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어난 미모를 가졌으나,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은 여인이 있었습니다.
문제는 이 여자의 남편이었는데, 변태적이었으며 아내알기를 노리개쯤으로 아는 남자였습니다.
게다가 잔인하고 폭군처럼 군림했으며 의처증이 있어서 아내의 행동반경은 언제나 남자의 의사대로 제한되었습니다.
어느 날 남자와 여자는 한밤중에 바다로 배를 타고 나갔습니다.
이것은 남편의 취미였습니다. 배를 타고 얼마쯤 나갔을 때 예측치 못했던 풍랑이 일기 시작했고,
칠흑 같은 밤과 거센 파도 앞에서는 성능 좋은 요트도 일엽편주였습니다.
순간 무섭게 흔들리는 요트의 귀퉁이에서 안간힘을 쓰던 아내가 사라졌습니다.
간신히 집에 온 남편은 헤엄칠 줄 모르는 아내가 바다에 빠져 죽었다고 생각하고
유품을 모아 관에 넣고 장례식을 치렀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살아있었습니다. 사실 오래 전부터 남편이 출근하는 사이 동네 YMCA수영장에서 수영을 배웠던 것입니다.
-영화 ‘적과의 동침’-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진리 안에 있으면 자유롭고 생명을 누리지만 진리를 거스르면 죄의 노예가 되고 죽게 된다고 하십니다.
인간은 누구나 자유롭기를 원하고 자유야말로 인간의 존귀함과 행복의 조건입니다.
인간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존중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유의 기준이 자기 마음대로 함이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며 반대 차로로 가면 자기도 죽고 남도 죽는 것과 같이
하느님의 뜻과 진리를 거스르면 자기도 남도 죽게 됩니다.
물고기가 가장 자유로울 때는 물속에 있을 때입니다.
물 밖으로 나오면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진리 안에 머물러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해야 되는 것을 알고 있고 하고 싶으면서도 하고 있지 못한 것이 있다면
수영을 배우듯이 열심히 참 진리를 배워서 그 노예생활로부터 탈출하도록 해야 하지 않을까요?
참 진리 안에 머무르는 사랑의 사순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첫댓글 좋은 묵상 감사합니다.
수영을 배우듯이 참 진리를 열심히 배워
억눌린 노예생활, 죄의 사슬에서 풀려 나
진리를 전하는 주님의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