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좆도 아는거 없고 몇년 살지도 않았지만
그냥 살면서 요즘에 나라걱정도 분에 넘치게 하게 되는데
몇자 적어보고 싶다 같이 생각도 해보고 싶고
먼저 우리나라 청년들의 국가관이다
천안함 사건이 터지고
국론이 분열되었지 스모킹 건(결정적 증거)가 나오고 저명있는 교수가 증명을 하는데도
기뢰에 맞았다느니 이명박의 자작극이라느니
심하게는 어떤 개티즌이 장교를(사칭이진 진짠진 몰르지만) 들먹이며 북한의 짓이 아니라고 했지
언제부터 이나라 사람들이 음모론에 도가 튼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진실도 무조건 의심하고 뒤에 뭐가 있을거라는 생각
상당히 위험하다
그전엔 광우병 파동도 있었지
그땐 정말 좀 심한 애들은 청와대까지 처들어갈라고 하는 애들도 있었다
정말 착각이 무서운게 자기네들이 무슨 동학 운동이라도 되는줄 알고 착각한다는 것이다
허무맹랑한 광우병 괴담을 믿고 안믿고를 떠나서
우리나라가 겨우 이런 괴담하나 해결하지 못해서
수백만명 수천만명의 국민들이 선동되고 어떤 놈들은 선동하고
우리나라는 결코 그런 수준의 나라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말이다(카이스트 어떤 교수가 했던 말이지)
이명박이 독재자라고?
그래 10년간 좌파정권이었다가 우파정권으로 바뀌고 친한 인물들에게 한자리 줄수도 있고
물론 요즘이 어느 시댄데 라인타기를 들먹이냐마는 사실 사람이라는게 자신이 남에게 무언가를 해줄수 있을
위치가 되면 함께 고생했던 사람들에게 작은 감투라고 씌워주고 싶은게 사람의 맘이다
하고 싶은게 이말은 아니고
대한민국 대통령에겐 독재자라며 하야를 외치는데
정작 진정한 독재자인 김정일에겐 왜 침묵하는가
그게 정말 궁금했다 왜 사람들은 김정일을 규탄하는 집회는 잘 열지 않지(일부 보수단체는 하더군)
어떤 놈들은 그런말도 하더군 김정일은 눈앞에 보이는 존재가 아니고(지 삶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거지)
눈앞에 보이는 대통령이 더 맘에 안드니까 대통령을 까는거라고
안보관에서도 얘기를 해보고 싶다
약 10년전쯤
반미감정이 꽤 심했었다
오노사건도 그랬고 그전에 효순이 미선이 사건
미군 부대 독극물 한강이었나
아무튼 미국이 몇번 나쁜짓을 했었다
놀랍게도 민선4기때 지방선거때인가
수도권의 많은 시장후보들이 "미군부대 완전 철수"를 공약으로 하는사람이 꽤 있었다 (당은 기억 안난다)
만약에 반미 감정이 지속되서 정말 미군이 이땅을 완전히 철수한다면?
어떻게 될지는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미군의 주둔비용을 우리가 왜 부담해야하냐고 하는 사람도 있는데
미군이 우리를 지키러 온것인데 그것도 우리가 부담 못한다면 그게 진정한 도둑놈 심보지
그리고 우리가 미군에게 대는 전비(편의상 전비라 하겠다)보다 미군이 (주한미군 말하는거다) 무기운용하는데 쓰는 돈이 훨씬 많다
그 말은 미군이 이땅을 철수해도 자기네는 아무 아쉬울께 없다는 거지
어짜피 애치슨 라인은 애초에 일본까지만 그어져 있었지
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은 6.25때 우리를 도와줬고 전쟁에서 이기는데 가장 큰 도움을 주었다
많은 공을 인정하지 않고 작은 과 때문에 혈맹을 망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론 청소년들의 개념이다
군인 폭행사건도 그렇고 누구때문에 지네들이 발뻣고 자는지 정말로 ..학교에선 대체 뭘 가르치는지
요즘 체벌도 없어졌다지?
수업분위기 한마디로 개판이란다 나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몇년 안됐지만 그 몇년사이에
여학생들 치마길이는 나때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짧아지고 남학생들의 머리는 길어졌다
불과 몇년만에 말이다 남학생들 머리야 그렇다 쳐도
여학생들 치마길이.. 뭐 그런거에 연연하냐고 할 수도 있지만
요즘 티비나오는 아이돌은 100에 90은 성을 주제로 한 컨셉으로 활동한다
딱히 예를 들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말이다 그걸 보고 자기도 따라해보고 싶었겠지
성에 대한 의식도 너무 가벼이 되는거 아닌가 싶다 학생이 뭐가 그리 급해서 옷을 야하게 입는건지
이외수씨가 말했던 "예전엔 호스티스가 여대생흉내를 냈지만 요즘은 여대생들이 호스티스 흉내를 낸다"
정말 뼈저리게 와닫는 말이다
교권도 점점 땅에 떨어져 가고 있고 (사실 이건 꽤 오래된 문제지)
우리나라는 언제쯤 선진국이 될지 참 걱정이다(경제는 분명 발전하는데 국민들의 의식은 더 후퇴하는건 아닌지 걱정된다)
더 쓰고 싶긴 한데 잘 생각이 안나서 여기까지만 적겠다
첫댓글 ㅇㅇ레알걱정됨진짜 근데 또 댓글은 폭발하겟지 뭐 아니다 좌빨이다 이런식으로? 아닌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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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ㄴ 알긴아는데 제대로 알지못해서,,, 대충알아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수업이 많은것같다. 좌파 우파의 개념조차 모르면서 이명박을까고, 한나라당을 까고, 촛불시위에 엉덩이를 들이민다.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불만을 토로하는것.. 근거도 하나도 없는 똥들이 인터넷리플로 싸지르고 그걸 읽는 중고생들은 또 그걸 받아들인다.
아 씨발 존나 빡빡하게 썼는데, 200자 초과하다고 창 뜨더니 씨발 다 지워짐. 다음 개새끼들아 프로그램 똑바로 만들어
나랑 비슷한 성향의 보수청년을 만나서 반갑군. 나도 니가 쓴 모든 부분에 공감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쉽게 부화뇌동하는 국민성이라고 봄. 교육비 투자 1위라는 국가에 전혀 걸맞지 않게 국민의 지적수준이 떨어짐. 내 개인적 기준으로는 지적수준이란 게 지식의 양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능동적 사고능력을 의미하는데 천안함사건이라든지 광우병이라든지 "왜" 그렇게 자기가 그렇게 느끼는지 전혀 인지 못하고 그저 부표마냥 이리저리 휩쓸리고만 있음.
천안함은 믿지 않고 광우병괴담은 믿는 아이러니한 국민성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광우병 파동때 참... 그것땜에 멀어진 친구들도 몇 있다.. 마치 사이비 종교집단을 보는것 같다 한총련도 그렇고 말이지
조금만 "왜"라고 물어봤다면 저렇게 사람들이 닭짓을 했을까? 왜 주체적으로 생각을 못하고 남이 하라는 대로 믿고, 때로는 콩으로 메주를 쑨대도 안 믿을까? 이유는 울나라 교육이 개좆같아서라고 생각한다. 주입식 교육, 나쁘게만 보지 않는다. 잡스런 지식, 전혀 응용할 필요없는 단순한 사실관계를 묻는 시험에서야 주입식 교육이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중요한 건 1882 임오군란 1884 갑신정변 이런 지식이 아니다. 필요하면 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스스로 학습하고, 또 어떤 사안에 대해 찬반이 오가면 왜 저렇게 피터지게 싸울까 스스로 생각하고 정리할 줄 아는 습관이 배어 있어야 하는데 울나라 사람들은 너무 감정적
이다보니 쉽게 풀어갈 일도 꼬여서 사회적 낭비를 초래하게 만드는 거 같다. 공산품 찍어대듯이 획일적인 지식만을 강요하는 교육은 좀 짜지고, 개개인의 독창성도 존중해주는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 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려면 30년은 더 걸리겠지만 ㅉㅉ 평균학력이 대졸에 수렴하는 ( 그 이상인감? ) 나라치고 너무 멍청하다...
옳은말만 구구절절히 써놨네ㅋㅋ 내가봤을때 입진보새끼들은 그냥 무조건 까면서 희열을 느끼는거 같다ㅋ 무조건 의심하고 까대면 뭔가 있어보이는거 같거든ㅋㅋ 나름 대학생이고 인제 슬슬정치에 관심은 가져야 되는데 좆도 아는것도 없고 다른 선배들이 정부욕하는거 보고 존나 멋있게 느껴져서 따라하는거지 별거없다 병신들
광우병 천안함사태의 말도안되는 음모론에 선동되는 무지한 결과가 나오는것에 대해 걱정되긴한데 이어서쓴 대통령 낙하산인사에 대해서 옹호할생각은 전혀없다. 노무현때는 코드인사라고 그렇게 까더니 이번엔 그런말 하나도 없네. 그리고 미군철수반대입장이고, 미국이나 우리나 미군주둔해있어야 서로 윈윈인데 왜 미국은 한국에서 미군철수해도 아쉬울게 없다고 썻는지 이해가 안감. 당연히 미국은 우리나라에 주둔해있음 ㅇㅣ득아닌가? 마지막으로 청소년에 대한 개념또한 걱정되긴 매한가지지만 체벌금지를 탓할게 아니라 제대로된 선생이없는걸 탓해야하는거아닌가? 참으로 이상한글이다. 모든주제가 공감갈만한 주제이긴 한데
글을읽다보면 삼천포로 빠지는 느낌인걸
천안함 원인 아직 모르는데 개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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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걱정하기전에 강만수 산은지주회장되는거랑, 금리랑 환율가지고 장난치는거랑, 물가 못잡는고 있는거랑과 관련해서 나라꼴이 어떻게 되가는지 모르겠다. 노,김 전대통령때는 이념싸움이라도 했지만, 요즘에 진짜 먹고살기 힘들어졌다.
전형적인 꼰대 노인네식 사고 방식이네...// 너의 이념적 지평이 아닌, 다른 생각을 대하는 태도가..// 불법이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거나, 인권을 억압하는 것이 아니면,, 그냥 냅둬라..//// 그리고 보수의 핵심 가치는 도덕성인데, 과연 현 정부에 도덕이 있기는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