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험기간 :4개월 (26.02.23 ~ 26.01-26.06.20)
인천시 공채 올라온거 보고 설 연휴에 결심하고 연휴 끝나고 공부 시작.
2. 자격증 : 없음
3. 총점 : 78점 ( 국어 85, 영어 45, 한국사 100, 응용역학 80, 토목설계 80 )
4. 각 과목 별 공부 방법
[국어] : 하프모의고사 두 권, 모의고사 7회정도? 국어는 시간 투자를 못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점수 80점정도 나오길래 목표 70~80점 정도 잡고 문법 지문 어려운 거 나오면 찍고 넘어가자, 논리
문제도 읽어보고 오래 생각해야 할 문제면 찍고 넘어가자 다짐하고 시험 봤습니다. 저는 응용 - 토목 - 한국사 - 국어
- 영어 순서로 시험을 봤는데 응용 - 토목 - 한국사에서 생각보다 시간 단축을 많이 했기에 뒤에 시간이 여유 있어서
국어 지문을 꼼꼼히 읽으며 푼 게 85점을 받게 된 이유 같습니다.
[영어] : 영어는 대학교 다닐 때 토익 800점대 베이스가 있었지만.... 너무너무 오래 지났기에 문법은 거의 손을 못대겠더라구요.
처음 시작할 때 모의고사 60점대 나왔습니다. 문법 어휘 나락이였지만 그래도 독해가 정답률이 괜찮더라고요.
문법강의 듣고 매일매일 어휘를 외우자 했지만 어휘 외우는거 너무 싫어서 매일 미루고 전공 과락 면하기가 더
시급해서 한 4월쯤부터는 영어에 손을 놨던거 같습니다. 독해 베이스 믿고 문법, 어휘는 그냥 찍고 독해만 풀어도
50점이상은 나오겠지....전략으로 했는데 막상 시험 마지막에 영어를 풀다 보니 화장실을 너무 가고 싶어서... 독해
지문 제대로 못 읽고 그냥 감으로 찍어서 풀었습니다. 기적같이 45점 받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영어 강의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비비안쌤 너무 이쁘시고 말소리가 귀에 확확 꽂혀서 강의 듣기 편하더라구요.
시간이 더 있었다면 비비안쌤 강의 더 들으면서 영어 고득점 하고싶었는데 아쉽습니다.
[한국사] : 다섯 과목 중 제일 시간 많이 쓰고 열심히 공부한 과목입니다. 원래 한국사 베이스가 너무 없고 학교 다닐 때도
싫어했던 과목이라 제일 걱정 많았던 과목입니다. 처음 시작은 70~80점 목표로 공부하자 였지만, 막상 공부하다 보니
재밌기도 했고 2시간 시험 중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과목은 한국사밖에 없어서 10분안에 20문제 풀 수 있도록 확실하게
공부하자로 전략을 바꿔서 열심히 했더니 처음으로 시험 때 100점 받았네요.
[응용역학] :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처음 추천글 보고 강사님 결제했었는데.... 이론강의 3월에 빡씨게
두번을 들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고 제가 따로 정리노트를 작성하려니 너무 막막하더라고요. 그러는 와중에 이학민
강사님 비법노트를 알게됬고 저거 있으면 내가 힘들게 정리 할 필요가 없겠다 싶어 문제집만 살까 고민을 하다가 기출
해설강의를 보게 됬는데 칠판 판서도 깔끔하게 정리해서 해주시고 유사 기출 문제도 풀이해주시고 머리에 쏙쏙
들어오게 해주셔서 고민고민 하다가 4월에 라이트패스 결제를 했습니다. 이 결심이 저를 합격할 수 있었던 터닝포인트
같습니다.
하지만 이론 수업 후 기출 풀면서 한번 더 좌절이.... 톡방에서 나 말고도 다들 힘든 동지들이 있구나 생각하며 버텼던거
같아요.
힘들면 징징도 대고, 다른 분 고민하는거 보면서 나만 힘든거 아니구나 싶고, 풀다 모르는 문제 질문 올리면 바로바로
답변주시는 쌤과 수험생분들 있어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마지만 점수 올리기 치트키는 빵꾸노트!!! 였습니다.
역학은 공식 암기만 완벽해도 60~70점이상은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그 공식이 돌아서면 까먹고해서
매일매일 한시간씩 빵꾸노트로 공식암기 했습니다. 영어단어 외우듯!
[토목설계] : 토목설계는 거의 한 달 남기고 기출 시작해서 마지막에 걱정이 많았는데 마지막에 이학민쌤이 해주신 라이브
유투브가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토목 빵꾸노트는 너무 내용이 많아서(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너무 없었어요)
자체적으로 빵꾸노트 만들어서 제가 외울 거를 매일 봤습니다. 시험이 얼마 안 남았기에 이거만 확실하게 다 외우고 이
문제만 다 맞추자 마음으로 공부했습니다.
5. 면접 : 면접은..... 인천 사랑합니다.
(무서운 면접관 만나서 울면서 나올 뻔 했는데 합격했네요!)
6. 하고싶은 말 : 저는 40대 주부 수험생입니다. 준비 기간도 짧았 비전공자 입니다.
시간이 부족했기에 밥 먹고 자는 시간 말곤 책상에만 앉아있었어요. 슬럼프도 책상에 앉아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드라마 러버인데 4개월동안 드라마 한편도 안보고 (남편은 이게 진짜 대단하다고... 독하대요^^;;) 외출도 딸 학원
라이딩이나 병원 말고는 자제 했습니다. 한 번 나갔다 오면 공부 집중하는데 시간이 걸리더라고요....
갑자기 시험공부를 하게 된거라 미리 계획해 놓고 결제해 놓은 3월 제주도여행, 4월 도쿄여행이 있었는데 요 기간
빼곤 하루도 안빠지고 공부 했습니다. 순공시간 이런건 모르겠고 딴짓을 해도 책상에 앉아서 하자고 하루 14시간
이상 책상에 앉아 있었던 거 같아요. 수험기간이 더 길었다면 절대 불가능 했겠지만 딱 4개월만 해보자 하고 이
앙물고 했습니다.
혹시 시작할까 말까 고민하며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있다면 선생님 믿고, 도전해보셨으면 합니다.
27년도는 한국사가 빠지고 과목별 25문항으로 바뀌니 영어 단어랑 문법 꼼꼼히 외워서 영어에서 시간을 확보해야
시험에 승산 있지 싶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략적인 계획도 중요하기에 시험 시간 배분, 어느 과목에서 시간 줄이고
점수를 확보할지 생각하셔서 그 과목에 비중을 많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한국사에 비중을
두고 시험시간을 줄인 것 처럼요)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