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박소연기자] 나주도서관(관장 박진수)은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자신만의 꿈을 찾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자유학기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직업 소개를 넘어 학생들이 ‘분장사’, ‘소방관’, ‘웹툰 스토리 작가’ 등 다양한 직무를 직접 체험하고 전문성을 깊이 이해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주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남평중학교 다도분교장에서 열린 ‘영화 제작자’ 특강은 이론 강의뿐만 아니라 실제 영화 촬영에 사용되는 카메라, 조명 등 다양한 기구를 직접 조작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영화 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 ‘퍼스널컬러 컨설턴트’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매력을 발견하고 ‘보컬 트레이너’ 특강을 통해 음악적 재능을 탐색하는 등 다양한 직업군이 예정돼 있어 학생들의 기대가 뜨겁다.
박진수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막연하게 생각했던 직업의 세계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고 자신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나주도서관 학교도서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