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언론매체에서 실손 보험 다음달(8월1일) 부터 100%보장에서 90%로 축소한다는
보도를 종종 들었을것이다. 그 전부터 축소한다고 했는데 정말 그러냐고 물어온 경우가
많고 그리고 실손 보험이 뭐냐고 묻기에 몇자 적어본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봐서.............
1.다음달 가입자 부터 90%만 보장해준다.그 대신 보험료가 인하될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인하 된다 하더라도 많지는 않을것으로 본다.
어차피 가입할꺼면 8월 이전에 가입해라.
2.실손보험이 뭔가.
실손보험은 내가 병원에 지급해야할 금액을 보장해주는 보험을 말한다.
입원비 검사비 식대 약값 주사료 수술비...등등
3.100%보장에서 90%로 왜 축소하는지.........
손해(실손)보험 가입자는 병원을 너무 남발한다.100%를 보장해주다보니
병원을 가지 않아도 될것을 자주 가다보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적자를 면치 못한다.
10%의 부담을 안게 되면 병원을 남발하지 않는다는것이다.
참고로 몇가지 더.....
1.함부로 MRI.CT촬영하지 말어라.
특히나 40대 이후부턴 아프지 않아도 퇴행성 질병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이 많다.
요즘은 병원 기록을 보험회사에서 훤히 들어다 보고 있다.
한번 기록되면 보험회사에서 받아주지 않는다.
피검사 소변검사도 신중해야 한다.당뇨나 고혈압등이 나오게 되면 그것도 곤란하다.
허리가 아파 병원에서MRI촬영을 하였는데 퇴행성 디스크로 나온것이였다.
보험 가입을 해 두지 않아서 가입할려고 보니 가입이 안된것이다.
평생 보험 가입할수 없다.
2.보험가입자는 가능하면 큰 병원에서 진료를 받아라.
어차피 병원비 보장은 되니 큰 병원에서 진료받는게 좋다.
중학생이 뼈 마디가 아프다고 해서 동내 병원 갔더니 성장통이라고 하기에
공부하기 싫으니 아프다고 그런다고 나무랐데 큰 병원 가보니 골육종 암으로
판명되여 병을 키워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안타까운일이 있었다.
어떤 병원(주로 작은 병원)에서는 항생제를 남발한다.주사 1대면 될것을 2대를 놓는다.
2대를 놓아야 보험공단에 청구 금액이 크기 때문이다.
이런 병원도 있다.주사1대량을 절반씩 나눠서 두대를 놓고는 보험공단에
두대 값을 청구한다.이런경우는 그래도 괜찮다.과다 투약을 하지 않았기에 말이다.
3.의료비나 사망보험금 등등 3년갱신과 5년갱신중 어떤것이 좋은가.
5년갱신이 좋다.갱신해마다 보험료 인상이란 뜻이다.3년갱신은 3년마다
오른다.홈쇼핑은 1년 갱신도 있다.그래서 홈 쇼핑에서 판매한것이 싸다.
갱신해에는 그 동안 밀린돈 한꺼번에 받는다는것을 알아야 한다.
홈쇼핑에서 선전하기를 상해로 진료받을시 한의원도 보장해준다고 큰소리 친다.
일반상해 가입된 보험은 어느 보험 회사든지 보장해 주고 있다.
본인 부담금5000원 공제 않고 1000만원까지 보장해 준다고 떠든다(상해의료실비1000만가입시).
모든 회사가 원래부터 그렇게 해 주고 있는데 마치 홈 쇼핑에서만 그렇게 한것처럼 한다.
4.보험료도 싼게 비지떡 그리고 홈쇼핑판매 조심
싸고 보장 모두 되는 보험은 없다.싼게 비지떡이라 생각하면 된다.
보험해사가 손해보면서 판매하는 회사는 없다.
가령 모 회사에서 판매하는 보험을 보면(이런 보험은 은행이나 홈쇼핑 판매) 대중교통 사망시
5억까지 보장해준다며 13000원을 받는 경우가 있다.100% 환금아라고 하니 얼마나 좋은가.
현대해상 같은 경우 대중교통 사망시1억일경우 월 200원이 책정된다.5억이면 1000원이다.
100%환금이 아니라 200%로 이상 환급해줘야 하는것이다.
그냥 우리는 5억만 믿고 그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우를 볼수 있다.
우리 나이면 월 보험료 최소한 7만원에서 15만원정도(20년납)의 보험료를 내야 제대로
보장 받을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손해보험인 경우)
5.보험가입자가 병원에서 말 하기에 따라서 보험금 타는 금액도 다르다.
어차피 보험료 낸거 보험금 많이 타는것이 좋지 않은가.
가령 허리가 아파서 병원가면 질병이다.그러나 넘어져서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이건
상해가 된다.대부분 상해 보험을 많이 들어 있다.상해보험은 1달 입원시 간병비가
질병보험보다 배가 더 많다.
6.의료비는 중복 보장이 안된다.
실손 보험끼리는 의료비 중복이 안된다.생명보험하고는 상관없다.
가령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 등에 각각 보험을 들었다면
이 모든 회사에서 보험금 지급된것이 아니고 4개회사에서 나눠서
지급된다.그러나 진단금같은 경우는 각각 모두 나온다.그러니 의료비는
중복을 피해서 가입해라.
7.보험료를 적게 낼려면 입원일당 간병비를 들지 말어라.
보험료에서 입원일당 및 간병비가 보험료를 많이 차지 한다.
일당 및 간병비 때문에 입원을 많이 한다.
입원일달 간병비는 중복 보상이 되기때문에 오래 입원하게 된다.
가령 상해일당으로 각각 회사에 3만원이면 두개 가입시 6만원이다.
거기다 간병비가 31일 이상 입원시 100만원씩 두개면 200만원이다.
그럼 한달이면 병원비 말고도 293만원을 보험회사로부터 받는다.
이래서 쓸데 없는 입원을 자주하게되니 보험료 비중을 많이 차지하게 만들어놓는다.
이러다보니 입원일당 간병비가 보험료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첫댓글 쌩 유 !!!
보험에 대해 많은걸 배웠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