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의 경우 훈련을 받은 신병의 90% 이상이 타 부대로 자대배치를 받는 반면 사단 신병교육대의 경우 신병의 90% 이상이 해당부대로 자대배치를 받습니다
자신들의 후임을 직접 가르치기 때문에 제대로 군인을 만든다고 보시면 되구요
그때문에 논산에 비해 사단신교대의 훈련이 강도가 더 쎈편입니다
반면 논산의 경우 대부분 후반기교육까지 받기 때문에 대부분의 자대에서는 논산출신을 기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훈련소의 강도도 약한편이고 후반기를 거치면서 대부분 군기가 빠졌다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신교대출신보다 군생활이 더 힘든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 논산출신은 사단신교대출신보다 인정을 받을려면 그 이상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모든 훈련소가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는 편입니다
논산에서의 주특기부여는 대부분 전문적인 추가교육을 필요로 하는 특기입니다
반면 신교대의 경우 특별히 추가교육이 필요없는 소총수같은 특기를 많이 부여하기 때문에 사단신교대에서는 후반기를 거의 가지 않습니다
모든 군인은 다 특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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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입대가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인데요..
여기 게시판 글을 읽어 보니까..
논산훈련소는 훈련도 편하고 후반기교육도 있으며 자대생활도 편하게
한다고 대부분 그러네요...
근데 저는 논산훈련소가 뭐하는 곳인줄 몰라서..
그냥 아무 곳이나 괜찮다는 생각에..
의정부에 있는 306보충대를 신청했어요..
정말 속이 상합니다..
군생활 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꼭 논산훈련소라고 해서 후방에 근무하는 것은 아니군요..
저희 친척형들은 논산훈련소에 갔는데 모두 강원도에서 근무했다는..
보충대에는 주특기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