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519)신문 브리핑/아침 주요뉴스/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 들
# 2016년 5월 19일 신문 브리핑 #
"무력으로 얻은 재산은 지속되지 않지만 은혜에 대한 감사는 영원하다." - Q.C. 루프스
<< 경제 일반 >> 1. 해운·조선업종 구조조정에 필요한 국책은행 자본 확충 방안을 논의하는 관계기관 협의체가 19일 2차 회의가 열림 - 이는 지난 4일 1차 회의를 연 지 보름 만이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나리오를 크게 ‘최악(워스트)-중간-최상(베스트)’의 3단계로 예상해 보고 상황별로 필요한 자본 확충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지 본격 논의할 예정임
2. 법정관리 기로에 선 현대상선이 18일 서울 본사에서 용선주들과 용선료 인하를 위한 막판 협상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용선주 본사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기로 함 - 외국 용선주 대표들은 이날 현대상선과 채권단 측 입장과 설명을 듣고 다음주 초까지 최종 판단을 내리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짐 (매일경제)
3. 현대중공업이 전기전자시스템, 건설장비, 그린에너지 등 비(非)조선부문의 일부 사업부를 별도 회사로 독립시킬 계획임 - 18일 금융당국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KEB하나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에 비핵심부문 분사를 추진하겠다는 내용을 포함시켰으며, 건설장비부문의 지게차사업부, 그린에너지부문의 태양광사업부 등이 분사 대상인 것으로 알려짐
4. 정부가 공공 조달시장에서 대기업이 받는 역차별을 없애기로 했으며, 드론(무인항공기), 자율주행자동차 등 신산업 분야 규제도 과감하게 풀 방침임 - 정부는 18일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 및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 대책을 발표함
<< 금융/부동산 >> 1.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사업에서 제휴할 예정임 - 삼성페이 플랫폼 안에 알리페이를 넣어 중국 시장에서 모바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임
2. 기업에 대출해주거나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으로 투자 수익을 얻는 사모부채펀드(PDF)가 올 하반기 국내에도 도입됨 - 정부가 글로벌 시장의 대체투자 확산 흐름에 국내 기관투자가도 올라탈 수 있도록 ‘사모펀드는 기업 지분에만 투자해야 한다’고 규정한 자본시장법을 고쳐 다양한 투자 기법을 허용하기로 한 데 따른 것임
3. 금융공기업과 기관들이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채용 방식을 서둘러 도입해 시행하기로 함 - 신한은행 등 민간 은행들까지 신입사원 채용시 직무능력을 강조해 NCS 채용이 확산되고 있음
<< 국제 >> 1. 태평양 한가운데 바닷물 온도가 낮아지는 라니냐 현상이 예고되면서 세계 농수산물 작황(조업)이 나빠질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강해짐에 따라 국제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있음 - 18일 밀 옥수수 등 여러 농산물에 분산 투자하는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농산물선물(H)’은 6거래일째 상승하면서 전날보다 1.23% 오른 6730원에 거래를 마침
2. 일본 경제가 두 분기 만에 성장세로 돌아섬 - 하지만 지난 2월 날짜 수가 하루 더 많은 ‘윤년 효과’ 덕분으로 사실상 경기는 제자리걸음했다는 분석이 나옴
3. 미쓰비시자동차 연비 조작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일본 4위 자동차 업체인 스즈키가 연비 부정 파문에 휩싸임 - 세계 최고라는 자부심 이면에 숨겨져왔던 비도덕성이 잇따라 드러나면서 일본 자동차업계 전체의 신뢰가 끝없이 추락하고 있음 (매일경제)
4. 미국 상무부가 중국산 냉연강판에 522%의 반덤핑 관세를, 일본 업체 냉연강판에도 71.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함 - 반덤핑 관세의 최종 결정은 다음달 30일 예정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서 내려지게 되며, 중국 일본과 함께 3월에 예비 판정을 받은 한국과 브라질, 인도, 러시아, 영국 등의 반덤핑 관세는 오는 7월21일 발표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함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 산업현장의 직무 수행에 요구되는 직무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출하여 표준화한 것으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임. 직무능력은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직무수행능력은 다시 필수직업능력, 선택직업능력 그리고 산업공통직업능력으로 나뉨. 직업기초능력은 직종이나 직위에 상관없이 모든 직업분야에서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공통적으로 필요한 능력을 말함.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산업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하여 2002년부터 국가직무능력표준을 개발하고 있으며, 2014년말 현재 857개 모델을 개발함 - 출처 : 한경 경제용어사전, 한국경제신문/한경닷컴
* 본 요약 내용은 한국경제신문과 매일경제신문을 요약한 것입니다.
# '160519(木) 아침 주요뉴스
[이슈] ● [박근혜 정부 규제개혁] 4次 산업혁명 불지피기...신산업 규제 대폭 철폐 - 5차 규제개혁회의 ...드론 띄워 택배·도심서 자율주행차·IoT 전국망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가습기 살균제 독성, 폐 외에 동맥경화·비염 등에도 영향" - 아산병원 홍수종 교수 '30만명에 나쁜 영향' 분석 안팎 ● [위기의 조선·해운업] 조선업 노동자들 이미 쫓겨나는데 정부는 아직 조사단도 안꾸려 ● ['임을 위한 행진곡' 합창] '임을 위한 행진곡' 보수진영 총공세...어버이연합 수세 반전? ● [세월호 침몰 사고] "설렘·희망 가득했던 '세월호 청춘들' 눈부신 삶 복원" ● [지카 바이러스 비상] '지카' 진단의뢰 1주일새 126건...필리핀 여행객 감염후 'UP' - 필리핀 여행객 잇단 감염으로 불안감 높아져...1월29일 후 565건 진단의뢰 ● [3국의 안보협력] “북한 위협보다 위험한것 없어…한미일 협력강화해야”
[정치] ● 정치권서 거론되는 시나리오 - '친박+반기문 연합' 맞서...PK 비박+안철수 '동서연대론' 솔솔 나와 ●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19대국회 마지막 本회의...무쟁점법안 109건 처리 - 고용보험법·탄소법 막판 합의...쟁점법안, 무더기 자동폐기 ● [새누리당] 與 친박·비박 절충점 찾을까...'조기전당대회론' 솔솔 - 친박 "지도부 빨리 꾸려야"...6월말 개최 주장 나와 - 비박 "친박 패권주의가 문제"...고민 깊어지는 정진석 ● 與 책임공방 격화…지도부 공백 장기화되나? - 비대위와 혁신위 출범에 실패하면서, 새누리당이 방향을 잃고 자중지란에 빠져 ● 親朴 이장우 "정진석, 심각하게 생각 안 하다 놀랐을 것" ● '갈 때까지 가 보자'는 새누리..분당 위기론으로 확산 - 친박대 비박, 깊은 앙금 재확인..지도부 공백, 중진 부재 속 갈등 확산일로 ● '취업청탁 의혹' 문희상측, 처남 상대 소송 또 패소 - 처남, 문 의원 부인 상대 소송 2심도 2억8800만원 배상 판결 ● 더민주 , 전경련의 어버이연합 지원 의혹 TF, 오늘 '전경련' 방문 첫 현장조사 - 자금 지원 배경 및 전경련 기본입장 등 질의 예정 ● 소록도 찾은 안철수 "차별 없는 세상 만드는 게 저희 몫" ● 野 잠룡들 광주서 각축전...文·安 경쟁속 孫 복귀시사 ● 손학규 광주서 "새판짜는데 앞장" 정계복귀 강력 시사 ● 정의화 국회의장, 10월 창당 가능성 시사 ● [누리과정 예산 논란] 경기의회 여야 대립속 유치원 누리예산 4개월치 의결 - 새누리당 본회의장 퇴장..나머지 4개월치는 유보금으로
[관가] ● [이란·멕시코 경제외교] 朴대통령, 이란 부통령에 "MOU, 실질성과로 구체화해야" - 마수메 에브테카르 이란 부통령 접견 ● 황교안 총리, 19~23일 사우디 등 방문 '중동 균형외교' - 사우디 공식방문...이란 앙숙 사우디 달래기 ● [한국형전투기 부실 의혹] 방사청 "KF-X 레이더, 최악의 경우 국외구매 고려할 수도" - "최악의 상황대비 위험관리 한 옵션"..."공식입장은 현재 고려조차 안해" - 美 록히드마틴, KF-X 기술이전 착수...KAI서 12명 작업중 ● 軍 훈련 중 다친 무릎, 단순 염좌라더니...'평생 장애' ● 병역특례폐지 곤혹스러운 국방부, 의견수렴 더 할 것 ● 감사원 "옛 해경, 공기부양정 부실 알고도 도입" ● 백화점-홈쇼핑-대형마트 '갑질' 백태, '공정위' 제재 실효성 있나? ● 화학물질 '환경부', 제품은 '산업부' 따로… 유해성 검증 ‘구멍’ ● 통일부 "北, 임진강 수계 댐 무단 방류 강력 유감" - 2009년 남북 합의 위반…"방류시 우리측에 즉각 통보해야" ● 개성공단 폐쇄 100일…남북교류 '올스톱' 상태 - 통일부 '월간남북교류동향' 발간 중단…교류 중단 상당기간 지속될 듯 - 홍용표 통일부 장관 "개성공단 기업 정상화에 총력"
[경찰] ● "경찰 정년연장땐 2020년 '경위'가 전체 40%" - 경찰청 용역연구 보고서...고령화로 시민만족도 떨어져 - 신규임용된 경찰공무원...지구대, 파출소 배치 필요 ● '한국 경찰 뛰어난 치안 기법 배우고 싶다'...몽골 경찰 협력 요청 ● 한국-싱가포르, 치안협력 업무협약 개정 체결 ● '정운호 게이트' 브로커 검거... 검찰·경찰 공조 수사 펼친다 - 수사 3주째 신병확보 안돼...경찰 전국 수사망 필요성, 경찰도 수배...업무 협의 ● 경찰, 선거법 위반 권석창 당선인 공무원법 위반 혐의 추가 검토 ● [서초동 묻지마 살인] 강남역 살인사건에 분노해야 할 이유 ● 경찰, '여성혐오' 살인 논란 관련 "정신병력으로 4차례 입원" ● 대구 실종 건설업체 대표 살해 피의자 열흘만에 잡혀 - 피의자는 범행 부인…시신 못 찾아 ● '성폭행 혐의 논란' 유상무 측, "경찰에 카카오톡 메시지 제출" - 유상무 논란, 소속사 측 "경찰 조사 결과 나오기 전까지 무분별한 의혹 제기 자제 부탁" ● 금속노조원 27명 집시법 위반 연행... 유성기업 조합원들 경찰과 충돌 ● '인천 단속경찰 불법 오락실과 유착' 선언, 위법단서 아직 없어... ● '복면금지법' 등 경찰 중요법안 대거 폐기 운명 ● 사설탐정법·복면금지법... 경찰 관련 법안 무더기 폐기 수순
[검찰ᆞ법조] ● '공천헌금' 박준영 구속영장 기각…검찰 재청구 검토 ●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고] 미국 국적 옥시 전 대표 출국정지 - 檢察 '가습기 살균제 사망' 옥시 외국인 임원 본격 조사 - 한국계 존 리 소환통보...인도 출신 전 대표도 곧 소환 ● [정운호 법조비리 의혹] 檢 '네이처리퍼블릭 비자금' 용처 추적...로비 관련성 수사 - 최유정 변호사 수임료 행방도 추적...홍만표 변호사 소환 시기 저울질 ● "최정예 요원 투입했다"는 검찰, 브로커 李씨 왜 못 잡나? ● 김인도 동의학원 이사장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 ● 검찰, 세종시 중개업자 10명 소환조사... 국세청, '다운계약서' 탈세 내사 ● 검찰 "조영남 대작 행위는 관행 넘어섰다"... 기소의지 재확인 ● 어버이연합 추선희 사무총장 "검찰에서 아직 연락 안 왔다"
[북한] ● 고위 탈북자 “최룡해 아들 3년 전 사망... 김정은 딸 이름은 ‘주애’” ● 리·리 외교라인 앞세운 북, 핵 군축 공세 펴나 ● 북한 툭하면 기습 방류...여름철 '안전 비상' ● 北, '모내기 전투' 총동원...장마당·학교도 통제 ● 북한, SLBM발사 잠수함 위장막 가린채 작업" ● 북한 "전력, 경제 중심고리"..새 발전소 풀가동 ● “북 김정은, 평양주민 대상 만수대TV 전 주민에 개방 지시”…정부 “확인된 바 없다” ● 北 김영남 상임위원장 "아프리카 적도기네 방문 평양 출발" ● 北 반체제 인사들이 말하는 비폭력 투쟁 방안 - 反김정은 혁명지도서 ‘새 력사를 여는 발걸음’ 확산 ● 유엔 인권대표 "北인권, 책임 물을 사람에 묻게 될 것" ● 정부 "6.15남측위·양대노총 북측 접촉 불허"
[사회] ●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전두환 '긴급발포' 2시간전 회의 참석 - 3질만 펴낸 ‘제5공화국전사’ 입수 - 계엄군 자위권 발동 결정에 관여 - 최규하 대통령은 이튿날 밤 알아 ● 지자체도 "옥시 아웃"... 차단 앱까지 등장 - '옥시 불매운동' 전방위 확산 ● 연구실안전 현장점검 90개 기관 중 85곳 '미흡' ● '조선업 몰락' 먼저 겪었지만 관광업으로 부활한 통영 ● '아픈 척 연기지도까지' 특전사 수백명 보험사기 ● 군사재판 앞둔 미군 병사 탈영...추적 나흘째 ● 때이른 오존의 습격..미세먼지만큼이나 위험 ● '횡성 6.5 지진?' 소방서 "훈련 오인소동" ● 강남 성형외과 '가명 진료'..의료실명제 무용지물 우려 ● "불법 알지만 일정에..." 참사 부르는 버스 '새떼 운행' ● [오늘 날씨] 올해 가장 더운 날, 낮 최고 기온 32도... 초여름 찜통더위 '비상', 오존 '나쁨' 주의
[경제] ● [현대상선 용선료] 마라톤협상 종료..."쉽지 않은 상황" - 선주측, 투자자 설득할 충분한 급부 요구...상선 측 변호사 "이제 시작" - 전체 선주 대상 콘퍼런스콜...용선료 인하 세부 협의 ● 현대중공업 "비조선부문 분사" ● 제네시스 EQ900, '美 수출' 시작했다 ● 일본차 배출가스·연비 조작 - "실내에서 20분 달리면 끝" 디젤차 유로6 기준의 허와 실 ● 자본시장법 개정 무산...한국거래소 지주사 전환 연내 어려울 듯 ● 실손보험료 계속 올려도...손해율 124% '껑충' - 수술대 오르는 실손의료보험 비급여 항목 기준 불명확 - 도수치료 100번 받아도 보험료 거의 안 올라 - 의료계-보험업계는 벌써부터 충돌 조짐 ● 은행 간 외환송금 가로채기 해킹 확산...한국도 영향권 ● 르노삼성 전기차 '트위지' 하반기 출시 ● 한국거래소 지주사 전환 연내 어려울 듯 ● "2만원은 비싸다(?)"...'국민간식' 치킨, 가격구조 대해부 - "생닭 1500원인데 치킨값 왜 2만원?" - 반복되는 가격 논란...산지 시세와 프랜차이즈 치킨값 연동안되는 이유
[국제] ● [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 속 혼조… 다우 0.02% 하락 마감 ● 트럼프 돌변 "김정은 만날 것"...여성 앵커에게도 사과 ● '동성애자' 美육군장관 탄생... 한국서도 가능? ● 美명문대 한인대학생 캠퍼스서 변사체로 발견..브라운대 재학생 뉴욕 롱아일랜드 출신 ● 영국서 주말에만 복역하는 교도소 문 연다 ● [IS와의 전쟁] IS가 장악한 리비아 시르테 주민 "우린 저주받았다" - HRW 보고서 발표 "IS, 대원·정치인·주민 등 최소 49명 불법 처형" ● '생지옥' IS 소굴에서 탈출 성공한 18살 소녀 ● '또 연쇄 폭탄테러' 수세 몰린 IS의 벼랑끝 전술 ● IS가 장악한 리비아 시르테 주민 "우린 저주받았다" ● "먹을 게 없어요" 위기의 베네수엘라 ● 스리랑카 닷새째 호우..35명 사망·300여명 실종 //
# 5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펌글)
1. 5.18 기념식에서 쫓겨난 박승춘 보훈처장의 한 마디가 화제입니다. ‘당사자 유족분들 기념식이 아니고 정부 기념식이다. 정부 대표하는 총리님 참석하기 때문에 국민의 의사가 중요하다’라고 했습니다. 국민의 의사? 이 양반은 5.18의 의미보다는 행사가 중요한 게지... 5.18이 이벤트야?
2. 한일 정부가 위안부 합의의 최대 '뇌관'으로 꼽혀온 소녀상 이전 문제를 대외적으로 언급하지 않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소녀상 이전 문제로 합의 이행이 늦어질 경우 자칫 합의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의사가 중요하다는 말은 여기서 해야 하는 건데... 아놔~
3. 손학규 더민주당 전 고문이 ‘이번 총선의 결과를 깊이 새겨 새판을 짜는 데 앞장서 나갈 뜻을 다짐하고자 한다’며 정계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수차례 '새판 짜기'를 강조해 정계 복귀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기는 접어들었다 싶어. 어르신들한테 죄송하기 이를 때 없다... 끙
4. 육군 특전사 대원들이 허위 후유장해 진단을 받아 보험금을 부당 수령해 온 사건이 브로커ㆍ각급 병원과 짜고 조직적으로 이뤄졌음이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보험사기 모집인과 병원 브로커, 사기 피보험자, 허위 진단서 발급 의사 등 총 579명을 수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람보가 이런 얘기를 했지요... ‘우리가 국가를 사랑하는 만큼 국가도 우리를 사랑해 달라’고... 필시 사랑이 부족했던 게야...
5. 검찰과 경찰, 국가정보원, 군 등 정보·수사기관이 통신 자료를 수집하는 행위에 대해 시민단체가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정보·수사기관의 통신 자료 무단 수집 행위와 그 근거가 되는 전기통신사업법 조항은 위헌’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하반기만 '통신 사실 확인'이 168만 건, '감청' 아이디는 1,314개였답니다. 누군가가 나를 들여다보고 있다. 기분 더럽다~
6. 올해 마늘 수매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마늘 생산량이 줄어서 가격이 크게 올랐고, 재고량도 없기 때문에 당분간 마늘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기만 먹어야지 마늘 더 달랬다가는 욕먹기 딱 좋겠는걸~
7. ‘어린이집 CCTV 설치 의무화’ 관련 영유아 보육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난 가운데 영유아 보육법 곳곳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또 일각에선 보육교사의 인권침해 우려가 높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낙 사건 사고가 많아서... 일단 부모님과 선생님의 신뢰 회복이 우선일 듯...
8. 음악, 쿡방 등 방송사마다 엇비슷한 프로그램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트렌드는 존재하지만 베끼는 방송가의 풍토가 도를 넘어섰다는 지적입니다. 도를 넘은 게 아니라 래, 미, 파... 그게 그거라 이제 재미도 없더라는...
9. 미 국방성이 '탄저균 사태'와 관련하여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생화학전 프로젝트인 '주피터 프로젝트'의 부산 도입을 인정했습니다. 선정 이유로 '인구 밀집 지역'이라는 황당한 명분을 내세워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명분에 맞게 하려면 L.A나 뉴욕쯤에서 하는 게 맞지~ 안 그래?
10. 범죄 척결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필리핀 두테르테 대통령 당선인이 강력범에 대한 사형제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총알도 아까우니 잡히는 대로 교수형에 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얼핏 들으면 그럴 수 있겠다 싶지요? 우리 70년대를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클나요~
11. 목조문화재를 좀먹는 흰개미를 퇴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해온 특수 목적 견 보람과 보배가 18일 경복궁 근정전에서 은퇴식을 치르고 현역에서 물러났습니다.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던데... 이럴 때 보면 풍월이 아니라 사람보다 낫다니까...
12. 침몰해가는 세월호 좌표를 촬영한 사진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 좌표는 정부가 발표한 항적에도, 심지어 AIS 전체 기지국의 로그에도 없습니다. 청해진 해운 직원이 찍은 이 사진은 국정원에 전송됐습니다. 이래도 그만하자고요? 그만하기에는 궁금한 게 너무 많다 정말~
13. 충남도가 경제정책과 공무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업무는 자유 시간을 갖는 '생각하는 날' 제도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정해진 형식은 없지만, 개인 시간을 최우선으로 보장하겠다는 게 도의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멍 때리는 건 아니겠지? 제발 생각 좀 하자~
14.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하고 싶어서 살을 35kg 뺀 청년이 있어 화제입니다. 2014년 징병 신체검사를 받을 당시 몸무게 134kg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최용주 씨는 지난 12일 재신체검사에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습니다. 살도 빼고 애국도 하고... 멋지다. 이런 거 보면서 뭐 좀 느끼는 거 없니?
15. 지자체별로 쓰레기 봉투값이 들쑥날쑥입니다. 가정에서 많이 쓰는 20ℓ짜리 일반쓰레기 봉투를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봉투값은 370원으로 700원인 경남 창원시와 750원인 경남 양산시의 절반 수준입니다. 수거 면적 등 비용이 문제라지만... 왠지 쓰레기까지 차별 받는 거 같아~ 드럽네...
16. '성형수술 1번가'로 불리는 서울 강남에서 본명이 아닌 가명으로 환자를 진료하는 '가명 진료'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해당 원장은 환자들이 편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한 것이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고 항변하고 있습니다. 이름까지 성형 하셨구만... 당당하면 가면을 벗어라~ 호잇~
17. 프랑스 경찰관들이 최근 수개월 간 지속된 시위에 반대하는 '맞불'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수백 명의 시민은 파리 경찰관 시위 현장 주변에서 ‘모두가 경찰을 싫어한다’는 구호를 외치면서 경찰의 시위에 맞섰습니다. 재미있기는 한데 살짝 서글퍼 보인다는... 근데 이러다 우리도?
18. 군에 갓 입대한 신병이 훈련 중에 무릎을 다쳤다가, 넉 달 만에 희귀병으로 발전해 평생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됐습니다. 군 병원에는 진단 장비조차 없었고 당시 군의관의 진단은 흔히 삐었다고 말하는, 단순 염좌였습니다. 진단도 하나, 처방도 하나... ‘빠져 가지고’... 이래서야 원~
19. 배추·돼지고기 등 주요 신선식품의 가격이 매장에 따라 최고 80%나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비자원은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사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과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부지런히 발품 팔아야... 고기 한점이라도 더 먹는 다니까...
20. 국민의 30%가 가습기 살균제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답니다. 주식 불공정거래 최고 포상금 수령자가 나왔답니다. 검찰이 전두환 장남 회사에서 추징금 24억을 추가 확보했답니다. 독일은 최저임금 위반한 사업자 최대 6억6700만 원 벌금형이랍니다. 이란의 여성모델 8명이 히잡을 쓰지 않아 체포됐답니다.
한 번 실수하는 것보다 두 번 묻는 것이 더 낫다. - 독일 속담 -
모르는 길을 가면서 묻는 것을 주저할 때가 있습니다. 창피한 일도 부끄러운 일도 아닌데 말입니다. 가까운 지름길을 두고 멀리 돌아가는 오류를 범하지 않으려면 지금 옆에 있는 친구에게 내가 어디 있는지 한번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겁니다.
바른길 곧은 길 가는 당신의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고맙습니다.
# 2016년 5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된 것 들(펌글)
1. 가습기 살균제, 국민 1100만명 노출 → 30만명이 나쁜 영향 받았을 가능성. 환경보건학회와 환경독성보건 학회, 18일 ‘제2차 환경독성포럼’ 전문가 발표. 폐외 동맥경화 비염에도 영향.(국민)
2. 218개 고속도로 터널 중 사고 1위 → ‘창원 1터널'(남해고속 도로) 6년간 24건, 2위 상주터널 (중부내륙)18건. 3위'창원2터널’. 4~5위는 서울외곽 ‘수암’, ‘수리’ 터널.(문화)
3. 왜 세계는 ‘마초 男’에 빠질까? → 푸틴, 트럼프, 시진핑, 엘시시 (이집트), 에르도안(터키), 투테르테(필리핀 대통령 당선자) ... 분노, 혼란 속, 지지자들 비판적 사유 싫어하고 복종 원해. (헤럴드경제)
4. 한국의 지도 서비스 규제 → 구글, ‘북한보다 심하다’ 이의 제기. 네이버, 다음도 정부가 제공하는 지도만 사용. 민감한 시설 지워져 있어.(헤럴드경제)
*구글에서 ‘서울역-부산역 가는 길’ 검색하면 ‘경로를 찾을 수 없음’으로, 평양-영변은 1시간 10분으로 안내. 글로벌판에는 다 나오는 청와대도 국내판에선 희미하게 처리...
5. 국립소록도병원(한센인 병원) → 17일 개원 100주년. 이낙연 전남지사, 국가 정원, 세계유산 으로 지정 필요, 선과 악, 온정과 폭력이 공존했던 100년 역사 보존하고 가꾸자 제안. (아시아경제)
6. 결국 이런 결론? → 미세먼지 줄이려 경유값 인상 추진. 환경부, 오염 주범 경유차 덜 쓰게. 현재 경유 가격은 휘발유의 80%. (동아)
7. 경복궁 현판 글자 3개나 틀렸다 → 보선당(補宣堂)→ 보의당 (補‘宜’堂)/ 자선당(資善堂)→자안당(資‘安’堂)/ 융화당(隆化堂)→융화당 (융和당)으로 고쳐야. 문화재청, 10년간 오류 방치. 이 때문에 경복궁은 자선당이 2개라고. (경향 외)
8. 해외 유명 고가 시계 → 한국이 테스트 마켓으로 부상. 중국은 반부패 정책, 일본은 경기 침체 속에서 판매 주는데 한국은 꾸준히 늘어.(문화)
9. 맨부커 상, 한강을 빛낸 번역은 달랐다 → 원문-번역문 일대일 대응 아닌 단어 가감ㆍ구문 변화 통해 원작의 효과 재현하는 방식. 번역의 텍스트 삶을 만.(한국) *‘무난한’을→ ‘수동적인’ (passive)으로, ‘그녀’를→ 비하적 의미 살려 'this woman' 으로. ‘입속의 피’ 등... 없던 어귀 추가하기도.
10. 닥치는대로 잡아먹어 어업에 피해 주는 ‘바다의 해적’ 불가사리 → 갈아서 액체 비료로 만드니 과수, 시금치 등 작물에 효과, 찾는 농민 늘어. 보령시농업기술 센터, 5L에 1만원 농가 공급 예정.(경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