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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09 | 제18호 |
건축학과 http://architecture.snu.ac.kr/Korean/main.asp | 건축학과동창회 http://aaa.snu.ac.kr/ |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소식 | |
올해로 18회를 맞는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국토해양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 공동주최)공모에서 많은 동문들이 상을 받았다. 명예의 대상인 대통령상(4개부문)은 김용미(금성건축, 37회)동문의 ‘서울남산국악당’과 이성관(한울건축, 26회)동문의 ‘반포 577’이 설계자상을, 시공자 대상을 받은 ‘은평 뉴타운 현대 I Park’의 설계자 정영균(희림건축, 39회)동문은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한 본상인 국무총리상에는 장윤규(운생동, 41회)동문의 ‘서울시립대 캠퍼스복합단지’, 한종률(삼우건축,33회)동문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김현호(DA그룹, 39회)동문의 ‘의정부 녹양 휴먼시아’, 황두진(황두진건축, 40회)동문의 ‘집운헌’이 4개 부문 설계자상을 석권했다. 이외에도 한종률(삼우)동문의‘서울시 서천연수원’, 임재용(O.C.A., 38회)동문의 ‘카페오라’, 김석주(원도시, 26회)동문의 ‘퍼시스 서울본사’, 정영균 동문의‘구미옥계 현진에버빌 엠파이어’, 오동희(간삼, 36회) 동문의 '제주도립미술관' 등이 우수상을 받았다. | |
남산국악당 반포577 은평뉴타운현대IPark |
- '서울 남산 국악당' 설계자 김용미(36회) 금성종합건축 대표 김용미 금성종합건축 대표는 2009 한국건축문화대상 사회공공부문 대상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세상이 많이 달라졌다"는 다소 뜬금없는 말부터 시작했다. 그는"예전에는 한옥 건축을 작품으로 생각도 안했는데, 이제는 상까지 주니 우리 건축문화도 우리 것에 대한 애착이 많이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프랑스에서 10년간 현대건축을 공부하고 프랑스 건축사 자격까지 딴 대표적인 유학파 건축가다. 그러나 2대를 잇는 한옥 목수의 집안에서 자란 그에게는 한옥의 '유전자'가 흐르고 있었고, 어느 순간 한옥 건축에 미치기 시작해 지금은 한옥의 세계화에 누구보다 앞장서는 건축가가 됐다. 그는 우리의 전통 유적을 담은 박물관이나, 전통 공연장이 모두 서구식 건물로 지어지는 것을 보면서"이 땅에서 이래도 되는가"라는 본질적 고민을 했다고 한다. 그런 고민 끝에서 그가 설계한 서울 남산국악당은 지금까지 어떤 건축물보다도 전통 한옥의 모습을 그대로 살린 공연장으로 만들어졌다. 그는"공연장은 기본적으로 한옥의 스케일을 넘어가는 규모이기 때문에 한옥의 느낌을 살리면서설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지하에 공연장을 넣는 우회적인 방법을 통해 한옥 본연의 모습을 갖출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대표가 지향하는 바는 아시아적 가치를 지닌 한옥. 그는"우리나라 건축 풍토는 서양의 것은 그대로 받아들이면서도, 한옥 을 조금만 개조해도 일본식이라는 비판을 한다"며 "폐쇄적인 생각을 극복하고 아시아의 가치를 나타내줄수있는 미래지향적인 한옥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10월4일 서울경제) |
건축사무소 순회 : 한울건축 |
해마다 각종 수상자 명단의 윗부분을 차지하면서, 2년 연속으로 큰상을 받는가하면 같은 시상식에서 두 개의 트로피를 거머쥔 인물...이는 아카데미상 시상식 이야기가 아니다. 이야기의 주인공은 금년 가을 우수한 건축작품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둔 이성관(한울건축, 26회)동문이다. 이동문은 금년도 서울특별시가 주는 건축상의 본상과 우수상을 석권했는가 하면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관하는 건축문화대상 공모에서 2008년에 이어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또한 수일전에는 2009년도 한국건축가협회 건축상도 수상하게 �다는 소식을 알려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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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조만식기념관+웨스트민스터홀, 숭실대교육문화복지센터, 그리스도의편지교회 (하) 성북333, 수입777, 경희대캠퍼스컴플렉스, 여초서예관 |
서울특별시 건축상에 동문들 다수 수상 |
공공 기여도와 예술적 가치, 기술적 수준면에서 뛰어나 서울의 건축문화 향상에 이바지한 작품들에 주어지는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리스트에 이번에도 많은 동문등의 작품이 올랐다. 9월 23일 발표된 수상작에는 공공건축부문에서 장윤규(41,운생동)동문의 '랜드스케이프 복합체 (서울 시립대 건물)'과 한울건축 이성관 동문(26회)의 ‘엘 타워’(비주거부문)와 삼우건축 한종률(33회) 동문의 ‘명동예술극장(리모델링부문)’이 본상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에는 공공건축부문 ‘성북구 신청사’ (GNI 건축 한현호 29회),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인포 센터’ (시건축 류재은, 31회), 비 주거부문 ‘퍼시스 본사’ (원도시건축 김석주 26회), ‘서울석유 사옥’ (OCA 임재용, 38회), ‘나랏말 사옥’ (루연 임도균+조준호, 46회), ‘솔라스빌딩’ (온고당 건축 안우성, 43회), 리모델링 부문 ‘숭실대학교 법학관’ (한울건축 이성관, 26회)이 각기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홍익대 교수 김 억(29회)동문과, 서울대 교수 이현수(37회)동문이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
서울시립대 랜드스케이프복합체 엘타워 명동예술극장 |
서울디자인올림픽2009의 동문작품들 |
10월 9일부터 29일까지 잠실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시주최 ‘서울디자인올림픽2009’의 한 �션인 세계건축디자인초대전에 여러명의 우리 동문들이 초청되었다. 유 걸(아이아크, 17회), 승효상(이로재, 29회), 천의영(경기대교수, 39회), 김승회(서울대교수, 39회)동문들과 서울대 최두남(명예회원)교수의 작품이 해외 초청건축가의 작품들과 함께 전시되었다. 특히 천의영 동문은 올해로 2회째인 디자인 올림픽의 기획과 진행을 총괄하는 막중한 업무를 수행하였다 |
천의영 (조명등 디자인) 유걸(Sustainable Design Computation), 승효상(Landscript 地文) 최두남(Reverbration), 김승회(노래방서울) |
건축부문 차세대 리더 3인 |
시사저널은 차세대 리더 300이란 주제로 건축부분에서의 리더 5인을 소개하고 있다. 창간 20주년을 맞아 한국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 300인중 건축부문에 김승회(39회), 장윤규(41회), 정영균(39회) 동문이 선정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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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신한옥 심포지엄 “한옥건축기준연구” |
국토해양부는 한옥건축의 저변확대와 육성을 위해 한옥건축 기술기준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 그 간의 연구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각계 전문가와 논의 하기위해 9월 30 일 건설회관에서 2009 신한옥 심포지엄 “한옥건축기준연구”를 개최 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서울시립대 송인호(34회) 교수의 ‘신한옥의 범주와 한옥건축 기술기준’ 기조발제에 이어 서울대 전봉희(39회) 교수의 ‘한옥건축 아카이브의 체계’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권영상(50회) 부연구위원의 ‘집합의 질서, 한옥마을 계획기준’ 등 주제발표가 있었다. |
동기회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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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회 : 전 한국건축가협회 회장 변 용(원도시건축 대표,Hon AIA) 동문은 10월 1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09년 문화의 날' 기념식장에서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체육부로부터 화관문화훈장을 받았다. 변동문은 원도시건축 창립멤버로 대법원청사,인천공항 여객터미널,태영건설사옥등 수많은 건물을 설계했으며, 지난 십여년전 부터 건축학과 도서실에 해외정기 간행물 구독을 지원해 주고있다. | |
22회 : 장응재(원도시건축 사장)동문이 '건축의 날' 문화체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원도시건축에서 초창기부터 근무하며 삼성동 무역센터, 인천공항등 해외사무소와 협업을 통해 설계기술 발전에 공이 큰 숨은 실력자로 알려진 장동문은 청주국제공항 마스터플랜 및 여객터미널, 대구학생문화센터, 기상청청사, 신도림 테크노마트등 많은 작품을 설계했다. | |
27회 : 김종훈(한미파슨스 대표)동문은 15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거행된 ‘2009 대한민국 훌륭한 일터’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미파슨스는 7개 사업부문, 총 12개 기업이 선정된 이번 시상식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함으로써 7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김동문은 “훌륭한 일터 상 7년 연속 수상에 만족하지 않고 임직원 스스로가 자부심을 갖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
31회 : 최명철(단우건축 대표)동문과 35회 최 철(한화건설 상무)동문이 '건축의 날'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33회 : 박영우동문이 10년간 운영해 오던 사무실을 정리하고 무영건축 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사진 : 최명철(31회), 최 철(35회), 박영우(33회)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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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회 : 임도균+조준호(건축사사무소 루연 대표)'파주신남리주택'과 47회 남수현(명지대교수)동문의 작품 A-House가, 국내 45세 이하의 젊은 ‘건축가 10인의 주택선집 House contents of young architects’ (시공문화사)에 선정 수록되었다.
사진 : 임도균(46회), 조준호(46회), 남수현(47회) 동문 | |
48회 : 예태곤(서울대 도시설계학 박사과정)동문은 지난 8월 26일 대만 타이난시 장영대학에서 한국,일본,대만 3개국 도시계획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International Symposium on City Planning(ISCP) 2009'에 참가해서 "Design Methodology for the Carbon-Neutral Super High-rise Residential Complex Using an Integrated Optimal Design Technique"을 발표하였다. 예동문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연구원에서 근무하던 중 깨달은 바 있어 2006년 본교 도시설계학 협동과정에 입학, 현재 친환경 저탄소 저에너지 주거단지 설계연구에 몰두하면서 내년초 박사학위 취득을 목표로 만학의 향학열을 불태우고 있다. | |
49회 : 김영민 동문이 9월부터 명지대학교 건축대학 건축학부 조교수로 임용되었다. 김동문은 2002년 구조안전성 및 노후도 관리에 퍼지개념을 이용한 건축물의 상태평가시스템에 대한 연구로 박사하위를 받았으며, 그 후 (주) 마이다스아이티에서 7년 반 동안 근무하며 구조해석 소프트웨어 개발과 초고층 건물의 특화기술 연구를 해왔다. 김동문은 앞으로 건축학 전공 학생들에 구조에 대한 감각을 키워 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
- 위진복(플러스 건축 대표)동문은 2000년 영국유학의 길에 올라 AA School of Architecture에서 공부를 마치고 영국건축사로 Rogers Stirk Harbour+Partners 사무소에서 실무경험을 쌓았다. 위동문은 지난 7월 귀국하여 ‘플러스건축’ 이라는 이름의 사무소를 열었다. 현재 귀국 후 첫 작품인 군산골프장의 호텔을 설계하고 있다. (jinbok.w@plarch.com/ www.plarch.com) | |
61회 : 지난 일년간 스페인에서 인터쉽을 마치고 돌아온 박종철(대학원 석사과정)동문이 서울시 벤치디자인 현상공모에서 입상한 작품 ‘나무그늘 쉼터’가 가구제조업체 다다 어쏘시에이츠에 의해 제작되어 서울디자인올림픽 전시장에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입상작품과 박종철 동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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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포스코센터에 모인 동문들 (하) 장영수 동기회장과 박홍근 교수, 이광노 명에교수,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