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바다, #파도, #해변 이런 단어들이 정감있게 다가오는
6월 하순으로 접어들며 여름이 깊어감을 느낄수 있는거 같네요
매미소리, 풀내음 맡으면서 짙은 녹음이 만들어준 시원한 나무그늘에 돋자리 펴고 누워 시원한 바람쐬며 낮잠자는 상상을 해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휴가 이야기가 오고가는 시절이 되었네요.

이번에 제 귀여운 막내 여동생이 결혼하게 되었답니다.
오빠가 먼저 결혼했을땐 저희가 시누이가 되는거라 결혼준비가 궁금하긴 해도
새언니가 불편해 할까봐 옆에서 조용히 구경만 했었고요.
저같은 경우는 먼저 결혼한 친구에게 천안에 mk웨딩 추천 받아서 mk웨딩 플래너랑 같이 진행했었어요.
저희집은 천안 토박이거든요.그때는 여동생이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아가씨라
결혼준비가 궁금했는지 제가 스드메 상담받으러 다닐때, 예물보러다닐때 저랑 남편 따라 다니면서 구경하더라고요.
그때 저보다 더 야무지게 질문하고 꼼꼼하게 기억하고 그래서
넌 참 결혼준비 잘하겠다 했어요.
가족여행 갈때도 여행갈 장소나 호텔 등은 여동생이 알아봐요.
같은 여행지 비행기 값이라도 어디서 어떻게 예약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마술을 보여주던 여동생.
항상 제가 생각한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호텔과 비행기티켓을 구해와서 신기했어요.

인터넷으로 생필품 하나를 사도 중복쿠폰이니 신용카드 추가 할인이니 브랜드데이니 하는것들을
알아뒀다가 싸게사서 쟁여두기의 달인이에요.
나중에 아이 낳아도 핫딜 찾아서 기저귀랑 분유 잘 살듯해요ㅋㅋ
엄마랑 저랑 우리 막내는 참 야무져서 결혼해도 잘 살거라고 평소에 이야기했었다지요.
그런 제 여동생이 결혼을 한다니 뭐 제가 옆에서 뭐 해줄 필요없이
잘하겠다 싶어서 아무말 안하고 지켜만 보고 있었어요.
그랬더니 한달인가 지났나 시무룩해져서 저희집에 찾아왔더라고요.
여행지는 인터넷으로 알아보고 결제만 하면 끝인데
결혼정보는 발품팔아 꼼꼼히 알아보고 가도 상담받으러 가보면 자기가 알았던 옵션이랑 다를때도 있고,
본인이 원했던 것들은 막상 가보면 없는 경우도 허다하고
사은품에 혹해서 가보면 막상 실속없는 경우도 허다했데요.
기싸움 아닌 기싸움만 하면서 돌아다녀서 즐겁게 결혼준비 할 줄 알았는데 아니라고 힘들어하네요.
그래서 제가 결혼했을때 플래너를 소개해줄까 했더니
제 동생도 천안 mk웨딩을 기억하고있더라고요.
워낙 뭐 계획하고 준비하는걸 좋아하는 동생이라 플래너에게 모든걸 맞기기엔 아쉽다고 하면서
저에게 하소연만 하고 돌아간 동생.

며칠 뒤 저에게 대박사건이라며
mk웨딩에서 mk웨딩라운지 스드메펀딩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웨딩과 펀딩의 조화라니 이게 뭔가 싶었어요.
언니가 플래너 이야기해서 상담이라도 받아볼까 하고 mk웨딩 홈페이지에 들어갔다 봤다고해요.
천안웨딩플래너 없이 플래너가 구성해주는 가격에 스드메를 진행 할 수 있다고 해요.
웨딩플랫폼이라고 이해하면 쉬운데, mk웨딩과 함께하는 업체들이 가격을 천안웨딩플래너와 했을때처럼 공유해서
웨딩플래너 없이도 웨딩플래너 가격에 진행할 수 있다는거에요.
웨딩촬영 스튜디오는 36개중에 선택할 수 있데요.
제 동생이 가장 욕심내는게 화보같은 리허설촬영이거든요.
천안은 결혼의 메카라고도 할 수 있는 강남하고 멀지 않아서
천안에서 촬영도 가능하고, 원하는 경우 강남으로도 간다고 해요.
또한 플래너없이 진행한다고 해서 모든걸 다 신랑 신부에게 맞기는게 아니라
경력 많은 베테랑 웨딩플래너가 동선이나 궁금한점 준비사항 등을
이야기 해준다고 하네요. 리허설 촬영은 스케줄 조절이 생명이거든요.
메이크업 드레스 스튜디오 모두 그날 하루 한 신부만 기다리고 있는게 아니거든요.
다들 예약한 시간에 따라 딱딱 맞춰지지 않으면
동선이 꼬여 고생만 하기 일쑤니 베테랑 웨딩플래너의 설명은 필수에요.

웨딩드레스 또한 12개 업체중에 선택 가능해요.
웨딩드레스 또한 천안을 비롯해 강남 유명업체중에 선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제 동생 같은 경우는 스튜디오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하길래
그럼 스튜디오를 먼저 고르고 스타일이 맞거나 동선짜기가 편한
웨딩드레스 숍으로 골라보라고 조언해줬어요.
웨딩메이크업도 5개업체중에 선택 가능하데요.
천안과 강남에 알짜배기 업체들만 모아놨다고 해요. 이또한 베테랑 플래너님의
설명과 조언을 듣고 진행 가능하다고 해요.
저도 아주 오래전에 결혼한건 아닌데 그사이에 이렇게 결혼문화가 바뀌었네요.
저때는 발품파는게 유행이었어서 밤마다 아픈 다리 주물러가며
엑셀에 빼곡히 정리해가며 진행했었거든요.
그때 플래너님도 같이 다녀주셔서 저는 그나마 덜했던거고
욕심 많고 시간 많은 친구들은 정말 전장에 나가는 장군처럼
천안을 활보하고 다녔던 기억이 나요.
플래너없이 내가 하고싶은 스드메 업체를 스스로 견적내볼수 있다니
혼자 준비하고는 싶지만 가이드가 없어 막막하기만 했던
신부님들에게는 정말 좋겠다싶었어요.

사실 플래너를 끼고 한다고 해도 플래너 역량에 따라 복불목이거든요.
친구들 경험담 들어보면 플래너가 속한 웨딩컨설팅업체와 직영으로 운영되는 스드메 매장들이 있어서
유독 어디서 하라고 강요하는데도 있데요.
안한다고 하면 대놓고 불쾌해 한다거나 사람 마음 불편하게 해서
결국 하고 싶지 않았지만 거절하기 힘들어서 플래너가 진행하라는데로
진행했던 친구도 있었어요.
아니면 워낙 컨설팅 업체 사은품들이 좋아보여서
다 챙기면 이득이겠다는 생각에 진행했는데 나중에 결혼준비하는 친구들과
공유해보니 스드메 가격만 보면 가장 비싸게 했던 친구도 있어요.
대박이었던 친구는 플래너의 능숙함에 끌려 정신차려보니
혼수까지도 플래너가 하라는데로 하고 있었다는거예요.

동생 같은 경우는 스드메 진행을 강남에서 하고싶어했어요.
아무래도 아직 아가씨니까 청담동에서 스드메를 진행하고 싶다는 로망이 있었나봐요.
아무래도 꽂힌 스튜디오가 청담동에 있는 듯 했어요.
mk스드메 펀딩으로 준비하고있지만 베테랑 플래너님이 옆에서 항상 조언해주시는데요.
플래너님이 리허설도 중요하지만 본식때 드레스와 메이크업을 받고 천안에 있는 웨딩홀까지 도착하려면
최대한 드레스숍과 메이크업숍이 가까이 있어야 한다고 했데요.
그러면 헬퍼이모님이 제 동생이 메이크업 받는 동안
드레스숍에 가서 드레스 픽업을 해와서 메이크업 숍으로 가져다 주신다고 해요.
그럼 드레스숍으로 갈 필요가 없으니 메이크업만 청담동에서 받고 바로 천안으로 오면 된다는거죠.
전 생각도 못했는데 본식 동선까지 꼼꼼하게 계산해주시니 대단하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플래너님의 조언으로 웨딩홀을 청담동에서 메이크업 받고 차로 오기 편한 곳들을 골라
상담을 다녔어요. 확실한 기준을 세우고 다니니 그만큼 고생이 줄어서 동생이 좋아하더라고요.

mk웨딩라운지 스드메는 플래너의 동행만 없을 뿐이지 플래너님이 도와주셔서
가격은 중간 마진 없이 진행하고, 퀄리티는 플래너와 함께하는 퀄리티로 진행했다네요.
그래서 원하는 스튜디오도 계약했고 메이크업숍과 드레스숍도 그에 맞게
본식까지 고려해서 원하는곳으로 계약했데요.
모든 스드메업체의 가격이 공유돼있고 이미 mk웨딩라운지로 준비한 신부님들의
리뷰와 후기들이 많아서 현실 결혼준비의 팁들도 많이 전수 받았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전 결혼한지 세월이 좀 흘렀으니 리뷰와 후기들을 통해 지금 결혼준비를 막 마친
신부님들의 꿀팁을 전수 받는건 정말 현명한것 같아요.
아 그리고 동생은 신혼여행지를 아예 옛날부터 몰디브라고 정해놓고 있어서
플래너님과 상의해서 mk웨딩라운지 스드메펀딩을 통해 신혼여행도 예약했데요.
동생이 중요 나라의 비행기값이나 유명한 호텔 비용은 줄줄 외우고 있는데
플래너님이 공유해주신 견적이 오히려 더 저렴해서 고민없이 결정했다고 해요.
몰디브 같은 경우는 정말 휴양을 위해 가는 신혼여행지라
호텔이 가장 중요하고 동생이 호텔도 미리 생각해둔데가 있었는데
그 호텔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갈수있기에 계약했다고 해요.

천안웨딩플래너 없이 웨딩플래너 퀄리티로 준비하고 싶으신 분들에겐
정말 희소식인거 같아요. 생각해보면 웨딩플래너와 함께해서 좋았던건 내가 몰랐던
정보들을 알려주는거지 막상 드레스 고르러 가거나 메이크업숍 상담받을때는
전적으로 저와 남편의 취향으로만 결정되는거 같아요.
조언은 조언일 뿐이지 결정은 저와 남편이 하는거잖아요.
제앞에서는 힘들어했던 여동생이지만 동생이 이번에 청첩장이 나와 친구들에게 나눠주면서
본인이 결혼준비한 이야기를 해줬더니 다들 놀라며 역시 너라고 칭찬했데요.
처음에 막막해서 힘들어했던건 쏙 빼놓고 이야기 안한모양이에요.
결혼준비는 비용이 어마어마하잖아요. 저희때는 없었지만 최근에는 인터넷과 앱 서비스등을 통해
현명하게 결혼준비 할수있는 방식이 다양하네요.
발품팔아 결혼준비하는건 옛날이야기가 된듯하네요.
동생 말처럼 수많은 리뷰와 후기들 속 신부님들이 현명하고 행복하게 진행했다고
말해주는 것 보면 그만큼 결혼준비가 실속있고 편하게 변하고 있는듯해요.
아 맞다 동생이 MK웨딩라운지 스드메펀딩 슬로건을 알려줬는데
머릿속에 쏙 들어와서 공유해요.
출근길에 웨딩홀,
점심에 스드메,
퇴근길에 허니문.
이렇게 심플한 슬로건으로 자신들을 설명할 수 있다는건 그만큼 자신감이 있어서일 꺼예요.
할말이 없으면 말이 길어지는게 사람 심리인지라.
제 동생이 천안웨딩플래너 없이 웨딩플래너 가격에 스드메 준비한 후기였습니다.
저는 이미 결혼을 했지만 워낙 실속있게 준비한 동생 이야기를 공유하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듯해서요. 앞으로 결혼준비 하시는 분들 현명하고 행복하게 결혼준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