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읽으면 좋은글: 구일역 구조 변화의 역사 http://cafe.daum.net/kicha/2sD1/38
1.
고척동에 돔구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그러면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구일역이 되는데, 지금 구일역 구조로 돔구장에 모인 수만명의 사람들을
감당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됩니다.


2.
고원초등학교 오른쪽 부지에 고척동 돔구장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
현재 구일역의 출입구는 동쪽에만 있습니다. (구로1동 쪽)
이 경우,
- 사람들이 우회를 해야 할뿐만 아니라,
- 고척교, 서부간선도로의 인도가 좁고
- 구일역 출입구가 1개 뿐이고,
- 구일역 플랫폼, 계단이 좁은 편이라,
대량의 인원을 감당하기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3.
운동장이 있는 모든 역들은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대단히 크게 짓습니다.
2호선 종합운동장, 6호선 월드컵경기장, 인천1호선 문학경기장, 대구 2호선 대공원역
등등이 그런 사례이구요.
하지만 구일역은 그렇지가 않기 때문에, 고척돔 개장과 맞추어 확장공사를 해야 할 듯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 지역에서 오랫동안 요구해왔던 서쪽 출입구 신설과
- 플랫폼 확장 등이 필요할 듯 합니다.
폭으로 확장하기 어렵다면, 어쨌든 승강장 면적으로 넓힐 수 있으니 길이로라도 확장하면 좋을 듯 하구요.
(여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하여튼 돔구장 계획시 구일역 확장 계획도 함께 세심하게 준비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관련 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2039199&
http://blog.naver.com/narekata/20064458318
첫댓글 현재 서쪽에 출구를 개설하는 것을 고려중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돔구장 자체 수용인원이 2만명정도에 불과하고 돔구장에서 전철역까지 거리가 있어서 어느정도 분산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은데 승강장 폭이 많이 좁다면 승강장의 절반정도만 확장하는 것도 생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돔구장을 건설시, 돔구장에서 전철역까지 직행지하도를 만들어 이용하면 어떨까요?
이 동네 교통이 "최악"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너무나도 높습니다. 개인적으로 여기에 돔 구장이 지어지기를 원치 않았지만........뭐 지어진다면 대책을 세워야겠죠. 일단 서쪽 출구 2개를 만들어 개봉동-고척동과 철산동쪽에서의 접근을 강화하는 것이 첫번째고, 완행 승강장을 확장하는 것이 두 번째가 되겠습니다. 바깥쪽인 1번(소요산 완행)과 2층인 4번(인천 완행)은 확장이 가능할 것입니다. (2-3은 구로 시종착 열차만 정차 or 급행통과)
정말 경기 있는 날이다 싶으면 경인선 이용은 피해야 한다는 말이 생길정도로 경인선의 상황이 우려됩니다. 안그래도 평시에도 가축수송 상태인데 ㄷㄷㄷ 그렇지 않아도 도쿄돔이 위치한 JR 츄오.소부선 스이도바시역도 경기 있는 날이면 RH 때도 심하게 붐비지 않는 소부선 완행이 거의 폭발 지경이라고 하죠
삭제된 댓글 입니다.
서울시에서 고척하프돔을 돔구장으로 변경함에따라 프로구단에 경기장을 주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다만, 프로 단독 사용보다는 아마야구와의 공용으로 사용하는 방향으로 말입니다.
돔구장을 그냥 놀리지는 않겠지요. 여러 가지 이유로 자주 쓰이게 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지도로 보니...교통은 악조건일 듯...)
프로와 아마야구 모두 사용합니다. 아직 짓지도 않는 구장인데 들어갈 사람도 별로 없다니요. 참
이 내용에 대해서 지자체 및 KR에서 검토가 한 번 이루어진 듯 합니다. 서쪽 출구를 내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다 라는 이야기를 KR에서 했다.. 라는 말을 얼핏 들었습니다.
안그래도 구일역 확장에 관해 여러모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돔구장 덕분에 어느정도 실현이 되겠군요. -ㅁ-;;
출구 신설과 함께 다른 대안책도 필요한 듯 합니다.
사실 구일역 승강장 자체가 원체 좁아서 이것부터 어떻게 해야 할 듯....
구일역 서쪽 출구가 없다보니, 저희집에서 안양천을 건너 구일역 입구까지 1.4km정도 되서, 20분동안 도보로 걸어가게 됩니다.(개봉가는 마을버스가 있으나 배차간격이 길어서 구일역까지 20분까지 걷는게 나을 때가 많음) 그래서 평소에 서쪽에 출구가 없는 점이 참 아쉬웠습니다. 서쪽 출구만 개설되도 도보시간이 단축되어, 안양천 건너는 사이에 열차 놓치는 아쉬운 경우도 생기지 않게 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