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생 원한을 풀고
죽은 봉암사 수좌
1910년경, 젊은 스님 한 분이
문경 봉암사 선방에서
정진을 하고 있었습니다.
밤잠도 자지 않고 애써 공부를
한 스님이었는데, 어느 날
주지를 찾아가 청했습니다.
''주지스님. 3일 후 저녁공양이
끝나거든 한 시간만 모든
대중을 절에서 내보내주십시오''
"왜요?"
"이유는 묻지 마십시오. 꼭
저 혼자만 이 절을 지켜야 합니다''
주지스님은 연유가 매우 궁금하였
지만, 평소에 워낙 공부를 잘한
수좌의 부탁인지라 응락하였습니다.
3일 뒤, 저녁 공양과 예불을 마치고
대중을 절 밖으로 보낸 주지스님은
큰 나무 뒤에 숨어 지켜보았습니다
젊은 스님은 봉암사 마당
한가운데에 참선 자세로 앉았고,
체 10분도 지나지 않아
큰 장정이 나타나서 소리쳤습니다.
"네 이놈! 이 철천지원수!" 그리고는
몽둥이로 머리를 내리쳐 죽였고,
할 일을 다 했다는 듯 손을 툭툭
털며 산쪽으로 달아났습니다
주지스님이 급히 달려 나와
젊은 스님의 시신을 안았을 때,
허공에서 산천을 울리는 듯한
젊은 스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아, 이제 모든 빚을 갚았도다."
공부를 잘한 젊은 스님은 자신의
원수가 찾아올 것을 알고 있었고,
그 원수를 피하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그대로 받고자 했습니다.
'기꺼이 받겠다'는것이었습니다.
''아, 이제 모든 빚을 갚았도다 ''
빚을 다 갚았으니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자유롭고
권안하고 행복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기꺼이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업보를 억지로들 피하려고만 합니다.
나에게 돌아오는 업보는 피한다고
하여 피해 가는 것이 아닙니다.
물속에 들어가도 피할 수 없고,
구름 위로
올라가도 피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마음공부를 하여야
불안감 없이 기꺼이
받을 수 있는 자세를 갖게 되고,
기꺼이 받겠다는 마음가짐이 갖추어
질 때 업이 녹아내리기 시작합니다.
나아가 마음공부가 완전히 익어지면
능히 대지혜의 빚으로 업의 결박을
풀어 자유로워질 수 있게 됩니다.
카페 게시글
윤회와 인과법
전생 원한을 풀고 죽은 봉암사 수좌
고구마감자
추천 0
조회 189
25.12.20 09:37
댓글 6
다음검색
첫댓글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
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