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에도 어김없이 사람들을 공포로 몰아넣는 기후공포 마케팅이 언론을 도배한다. 세계곳곳이 기후변화로인한
폭염과 폭우로 몸살을 앓고 있어 큰 일 났다는 것이다.
그 원인은 산업화로 인해 쏟야져 나오는 이산화탄소 배출때문이라고 단정짓는다.앞으로 이런 현상은 갈 수록 심해져
그대로 있다가는 인류가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이라는 무시무시한 얘기로 결론을 맺는다.
정말 그럴까? 기후종말론은 인류최대의 사기극이라고 주장하는 일단의 과학자들이 있다. 이들은 이산화탄소를 줄이
면 날씨가 좋아진다는 주장은 코미디 수준의 황당한 거짓말이라고 말한다.
이들은 지구 기온결정의 3대 핵심 요소는 태양, 구름, 바다라며 사람과 현대 문명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는 기후변화에
거의 영향을 주지못한다고 강조한다.
지구는 태양 공전궤도와 지축 기울기 등으로 인한 장기 변화, 태양의 활동으로 인한 단기 변화를 통해 기온 상승과
하강을 주기적으로 반복한다.
1993년 'Eco-Scam, 환경 사기'를 저술한 로널드 베일리는 대재앙이 임박했다며 수많은 종말론적인 주장을 쏟아내는
기후선동가들에대해 ‘슬픔을 파는 장사꾼’이라고 비판했다.
기후종말론의 저자 박석순 이화여대 명예교수에따르면 1880~1940년사이에 지구의 평균기온은 0.5℃에서 1℃ 정도
따뜻해졌다. 1911년 독일, 영국, 프랑스, 미국 등은 더위로 인해 수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1921년에는 또 한 차례 치명적인 불볕더위가 유럽과 아시아에서 수백만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뉴욕헤럴드지는 당시
심각했던 기상이변과 인명피해를 보도했다. 1920년대와 1930년대에도 지구는 엄청난 온난화를 겪었다. 그때 과학자
들은 몇십 년 후 지구가 펄펄 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1940년대 후반부터 지구는 식기 시작했다. 1970년대에는 냉각화 정도가 너무 심해 식량난에 시달리고 안보가
위협받아 핵전쟁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언론과 일부 과학자들은 호들갑을 떨었다.
미 중앙정보국(CIA)은 지구냉각화로 인한 안보대책도 논의했다. 당시 기록을 보면 미국과 소련은 냉전 상태임에도
공동연구로 북극빙하에 검댕이를 뿌려 햇빛 반사를 줄임으로써 지구냉각화를 막으려는 계획도 검토했다. 그만큼
냉각화가 심각했다고 한다..
20세기 두 번째 온난화가 시작될 무렵 미 우주항공국(NASA)의 제임스 한센은 ‘지구온난화는 화석연료 사용으로 대기
의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미국 의회는 1988년 한센 청문회를 열고 지구온난화를 정치적
이슈로 만들었다.
유엔에 처음 환경문제가 등장할 때 이슈는 냉각화였다. 산업화와 도시화로 인한 유해(有害) 환경이 지구냉각화를 가져
온다는 식이다. 1972년 유엔은 ‘환경은 인간의 복지와 인권, 그리고 생존권이다’라는 인간환경선언을 했다.
이와함께 ‘유엔환경계획(UNEP)’이 만들어졌다.그러나 유엔은 지금까지 인간을 위한 환경보다는 ‘인간은 지구파괴의
악마’라고 생각하는 환경비관론과 기후종말론을 전파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유엔환경계획의 초대 사무총장 모리스 스트롱은 1972년 인간이 지구를 대재앙으로부터 구할 시간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거짓말했다. 그때는 인구, 식량, 자원 부족이 문제였다.
후임 모스타파 톨바는 1982년에 다시 대재앙으로부터 구할 시간이 18년밖에 남지 않았다고 또다시 인류를 상대로
겁을 주었다.
1980년 중반 지구냉각화가 끝나고 다시 온난화 조짐을 보이자, 유엔은 신속히 기조를 180도 바꿨다. 1988년 ‘기후
변화를 위한 정부 간 협의체(IPCC)’를 만들었고, IPCC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인류에게 지구온난화의 공포를 전파하는
중추적 역할을 했다.
IPCC 설립을 주도한 UNEP 사무총장 노엘 브라운 또한 1989년에 ‘지구를 대재앙으로부터 구할 시간은 10년
밖에 남지 않았다’라고 강조해다.
노엘 브라운이 1989년 AP통신과 인터뷰한 내용을 보면 2000년까지 지구온난화를 중단하지 못하면 대규모 환경난민
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의 모든 예측은 2000년은 고사하고 2023년 현재까지 일어나지 않고 있다.
최근들어 이같은 환경종말론에대한 기류가 조금씩 바뀌고 있다. 그동안 정부나 언론및 극성스러운 환경종말론자들의
눈치를 보며 말을 아끼던 기후관련학자들이 조금씩 입을 열기 시작하고 있다.
특히 환경종말론 확산의 중주적인 역할을 하던 IPCC(유엔산하 기후변화를 위한 정부 간 협의체)의 신임의장도 최근
인터뷰에서 종말론적 접근을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IPCC의장으로 선출된 짐 스키(Jim Skea) 임페리얼칼리지 런던 교수는 “지구의 기온 상승으로 인한 실존적
위협은 없을 것”이라며 기후변화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그는 지난 .40년간
기후과학을 연구한 학자로 지난 3월 IPCC 종합 평가보고서를 발간하는 데 기여했다.
최근 전 세계에서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자 기후변화 운동가들은 ‘기후 종말론’을 내세우며 “머지않아 종말이 다가
올 것”이라고 마구 겁을 주고있다.
이와관련 스키 교수는 독일 DPA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모두가 멸종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달하면 사람
들은 혼란에 빠지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데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하게 된다”며 "지구 평균기온이 1.5도 이상
상승해도 인류는 멸망하지 않는다”고 못 박았다.
이에 반해 지난달 27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끓는 지구(Global boiling)’시
대가 시작됐다”고 터무니 없는 주장을 폈다.
그러나 지난해 '기후 위기는 없다(There is no climate emergency)'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세계 기후 선언
(WCD·World Climate Declaration)’에 서명한 1200여 명의 전 세계 과학자, 기후·환경 전문가들은 기후 운동가들이
주장하는 ‘기후 종말론‘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미국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2022년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존 F. 클라우저는 “현재 상황은 기후 위기가 아니다”
라며 기후 종말론을 일축했다.또 바이든 행정부의 기후 정책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참고서적: 기후종말론/박석순,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마이클 셀렌버거,지구를 구한다는 거짓말/스티븐 E. 쿠닌>
Ballade pour ma mémoire 는 클로드 를루슈(Claude Lelouch) 감독의 1981년 프랑스 영화, 사랑과 슬픔의 볼레로
(Les Uns Et Les Autres)의 주제다다. '러브 스토리', '남과 여'의 주제가 등으로 유명한, 20세기 영화 음악의 거장,
프랑시스 레(Francis Lai)가 작곡했다.'남과 여'의 주제가를 불렀던 릴리안 데이비스(Liliane Davis)와 프랑시스 레가
듀엣으로 불렀다.
첫댓글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할지
에잇! 태풍이나 빨리와라 ㅎ
좋은 머리로 공부 좀 하시면
어느 장단인지 아실텐데...시쓸때 처럼
부지런해야하는데,,,
@비온뒤
좋은 머리로 공부했으면
검사 나부랑이밖에 더 해
그냥 사랑시나 쓸랍니다 ㅎ
멸망하면 뭐 죽기밖에 더 하겠어요?
혼자가는게 슬프지 다 같이 가는데 뭐 나쁘지않구만...
평소 지구종말론에 대한 저의 생각이랍니다^^
적어도 이 방에 있는 우리는 호들갑떨지 맙시다
살만큼 살았으니...
그날까지 행복하게 신나게 자유롭게 go~
공감합니다.
무슨얘기를 들어도 흔들리지 않는 불혹을 지나 귀가 순해져 어떤 말을 들어도
거슬리지않는 이순의 나이를 넘기셨으니 그럴만 하십니다.
탱자나무님 늘 행복하고 신나게 그리고 즐겁게 사세요..
인류 종말이 가까와지고 있다는 것이
현실로 느껴지고는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세대는 아닐거 같고
열심히 신나게 즐겁게 살렵니다
종말이 가까워진다는 느낌이 없지는 않습니다.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짐승의 표가 조만간 등장할 조짐도 없지않으니...
그러나 탄소배출로 종말을 맞는 다는 것은 거짓말 같습니다.
선배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문제는 이런 거짓말에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게 문제죠.
사기는 당하는 사람들이 있으니 자꾸 생기고 발전하죠.
선배님같은 분들이 더 많아지면 쫌 덜할텐데요...
정인님 공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도 터무니없는 거짓말을 해서 문제입니다.
이런 터무니없는 내러티브의 밑바닥에는 돈줄을 꽉 쥐고있는 국제유태자본이 있고 이들이
돈을 미끼로 사회ㆍ환경적 활동까지 고려해 기업경영을 하라고 압력을 가한다는 얘기들도
나옵니다.
최근 국내외적으로 이에대한 목소리를 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