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선이가 백화점서 부딧쳣다는 여인은 박태숙
남 동창도 아이고 부천 여인은 한명 더 늘었습니다
백조를 벗어나 먹구 살려구 취직을 하니
약속 시간도 늦게서야 합석을 했지요
영애,미선이, 영숙이, 태숙이 또 봐도 반가웠지요
국수 한 냄비를 다 처치 하던 중 곱싸리를 끼고
국수와 수다를 한꺼번에 해 치워야 했습니다
박태숙 모르는 얼굴
한 동네 살았다는데도 난 생소하기만 햇었지요
시화에서 차는 막혓어도
열심히 맴으로 달려온 친구 강신욱이
영애 나 빼고는 오학년 일반 반창회를 하는 듯 했습니다
오학년 때 전학을 했다는 신욱과 태숙
태숙이를 보려고 한 달음에 왔다는 신욱이는
서울의 그 큰 동네서 한 학교에 전학을 햇더랍니다
영초에서의 고무줄 끊기 여파는 청운 초교에서도 발휘하여
고무줄 쥐고 있던 태숙이와의 대면에 놀랜 신욱이
삼십육계 줄 행랑을 쳣더랍니다 을마나 놀랬을까요 ㅎㅎㅎ
그 이후로 첨인 32만의 만남
영초 오학년 반 동창회였습니다
순수했던 추억의 그리움이 부럽던 만남이었습니다
처녀시절을 오래도록 한 덕분에 늦게 아이를 둔 태숙이
엄마를 찾는 전화 성화에 아쉽게 돌아 가야만 했고
우린 소주 창고에 들러 생맥과 안주를 앉혀 놓고
재담에 시간 가는 줄 몰랏습니다
의리파 미선이는 대리 운전에 가는 승욱이
배웅을 마치고 우린 차고(이마트)로 향했습니다
길가에 차를 대고 내차로 가자던 미선이가
그대로 집까지 벌써 갔다하데요 내참 기막혀서
알콜 끼에 잘 간건지....
착한 영숙이를 집에 잘 모셔 드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했지만 잠을 청해야 했습니다
아휴~ 기분 좋았습니다.........
첫댓글 부천 번개축카하고 태숙이가 누근지 상당히 보고우이 다음번개에 꼭가야지...
태식아 제발 좀 참석 해 주라 남친이 없어 접시만 수북히 깨진다.....ㅎㅎ
그러게 태숙이란 이름도 .....근데 태식아! 넌 못 가잖여 마음만 보내면서....즐겁게 잘 적응하누만....근데 숙이는 못 보니?
소 한마리 잡아서 같이 무것다 이쁜 늦둥이랑 고것 말 재주가 상당해야 아구 이뿌라..........ㅋㅋ
우리가 "남이가~"분남이 팽소 말처럼,역시 부천번개 확실하구먼....추카~추카~................
주로 미선이가 주선 혼자 북치고 장구치구 고생이 많다 미선이가 친구들 의견 수렴하려고 안간 힘쓴다
미선이가 애쓰는구나. 그래도 즐겁지?
부천 번개가 서울 번개보다 빡쎄게 노는구나... 서울 번개는 찌구러져서 큰일이당....남이야 근데 거기에 모인애들 5학년 1반은 영애 빼고는아무도 없다. 왜냐면 내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줄곧 일반인데 그런 친구들 없었다. 송영애만 우리반이였다.
난 1학년때 부터 5학년때 까지 2반이었는데.. 6학년 때만 1반이었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