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철산동부근의 동네사람들의 산책공원인 도덕산(183.1)-동네 도덕산(201)-구름산(약280)-서독산을 지나 시흥목감동과 안양박달동 경계인 범고개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건너 오르면 군부대와 또 만나고 한남정맥을 만나 수암봉으로 향합니다.
수리산 슬기봉(469)에서 한남정맥과 헤어지고 431.6지나 수리산의 최고봉인 태을봉(489.2)의 안양1등삼각점을 알현하고 관모봉(426.2)지나 내려가 성결대학교로 떨어지면 안양 명학역입니다.
엊그제의 빡신 산행의 후유증인지 발가락도 많이 아프고 힘도 없어 비실거리며 얼음물 들이키며 10시간30분이나 걸려 산행을 마쳤으니 20km는 되는 모양이네여...
그나마 날씨가 더워도 조망이 너무 좋아서 위로가 되네여...
철산역에서 첫전철로 내려 운동가는 식구들 따라 올라가면 도덕산은 공원(?)분위기 입니다.
벚나무중 가장 늦게피는 겹벚나무가 한창이네여...물론 인위적으로 심은넘이죠ㅜㅜ...
나즈막한 도덕산이지만 북한산도 보이고 빌딩 보이는곳은 부천인가 목동쪽인가???
꽃아그배도 만발했네여...물론 이넘도 심은넘
삼각점이 있는 도덕산(183.1)인데 이곳에서는 시설들이 많아 정상취급을 못받고~~~
광명경륜장이 보이고 뒤로는 소래산인듯....경마,경륜,경정 모두 망하는 지름길 ㅋㅋ
저쪽은 인천 송도신도시인듯~~~
도덕산 다음의 201봉인데 도덕정이란 정자가 있고 정상 대접을 받고있네여...
밤일2사거리를 지나는데 생태다리로 연결되어 편합니다.
우측이 구름산 입니다...
노온정수장이 있는 한치고개도 구름다리로 편안하게...조금 작은 등산화를 신었더니 발가락이 너무 아파 양말까지 벗고 한참을 주물러 맛사지하고 진행합니다.
운산정이 있는 구름산(고도 약280m)
그 다음의 220.2봉의 삼각점봉
도고내고개 다음의 무명봉이 서독산이라는 이정목이 있던데 전혀 아닙니다.
수리산의 시설이 보이고 좌측봉이 슬기봉(479)
관악산도 둘러보고
무슨 광산흔적인지 능선상에 인공굴이 있더군여...
계양산을 좀 당겨보고 한남정맥산줄기가 보입니다.
관악산과 우측 뒤로는 청계산
청계산에서 백운산까지 보이는 청~광능선(일명 강남5산 또는 일부)
청계산 정상을 조금 더 당겨봅니다.
군휀스를 지나며 좌측 관모봉(426.2)-태을봉(489.2)-슬기봉(469)-시설봉-수암봉(398)까지 수리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가 서독봉인데 고도도 없고 군부대 망루만 옆에 있는 바위봉입니다.
군부대때문에 우회하여 안서초교앞으로 내려섰다가 서해안고속도를 지나 시흥 목감동과 안양 박달동의 경계인 범고개를 지나 능선을 이어갑니다.
북한산을 당겨봅니다.
관악산은 종일 보입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목감사거리전의 한남정맥에 들어섰습니다.
꽃아그배
활매화가 아니고 죽단화 입니다.
죽단화...대부분 황매화라고 잘못 부릅니다.
한남정맥이 기억나는 암릉
334.7봉까지 의외로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지쳐서 그런지 힘들게 올라옵니다.
334.7봉 막지나 울타리를 넘으면 등로는 인산인해...수암봉전에는 완전 주막분위기 입니다. 막걸리가 남아 그냥 패쓰
바글바글 수암봉(398)
수암봉에서 시설을 당겨보고...
지나온 나즈막한 야산지대가 이어지는게 보이네여...
슬기봉이 전위봉인 시설봉보다 더 낮아보입니다.
수암봉을 대강 찍고~~~
되돌아본 수암봉과 전망데크
당겨본 슬기봉 정상부분
슬기봉 가다가
요기가 슬기봉(469) 부분
조건 태을봉(489.2)
슬기봉 아래에 조망좋은 431.6봉이 있는데 이정목은 여기가 슬기봉이라고 ㅜㅜ
431.6봉에서 본 백운산-광교산 방향
슬기봉과 전위봉
칼바위라고 돌맹이가 뾰죽하더군요...겨울에 지인의 친구부인이 넘어져 즉사했다고...
앞은 낮막한 모락산과 백운산
수암봉과 외곽순환고속도로
청계국사봉 하오고개 뒤로 보이는 맨뒤로는 검단지맥
안양 1등삼각점이 있는 태을봉(489.2)정상부도 사람이 끊이질 않고~~~
삼각점봉인데 안보이는 관모봉(426.2)
발아래 보이는 능선따라 가려다가 또 삑사리로 길따라가니 계곡으로 되돌아 가기도 그래서 걍 하산
남쪽은 아마도 서봉지맥쪽 이겠죠...
마지막까지 보이는 관악산
첨 들어보는데 성결대학교 랍니다.
온수도 나오는 럭셔리 명학공원 화장실에서 씻고 옷갈아 입으니 7시전에 시작한 산행이 저녁6시가 다 되어갑니다. ㅠㅠ
첫댓글 열정과 강한 체력이 부럽슴다.^^
220.2봉이 가학산이 아닌가여?
모르겠심다...낮은산들이 이름만 잔뜩 붙어서리
수리산은 한남때 지나가야 하는데..
한남정맥 길과 겹쳐져서,눈에 익숙한 산도 보였습니다.조망이 아주 좋고요,사진 설명으로 눈이 아주 즐겁다가 갑니다.요사이 너무 무리하시는 것이 아니신지요? 무릎 관리를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어제 준.희 선배님에게 연골주사를 양측 무릎에 주사해 드렸는데,계단을 한칸한칸 힘들게 내려가시더군요.언뜻 생각이 더 났었습니다.
준.희님처럼 캐이님한테도 연골주사좀 놔주세요..
한 번 내려오세요.평일에 내려오셔도 되고요~~~어차피 산행은 어려워도,들머리 택배에 시간이 맞으면 좋은 일도 만들어 보고요~~
좀 쉬세요... 날 더워 탈나기 십상입니다.
캐이님, 체력이 대단하십니다...조망이라도 좋아서 다행입니다.
광산터는 해골 눈 모양처럼 생겼다는 느낌이 들더군요..부근에 활공장도 있었는데..
수암봉 지나서 슬기봉을 좌회하지 말고 우측으로 우회하면 조망이 더 좋습니다.
지두 우측으로 한남때처럼 갈렸는데 철조망을 둘러놔서리 아무도 그리 안가더라구여...
도덕산-구름산-서독산 몇년전에 다녀온 기억입니다.
수리산은 못가봐서.. 거기 갈려고 전철타고 가기가 넘 멀어서리 미루고있는데 언제 한번 다녀와야겠네요.
동네산에서도 10시간 동안 하시네요. ^^
지송 저질체력이라
기관차엔진을가진 철인이십니다 ㅎ 인근에서 놀아도 기본이 10시간이시군요.. 참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