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웅천지구의 택지개발 사업이 완공을 앞두고 있다.
여수시는 웅천지구의 토지조성 공사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확정 측량과 준공 인가를 거쳐 올해 말 전체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웅천택지개발사업의 전체면적은 280만439㎡로 주택건설용지 69만2천962㎡, 상업업무시설 용지 22만5천13㎡, 공공시설 용지 176만2천786㎡, 산업시설과 기타(해수면) 용지 11만9천678㎡ 등이다.
사업지구 중앙에 있는 웅천(이순신)공원은 면적이 36만4천379㎡로 장미원, 수생식물원, 미로원, 바닥분수, 기념상징물, 다목적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췄다.
공원 정상부 바위산엔 봉화대와 바위산 풍경원, 성곽 등이 들어서 시민과 관광객에게 휴식 공간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웅천지구 개발 택지에는 애초 계획대로 주요 시설인 호텔, 종합병원, 휴양시설, 친수공간, 에듀파크, 이순신도서관, 마리나, 친환경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앞으로 한화 '꿈에그린' 1천781가구와 부영주택 1천944가구 등 주거단지와 자연친화적인 공원,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이 완공되면 바다와 주거공간, 공원이 함께 어우러진 명품 단지가 될 전망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거의 마무리되면서 웅천지구가 여수시 인구 30만명 회복을 이끄는 명품 주거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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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지구 택지개발 사업 올해 말까지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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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5.1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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