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3번째가 이난향
이난향 이름은 기생 활동명이고 본명은 이선비이다.
25세에 대정권번 대표 자리에 올랐다.
이난향은 원래 평양 출신으로 본래 유복한 집이었다.
가세가 기울어 1913년 여름, 어머니에 의해 12살의 나이로 평양 기생학교에 보내졌다. 이후 평양 기적에 올라 '난향'이라는 가명을 갖게 되었다.
이난향은 당시 키가 165cm로 당시 여성들과 비교해 컸다고 한다.
기생이 된지 1년만에 최고 우등생으로 이름을 날렸고 13살 때는 임금님 앞에서 춤과 노래를 보여드리는 잔치에 초대되어 순종 앞에서도 노래를 불렀다.
이후 서울의 대정권번이라는 기생조합에 속해 학식이 높고 가무에 출중했던 하규일 선생 밑에서.노래와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미모는 물론 가무에도 능했다.
가곡, 시조, 국악기 앙금, 일본 악기 샤미센을 모두 연주할 수 있을 정도로 예술에 능했고 전통춤, 왈츠 같은 서양춤도 잘췄다고 할 정도로 재주가 많았다.
이렇게 인기를 끌다가 31살 때 신문기자와 결혼을 한 후 그후부터는 조용히 가정주부 생활을 해 밝혀진 근황이 없다.
첫댓글 얼굴이 설리 생각나네요.
비교샷이 많이 돌지요
그 시대 미녀상하고는 안어울리는데 인기 있었나보네..근데 궁금한게 기생은 몸도 팔지 않았나?
영화 헤어화에선 그 부분을 나눴더라구요. 문예만 담당하는 부류와 언급하신 부분을 감당하는 부류로.