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난성 위에양(湖南省 岳陽 호남성 악양).
10살 남아, 장난감권총으로 입환작업중이던 기관사의 눈가를 맞추어...
2013년2월23일 중신망(中新網)
후난성 창사(湖南省 長沙 호남성 장사) 2월23일소식.
장난끼가 많은 10살 남자아이가 장난삼아 장난감권총을 운행중인 기관차를 향해 조준하였다.
아이의 장난감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기관사의 눈가를 맞추었다.
하마터면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뻔한 것이다.
2월23일 11시경, 창사(長沙)철도공안처 위에양(岳陽)역파출소는
기관사 룽저(龍哲)씨로부터 신고를 접수하였다.
신고내용은 당일 10시경, 위에양시 3517전용선에서 입환작업을 하고 있던 중
한 남자아이가 쏜 장난감권총 총알에 좌측눈가를 맞았다는 것이다.
신고를 접수한 후, 2명의 경찰이 현장으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해당 남자아이를 찾아내었다.
조사결과, 이 남자아이는 위에양시 췬산구에 살고 있으며,
아이의 부모는 집에서 설을 쇤 후 다시 광둥성으로 일하러 간 상태였다.
아이는 사촌들과 놀기 위해 위에양남역 3517전용선 근처에 있는
삼촌집에 왔던 것이다.
삼촌집 문앞의 선로에서는 입환작업중인 기관차가 오가고 있었다.
아이는 당일 10시경 이층 베란다에서 놀던 중 우측 전방에서 다가오는 기관차를 발견하고
장남삼아 손에 있던 장난감권총으로 기관차를 조준하여 발사하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장난감권총에서 발사된 총알이
기관차를 운전하던 기관사 룽저씨의 좌측눈가를 맞춘 것이었다.
다행히 장난감총에서 발사된 플라스틱총알의 살상력이 크지 않았고,
기관차의 속도가 빠르지 않아 큰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기관사의 눈가에는 붉은 색 총알자국이 남았다.
경찰은 아이에게 엄격한 주의를 주고,
관련 법률과 철도안전지식을 알려주었으며,
보호자에게도 아이를 감독하고 교육할 것을 요구하였다.
첫댓글 살인미수..^^
철부지 꼬마 "772(찌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