm
분당 회전 수(rpm : Revolutions Per Minute)란 하드디스크나 냉각팬 등 회전을 하는 장치가 분당 몇 번 회전을 하는지 나타내는 수치다. 플로피디스크가 300rpm 정도이니 요즘 가장 많이 쓰이는 7,200rpm 하드디스크의 회전 속도가 얼마나 빠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액티브 파티션
액티브 파티션(Active Partition)은 말 그대로 도스의 FDISK나 윈도 디스크 관리자처럼 프로그램으로 활성화(Active)된 파티션으로, 주로 마스터 하드디스크의 첫번째 파티션이자 운영체제가 설치되는 곳이기도 하다. 파티션은 활성화가 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으므로 FDISK를 실행한 후에는 반드시 액티브 파티션으로 설정하는 작업을 거쳐야 한다.
▲ 하드디스크에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파티션 설정 작업을 거쳐야 한다.
A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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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X(Advance Technology eXtension)란 인텔이 1995년 기존 메인보드 규격인 AT, Baby AT 등을 보완해 발표한 PC 제조에 관한 새로운 표준 규약이다. PC 제조 원가를 낮추고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메인보드, 케이스, 전원공급장치의 규격을 통일한 것이다.
◀ 요즘 가장 흔히 사용하는 표준 ATX 규격의 전원공급장치 |
불량 섹터
플로피디스크나 하드디스크를 이루고 있는 섹터 중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플래터에 물리적인 결함이 발생해 손상된 부분을 일컫는 말이다.
대부분 하드디스크 동작 중에 갑작스럽게 생긴 충격으로 인해 발생하며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으로 치료가 불가능하다.
▲ 시만텍의 노턴디스크닥터는 불량 섹터 등 하드디스크 손상을 관리하는 프로그램으로 유명하다. 매킨토시용도 출시되어 있다.
레이드
레이드(RAID : Redundant Array of Independent Disks)는 중요한 데이터를 담고 있는 서버나 워크스테이션 PC에서 많이 사용하는 기능이다.
하드디스크를 여러 개 동시에 연결해 동일한 데이터를 다른 위치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미러링이 가장 대표적인 레이드 사용 예다.
이처럼 데이터를 동시에 여러 군데의 하드디스크에 저장하면 입출력 작업이 균형을 이루고 데이터의 안정성이 증가해 고장으로 인한 데이터 손실을 막을 수 있다. 이 밖에 여러 개의 하드디스크가 하나의 드라이브로 인식되도록 함으로써 물리적 용량 한계를 극복하는 스트라이프 역시 레이드 구성의 일종이다.
▲ 서버를 레이드로 구성하면 데이터 처리 성능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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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A(Advanced Technology Attachment)는 ANSI의 X3T10그룹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컴퓨터 업계에서는 흔히 IDE라고 부른다. 뒤에 붙는 숫자는 전송 속도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ATA100이라고 하면 데이터를 초당 100MB까지 전송할 수 있다는 뜻이다.
◀ IDE 케이블이 아무리 얇아도 시리얼 ATA 케이블보다는 두껍다. |
시리얼 ATA
시리얼 ATA(Serial ATA)는 데이터를 기존 ATA 전송 방식보다 훨씬 빠른, 최고 1.5Gbps까지 전송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다. 데이터 전송을 위해 40개의 전선이 필요했던 병렬 전 아니라 6개의 전선만을 사용하는 직렬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연결도 훨씬 간편하다.
▲ 중앙의 컨트롤러 칩을 중심으로 좌우에 있는 것이 시리얼 ATA 커넥터다.
파이버 채널
파이버 채널(Fiber Channel)은 PC의 주변장치들이 1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서버를 공유 저장장치에 연결하거나 저장 컨트롤러와 하드디스크를 서로 연결하는 데 적합하다. 서버와 저장장치를 기존의 스카시보다 3배 이상 빠른 속도로 연결해 주고 거리가 10km 이상 떨어지면 광섬유를 이용해 연결할 수 있어 거리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IEEE 1394
매킨토시로 유명한 애플컴퓨터가 처음 개발한 IEEE 1394(파이어와이어)는 PC와 주변장치를 연결하는 표준 고성능 직렬 인터페이스다. 1개의 플러그와 소켓을 접속시켜 최대 63개의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고 최고 400Mbps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USB처럼 언제든 연결이 가능한 핫 플러그 기능까지 지원해 DV 캠코더나 외장형 하드디스크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유체 베어링
유체 베어링(FDB : Fluid Dynamic Bearing)은 기존 볼 베어링의 단점인 마모와 소음을 줄이기 위해 플래터를 회전시키는 모터의 회전 축 사이에 넓은 공간과 좁은 공간을 두고 그 곳에 점성이 있는 기름을 채운 것이다. 모터가 회전을 시작하면 넓은 공간의 유체들이 좁은 공간으로 모여 베어링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트랙 밀도를 0.03㎛까지 정밀화한다.
유체 베어링은 기존의 볼 베어링의 물리적 크기의 한계는 물론이고 마모로 인해 생기는 헤드 불일치 문제와 트랙 밀도를 0.1㎛ 이상 높이지 못하던 단점까지 모두 해결했다.
시게이트의 시리얼 ATA 하드디스크 시리즈
바라쿠다 7200.7 80GB
시게이트의 시리얼 ATA 제품군 중에서 가장 용량이 작은 제품이다. 성능은 다른 제품들과 똑같은데 용량이 작아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시스템을 구축 또는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면 80GB로도 충분하다. 세컨드 PC나 게임용 PC에 사용해도 좋다. 특히 중요한 데이터를 백업하는 데 쓸 외장형 하드디스크나 하드랙에 맞는 하드디스크를 찾는다면 성능과 가격 모두 만족할 만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바라쿠다 7200.7 120GB
PC를 새로 구입하거나 업그레이드할 경우 가장 무난하게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영화나 오디오 관련 파일을 많이 저장하는 멀티미디어용 PC에 적합하다. 가격도 동급의 다른 제품이나 패럴렐 ATA 제품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므로 경제적인 부담도 그리 크지 않다.
또 8.5ms로 빠른 탐색 속도를 지원하고 8MB의 캐시 메모리를 탑재해 대용량의 데이터도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기 때문에 PVR 기능을 이용해 동영상 녹화를 많이 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바라쿠다 7200.7 160GB
비디오나 오디오 편집 시스템이나 그래픽 작업을 많이 하는 개인용 워크스테이션 등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 전송과 넓은 저장 공간을 원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레이드 기능을 이용해 고성능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할 때 안성맞춤이다. 레이드 레벨 0으로 구성할 경우에는 약 3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로 사용할 수 있고 레이드 레벨 1로 사용하더라도 많은 양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
출처 : http://cafe.daum.net/cysking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Have a happy day with......?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