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볼만한 곳 구시포-동호해수욕장

[반석위에기둥]

가볼만한 곳 구시포-동호해수욕장

2009년 07월 22일 (수) 14:41:31

전북중앙 webmaster@jjn.co.kr

넓고 긴 백사장을 비롯해 울창한 송림, 해안 일대의 기암괴석, 황홀한 낙조 등 이모든 장관이 동호해수욕장에서 구시포 해수욕장 간 해안도로는 한적한 서해연안의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행복을 덤으로 제공한다.  십리에 걸친 고운모래톱과 연이어 출렁이는 파도를 헤치고 먼 바닷가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돌아오는 고깃배의 풍경이 한 폭의 그림 같다.

상하면에 위치한 구시포 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가막도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섬들이 아름답게 떠있고 물놀이가 한창인 곁에는 아이들의 헤맑은 웃음소리와 다양한 갯벌친구들을 관찰하느라 하루해가 짧다. 해수욕장의 길이가 1.7km, 폭이2km의 백사장으로 특이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주변에는 축구를 할 수 있는 백사장과 오토캠핑 시설,해수찜, 해산물음식점 등이 잘 정비되어 있다.

▲ 동호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은 해리면에 위치해 드넓은 백사장을 따라 수백년된 해송 숲이 유명한 곳이다. 이 숲에서 바라보는 서해의 낙조는 더욱 아름답다.

길이 1km가량에 백사장 경사가 완만하여 수심 또한 0.5～1.5m로써 어린아이들도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곳은 해수의 염도가 높아 피부병 신경통 환자들의 해수욕과 모래찜 장소로 유명하다.

해송 숲 위의 언덕에는 해상교통의 안전항해를 기원하던 제사유적지 영신당이 있다.  지금은 어민들의 풍어와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제사를 올리고 있다. 그리고 동호해수욕장 앞바다인 칠산 바다는 어종이 풍부하여 바다낚시로도 유명하다. 고창의 서해는 피서와 바다체험을 동시에 하는 보기 드문 천혜의 장소로 인근 심원면에 만돌과 하전 갯벌체험장이 있다.

선운산  가는길

번잡한 도시에서 벗어나 사색과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도립공원 선운산을 오르자
속살거리는 시원한 물길을 따라 산길을 오르다보면 내가 산이 되고 산이 내가되어 자연인이 된다.
하늘을 가린 숲길에는 기분 좋은 향기가 동반하여 녹차향과 더덕향이 회색의 마음을 초록으로 물들여준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르면 두터운 믿음으로 영원을 노래하는 곳 도솔암이 있고 하늘을 품어 나를 살피는 천마봉에 오르면 세상사 시름이 내 발아래에 떨구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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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오는길

 ○ 동호해수욕장
 - 호남고속도로 이용시 : 정읍IC ~ 흥덕 ~ 선운사입구삼거리 ~ 동호해수욕장진입로(22번국도) ~ 동호해수욕장(77번국도)
 -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 : 선운산IC ~ 선운사입구삼거리 ~ 동호해수욕장진입로(22번국도)

 ○ 구시포해수욕장
  - 호남고속도로 이용시 : 정읍IC ~ 흥덕 ~ 선운사입구삼거리 ~ 상하면소재지(22번국도) ~ 구시포해수욕장진입로 ~ 구시포해수욕장(733번 지방도)
  - 서해안고속도로 이용시 : 고창IC~아산면소재지(15번국지방도) ~ 상하면소재지 ~ 구시포해수욕장(733지방도) 
 
■ 여름에 가볼만한 곳
 
○주요 관광지: 고창읍성, 고인돌유적지, 선운산도립공원
○문화 체험지: 신재효 고택, 판소리박물관, 전봉준 생가, 미당시문학관, 동학농민혁명발상지
○해수욕장: 구시포해수욕장, 동호해수욕장
○등산: 방장산, 선운산, 소요산
○갯벌체험: 심원면하전갯벌체험, 만돌갯벌체험
○해수찜: 구시포 해수월드

전북중앙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