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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불교는 눌지왕 때에 들어와 법흥왕 때에 수용된 뒤에 크게 발전하였다. 중국을 통하여 전입된 교학 불교는 신라 불교로 하여금 종파성을 띠게 하였는데 가장 특징적으로 운위되는 종파는 화엄종과 법상종이다. 그 가운데에서도 전법 사실이 뚜렷하고 종찰이 확실한 것은 의상의 화엄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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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석사 원융국사비에는 지엄으로부터 법을 전해 받은 의상이 다시 제자들에게 전법하여 원융국사에까지 이른 것과 원융국사가 법손이 된 뒤 부석사에 자리잡았다는 사실 등이 밝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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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간지주 (보물 제255호)
이 당간지주는 부석사 창건 당시 세워진 신라시대의 석조 유물이다. 1300여년전의
이 당간지주에는 화엄종찰을 알리는 깃대와 깃발이 꽂혀 있었겠지만 지금은 한쌍의
돌기둥만이 남아 있다당간지주는 일주문을 지나 천왕문에 다다르기 전 왼편 중턱에
우뚝서 있으며, 그 키가 4.8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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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의 동쪽 약간 높은 지대에 위치한 신라시대의 3층 석탑이다. 이 탑은 자인당의 석불들과 함께 이웃 절터에서 옮겨진 것이다. 2층의 기단 위에 3층의 탑신을 쌓은 전형적인 신라시대 석탑이다. 지대석과 하층 기단의 중석은 하나의 돌로 이루어졌는데 모두 8매석으로 짜였고중석 각 면에는 2개씩의 우주와 탱주가 새겨져 있다. 상층 기단의 중석은 각 면이 1매의 판석으로 짜였고 각 면에는 위에는 2단의 탑신 받침이 있다. 그 위로 탑신부가 올려져 있고 옥신석과 옥개석은 각각 1매석으로 구성되었다. 각층의 탑신에는 각기 우주만 있을 뿐 조각을 새기지 않았다. 옥개석의 받침은 각층 5단이고 낙수면의 네 모서리는 약간 반전되었다. 3층 옥개석의 일부가 파손되었고 그 위의 상륜부엔 현재 노반과 넓적한 복발만이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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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량수전 (국보 제18호)
부석사의 주불전으로 아미타여래를 모신 전각이다.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리는데 '무량수'라는 말은 이를 의미하는 것이다. 무량수전은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건물 가운데 하나이다.
신라 문무왕1년(661)에 의상스님이 화엄학을 공부하기 위하여 당나라에 갔을때 의상스님을 연모한 선묘라는 낭자가 있었다. 의상스님이 지엄삼장 문하에서 10년간의 수학을 마치고 심오한 경지에 이른후 귀국뱃길에 오르자 뒤늣께 소식을 전해들은 선묘가 선창으로 달려갔으나 의상스님이 탄 배는 벌써 수평선뒤로 사라지고 없자 바다에 몸을던져 룡으로 변신하여 의상스님이 탄배를 호위하여 무사히 귀국하게 하였다한다. 그후 의상스님이 화엄학을 펼치려하자 이곳에 살던 많은 이교도들이 방해하자 신묘룡이 나타나 조화를 부려서 이바위를 공중으로 들어올려 물리쳤다하여 부석(浮石)이라 불렀다고 한다. 조선숙종때 이종환의 택리지 기록에 의하면 아래 윗바위 사이에 약간의 틈이 있어 실을넣어 당기면 걸림없이 드나들어 뜬 돌임을 알수있다고 적혀있다. 이리하여 절 이름을 부석사라고 불렀으며 그후 신묘신룡이 부석사를 지키기위하여 석룡으로 변신하여 무량전 뜰아래 묻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있다. 바로 그 부석이 우측사진의 평평한 바위가 바로 그 부석사진이다.
▶ 석등 (국보 제17호)
부석사 석등은 無量壽殿 중심 앞 中庭 중앙에 세워져 있다. 따라서 무량수전을 진입하기 위해
安養樓 계단을 오르면 제일 먼저 바라다 보이는 위치에 있다. 또한 석등 앞에는
석등의 부속물인 방형의 拜禮石이 현존한다. 이들 석등은 배례석이 있는 부석사는
義湘(625~702)이 文武王의 뜻을 받들어창건한 이래, 그 제자들에 의해 法燈이 계속되었다.
특히 신라 하대에는 神琳 이후 번성하여 건물의 중창은 물론 많은 인재가 배출되므로써
華嚴宗을 크게 일으키면서 석등과 같은 조형물이 조성된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비화(仙扉花)
조사당 처마 끝에서 해마다 꽃을 피우는 작은 나무가 바로 선비화(仙扉花)이다.
의상 조사가 부석사를 떠날 때 지팡이를 꽂으며, "내가 여기를 떠난 뒤
이 지팡이에서 반드시 가지와 잎이 날 것이다.
이 나무가 말라 죽지 않으면 내가 죽지 않으리라."라고 일렀는데,
처마 밑에서 비와 이슬 한 방울 맞지 않고도 싹이 돋고 가지가 자라났다고 한다.
더욱 신비스러운 것은 천년이 넘도록 일정한 크기를 유지하며,
봄이면 어김없이 노란꽃을 피우고 있다는 것이다.
이 나무의 잎을 달여 먹으면 아기를 낳을 수 있다는 속설이 전하여,
아기를 낳고 싶어 하는 부인들의 손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재는 철책으로 막아 보호하고 있다.
골 담 초
위의 선비화의 고유 명칭이 골담화라 하네요.
봄이 되면 노란꽃이 핀답니다.
골담초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가 [싱싱하고 시들음을 보고 나의 생사를 알라]며 평소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꽃은 것이 나무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오는 이 선비화는 잎을 달여 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다.
선비화는 골담초(骨擔草)의 꽃이다.
초(草)라는 글자 때문에 풀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골담초는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낙엽 활엽관목으로 줄기에는 변형가시가 있고 잎도 두쌍씩 우상복엽()인 것이 특징이다. 꽃은 4~5월에 피는데 콩과식물 특유의 나비모양으로 황색으로 피어 2~3일 후에 차츰 적황색으로 변하여 하나 둘 떨어지고 푸르름 잎만 무성하게 남는다.
옛날에는 구황식물로 꽃을 따먹고 꽃떡과 꽃화채등을 만들어 먹기도 했다.
뿌리는 근경으로 땅속으로 길게 뻗어지며 육질이 부드럽고 연하며 향긋한 향기를 가지고 있다.
이뿌리는 약용으로 쓰고 나무는 관상용으로 정원수로 심어지기도 한다.
관절염, 신경통, 고혈압을 다스리는데 쓰인다.
시골에서 흔히 담장밑에 관상용으로 많이 가꾼다.
꽃의 생김새가 아름답고 윗부분은 붉은 빛을 띤 노란빛이고 아랫부분은 연한 노란빛이 잎 겨드랑이에서 1센티미터 정도의 길이를 가진 꽃대 두 개가 자라나 각기 한송이씩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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